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읍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산 복천동 고분군과 동래읍성을 찾아서 동래읍성은 임진왜란이 일어날 때 왜군의 1차 공격목포가 되어 송상현 동래부사를 중심으로 장렬한 전투가 벌어졌던 임란 초기의 격전지였다. 복천동 고분군은 6세기 이전의 가야문화의 번성을 보여주는 200여 기의 지배층 무덤에서 보물 제598호 말머리장식 뿔잔을 비롯하여 1만여 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다고 한다. 맹추위와 칼바람이 물러나고 평상 기온을 회복한 나른한 오후에 복천동 고분군과 동래읍성으로 올라갔다. 동래시장을 지나서 오래전 동래여고 자리에 들어선 아파트 단지 오른쪽으로 올라가자 복천동 고분군에 도착했다. 복천동 고분군이 있는 구릉에는 한국전쟁 이후에 판잣집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었는데, 1969년 주택 수리 중에 우연히 발견되었다고 한다. 복천동 고분군 야외전시장에는 53호 무덤과 54호 무덤이 복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