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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산행

주왕산 등산코스 (갓바위 ~ 대궐령 ~ 가메봉 ~ 절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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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 감에 따라 붉게 물들어 가는

단풍을 즐기려 4년 만에 주왕산을 찾았다.


주왕산 가메봉과 오른쪽 왕거암


우리나라의 12번째 국립공원인 주왕산에서

복잡한 주왕계곡 대신 갓바위코스와 단풍이

아름다운 절골에서  호젓한 산행을 즐겼다.


단풍으로 물들어 가는 주왕산 절골


경북 영덕군 달산면 용전리에서 주왕산

산행을 시작해→갓바위→대궐령→왕거암

가메봉과 가메봉 사거리를 거쳐 절골계곡을

따라 청송군 주산지 주차장으로 하산했다.



주왕산 갓바위~철골코스 등산안내도


작년 10월 무려 40년 만에 개방된 주왕산

갓바위코스가 시작되는 용전리에 도착하자

주차장과 이정표들이 잘 갖추어져 있었다.


용전주차장에서 산행 시작


용전주차장에서 시멘트 포장길을 15분쯤

진행하여 용전저수지를 지나서 7분 정도 더

올라가자 갓바위 탐방센터에 도착하였다.


용전저수지로 올라가는 호젓한 길


용전저수지


갓바위 탐방지원센터를 지나서


갓바위 탐방지원센터에서 조금 더 올라가자

곧이어 갓바위, 대궐령 등산로가 시작되었다.


갓바위 등산코스 입구


갓바위 1.4km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등산로

입구에서 가파른 등산로를 30분쯤 올라가자

정면에 갓바위가 보이는 전망대에 올라섰다.


갓바위로 올라가는 등산로 풍경


갓바위로 올라가는 등산로에서 바라본 암봉


정면에 갓바위가 보인다.


첫 전망대에서 갓바위를 바라보고 18분쯤

올라가자 갓바위 바로 밑 전망대에 도착했다.


계속 이어지는 가파른 등산로


갓바위 바로 밑 두 번째 전망대 조망


갓바위 바로 밑 전망대에서 땀을 식히고

뒤로 올라가자 갓바위 안내문이 보였다.


갓바위


세 개의 바위가 일렬로 서 있는 갓바위에서

대궐령까지는 15분 정도 더 올라가야 했다.


갓바위에서 대궐령으로


대궐령 정상 전망대에서


대궐령은 이름과 달리 고갯마루가 아니었다.


대궐령에서 바라본 갓바위


대궐령 전망대를 지나서 왕거암 이정표를

따라 완만한 산길을 조금 진행하자 등산로

오른쪽에 멋진 전방바위가 눈에 들어왔다.


대궐령을 지나서 왕거암으로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왕거암 전경


단풍이 짙어가는 왕거암


주변 풍경을 즐기면서 전망바위에서 점심을

먹고 바위 틈의 가파르고 좁은 길을 내려가서

46분쯤 계속 오르내리자 왕거암에 도착했다.


좁은 비탈길과 전망바위 아래


왕거암 가는 길에 마주친 바위


왕거암이 가까워지자 단풍이 짙어졌다.


왕거암이라 해서 거대한 바위를 연상했는데

바위가 아니라 그냥 평범한 산봉우리였다.


주왕산 왕거암(907m)


왕거암에서 25분 정도 더 진행하자 절골로

내려갈 수 있는 가메봉 사거리에 도착했다.


가매봉 사거리 가는 길에 보이는 가메봉


가메봉 사거리를 지나쳐 7분쯤 올라가자

드디어 가메봉(882m) 정상에 도착하였다.


가메봉 사거리에서 가메봉 정상으로


가메봉 정상(882m)


가메봉 정상 풍경


가메봉에서 바라본 왕거암


가메봉에서 보이는 하산길 절골계곡


가메봉 정상에서 멋진 조망을 눈에 담고

다시 가메봉 사거리로 내려와서 절골분소

5.5km 이정표를 따라 하산을 시작했다.


가메봉 사거리에서 절골분소 방향으로


가메봉 사거리에서 절골 방향의 제법 가파른

등산로를 30분쯤 내려가자 계곡과 마주쳤다.


하산길에 처음 마주친 계곡


여기에서 조금 더 내려가자 절골분소까지

이어지는 수려한 절골계곡이 시작되었다.


수려한 주왕산 절골계곡


협곡을 지나서


처음 마주친 계곡에서 10분쯤 더 내려가서

대문다리에 도착하자 단풍이 더 짙어졌다.


대문다리에 도착


대문다리 주변 절골 풍경


그런데 짙어가는 절골의 단풍은 고왔지만

절골에는 상처 입은 소나무가 너무 많았다.


사연 만큼 아픈 소나무에 새겨진 상처


아무튼 대문다리에서 등산로는 수없이 계곡을

건너면서 절골분소까지 1시간 정도 이어졌다.


계곡을 건너는 다리와 데크길


단풍이 짙어가는 주왕산 절골


여러 차례 마주치는 징검다리


원색으로 물드는 절골계곡 단풍


흙길과 계곡 가장자리 바윗길


끝이 보이지 않는 깊은 절골계곡


절골분소 1km 전방 지점


암벽으로 둘러싸인 협곡


협곡을 지나는 잔도


암봉과 절골계곡


계속 이어지는 협곡 구간


암벽 아래를 지나서


가메봉에서 절골분소까지 5.7km 구간을

하산하는데 1시간 50분 정도 소요되었다.


탐방지원센터 절골분소에 도착


절골분소에서 도로를 따라 주산지 주차장에

도착하는 시간은 걸어서 18분쯤 소요되었다.


주산지 주차장에서 바라본 절골계곡 입구



영덕군 달산면 용전주차장에서 시작하여

→갓바위→대궐령→왕거암→가메봉을 거쳐

→가메봉사거리→절골분소→주산지 주차장

구간의 주왕산 등산코스 산행 시간은 휴식

시간을 포함하여 6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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