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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산행

환상의 섬 거제도 국사봉 ~ 옥녀봉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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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가 한반도 동남권 지역을

휩쓸고 간 다음날 입산 통제령이 내린

지리산을 포기하고 거제도를 찾았다.


거제도 국사봉 정상


거제도는 바다 뿐만 아니라 거제시가

자랑하는 10대 명산이 있는데, 그 가운데

국사봉에서 옥녀봉까지 종주 산행했다.


옥녀봉 정상


거제시 옥포2동 거제소방서 건너편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큰골재→국사봉→명재→

520봉→옥녀봉을 거쳐 소동재에서 아주동

으로 하산하는 등산코스 따라 산행했다.


국사봉~옥녀봉 등산지도


옥포2동 거제소방서(2019년 9월에 다른

장소으로 이전 예정) 건너편 선명아파트

옆길로 올라가자 꿈나무어린이집 앞쪽에

국사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보였다.


소방서 건너편 등산로 입구


거제대로 '14번 교차로'와 가까워서

접근성이 좋은 국사봉 등산로에 들어서자

울창하고 널찍한 숲길이 시작되었다.


꿈나무 어린이집 앞 등산로 입구


등산로에 진입하여 바라본 옥포


등산로에 진입한 조금 후에 널찍한 계단을

8분 정도 올라가서 벤치가 있는 곳을 지나자

수월재까지 완만한 길이 13분쯤 이어졌다.


등산을 시작한 조금 후에 마주친 계단


수월재를 지나서 계속 직진


수월재를 지나서 직진방향으로 올라가자

조금 후에 큰골재 체육시설에 도착하였다.


큰골재에서 국사봉으로


큰골재 Y자 갈림길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제법 가파른 길을 12분쯤 올라가자 국사봉

정상 직전의 널찍한 암반 위에 올라섰다.


국사봉 오르면서 바라본 풍경


국사봉 정상 직전의 등산로 풍경


정상 직전 암반에서 바라본 부산 가덕도


암반에서 주변 조망을 잠시 감상하고

정자 밑을 통과하자 정상에 도착했다.


정자와 국사봉 정상에 있는 이정표


국사봉 정상과 거제도 명산들


옥포2동 등산로 입구에서 국사봉

정상까지 산행은 55분쯤 소요되었다.

 

국사봉 정상에서


국사봉 정상에 올라서자 쾌청한 날씨에

매우 먼 지점까지 멋진 조망이 펼쳐졌다.


왼쪽 선자산과 오른쪽 계룡산


거제의 진산 계룡산(566m)


국사봉 정상에서 작은 국사봉 등산로 대신에

왼쪽 옥녀봉 방향으로 가파른 돌계단을 잠깐

내려가자 계단 오른쪽에 전망바위가 보였다.


국사봉에서 옥녀봉으로


국사봉 정상 바로 아래쪽의 이 편평한 전망

바위에 올라서자 더 멋진 조망이 펼쳐졌다.


국사봉과 닮은 작은 국사봉


계룡산과 작은 국사봉


막힘 없는 조망이 펼쳐졌다.


고현시내와 앵산(507m)


작은 국사봉을 당겨보았다.


옥녀봉까지 진행 방향 능선


정상 바로 아래 전망바위에서 다시 한번

주변 조망을 감상하고 국사봉을 내려갔다.


하산길과 갈림길에서 수월 임도 방향으로


8분쯤 하산하여 수월 임도 이정표를 따라

오른쪽으로 진행해 임도 끝의 쉼터를 지나서

4분쯤 내려가자 또 다른 임도와 마주쳤다.


쉼터와 임도


임도에서 바라본 작은 국사봉


임도에서부터 직진 방향으로 능선길을

50분쯤 오르내리자 명재에 도착하였다.


명재(명치)


명재에서 계속 직진 방향으로 18분쯤

올라가서 414봉 정상 바위를 넘어서 조금

내려가자 조망이 트이는 쉼터에 도착했다.


414봉 정상과 전망쉼터


옥포만과 멀리 부산까지 보인다.


이 벤치에서 조금 후에 안부를 지나자

갈림길이 있는 520봉까지는 널널하면서

완만한 오르막길이 22분쯤 이어졌다.


걷기 편안한 등산로와 호젓한 계단


사각 정자가 있는 520m봉 갈림길에서

왼쪽 옥녀봉 방향으로 13분 정도 진행하자

지세포항이 보이는 육각정에 도착했다.


520봉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을이 찾아온 옥녀봉 능선길


육각정 전망대에 도착


지심도와 지세포항이 보인다.


지세포를 당겨보았다.


육각정 전망대에서 아주동으로 하산하는

갈림길이 있는 소동고개는 5분 거리였다.


소동고개


소동고개에서 제법 가파른 오르막길을

5분쯤 올라가서 잡풀이 무성한 헬기장을

거쳐 10분쯤 더 올라가자 옥녀봉 정상부에

있는 첫 번째 철탑 아래에 도착하였다.


잡초가 무성한 헬기장과 철탑


국사봉에서 옥녀봉 정상까지 능선길을

진행하는데 2시간 50분쯤 소요되었다.


옥녀봉 정상


옥녀봉 정상의 2층 전망대에 올라서자

사방으로 멋진 조망이 눈에 들어왔다.


옥녀봉 정상 표지석


지나온 국사봉과 조선소가 보인다.


조선산업은 거제도의 대표 산업이다.

조선 경기의 불황으로 거제도의 경기가

많이 나쁜데 최근에 중국을 제치고 우리

나라 조선소들이 5개월 연속 수주 1위를

기록했다는 기쁜 소식들이 들려왔다.


대금산(437m)과 거가대교가 보인다.


거가대교와 오른쪽 가덕도


가덕도 연대봉과 멀리 보이는 부산


옥포만 전경


남쪽으로 보이는 해금강, 가라산(585), 노자산(565)


옥녀봉 정상 풍경


옥녀봉 정상에는 1910년 우리나라에

최초로 설치된 대삼각본점이 있다.


옥녀봉 대삼각본점


옥녀봉 정상에서 조금 더 진행하여 KBS

방송 중계소를 지나자 전망바위가 나타났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지심도와 지세포


지심도


전망바위에서 조망을 즐기고 옥녀봉

정상을 거쳐 다시 소동고개로 내려와서

아주동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하였다.


소동고개에서 아주동으로 하산


소동고개 바로 아래 옥녀수 약수터에서

목을 축이고 가파른 내리막길을 7분 정도

쉬엄쉬엄 내려가자 임도와 마주쳤다.


옥녀수 약수터와 임도


임도에서 직진 방향으로 20분 정도

내려가자 거제고 뒷편에 도착했다.


거제고등학교 뒷편에서 공설운동장으로


거제고 뒷편에서 오른쪽으로 완만한

등산로를 8분쯤 천천히 진행하자 아주동

공설운동장 옆으로 하산 완료하였다.


아주동 공설운동장과 국사봉



옥포2동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국사봉→

명재→소동재→옥녀봉→다시 소동재에서

아주동까지 등산코스의 산행시간은 휴식을

포함하여 모두 6시간 10분 소요되었다.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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