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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산행

섬 속의 섬 거제 산달도 산행 - 당골재산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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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는 본 섬을 비롯하여 62개의 섬이

있는데 산달도는 본 섬을 제외하고 칠천도,

가조도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부속섬이다.


산달도 산전마을과 당골재산


거제만 서쪽에 위치한 산달도에 세 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계절에 따라 삼봉 사이로

달이 떠오른다고 하여 산달이라고 한다.


세 개의 봉우리가 뚜렷한 산달도 전경


산달도는 거제도의 부속섬으로 교통이

불편했는데 2018년 9월 거제도와 산달도를

잇는 620m 길이의 연륙교가 개통되었다.


산달도 연륙교


산달도 산행을 연륙교 아래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산후마을 등산로 입구→당골재산

→할묵재→뒷들산→펄개재→건너재산에서

산전마을 등산로 입구로 하산해→실리마을

→산후마을→주차장까지 해안길을 걸었다.


산달도 등산지도(원본출처:국제신문/일부편집)


산달도 연륙교를 건너 오른쪽으로 빙 돌아서

우회전하자 잠시 후에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산후마을 가는 길에 보이는 연륙교와 산방산


주차장에서 산후마을 등산로 입구가 있는

해오름정자까지는 설렁설렁 13분쯤 걸렸다.


등산로 입구 가는 길에 보이는 소랑리와 산방산


주차장에서 해오름정자에 도착


해오름정자 옆 산후마을 등산로 입구


등산로 입구에 진입하여 시멘트길 끝에서

왼쪽으로 진행하자 갈림길에 '당골재 735m'

이정표가 오른쪽 방향을 가르키고 있었다.


갈림길과 이정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면서 바라본 계룡산


등산로 입구에서 25분쯤 산행하여 정상 직전의

편평한 곳에 올라서자 서쪽으로 통영이 보였다.


산달도 당골재산 등산로


법동리와 멀리 보이는 통영 미륵산


한반도 지형과 멀리 통영시


당골재산 정상은 한걸음 먼저 도착한 어느

산악회 회원들로 시장바닥같이 떠들썩했다.


산달도 당골재산 정상(235m)


산달도에서 가장 높은 산, 당골재산 정상에

올라서자 동쪽으로 호수같이 잔잔한 거제만과

노자산, 가라산 등 거제명산이 조망되었다.


거제만은 수하식 굴양식장이 대부분이다.


거제도 명산이 보인다.


당골재산에서 당겨본 노자산과 가라산


그런데 솟대와 장승이 서 있는 당골재산

정상에는 '대부산'이란 팻말이 나무에 걸려

있었고, 등산로 입구에는 뒷들산, 건너재산,

'소토골산'이 삼봉이라 설명되어 있었다.


진행 방향 뒷들산과 건너재산이 보인다.


다른 이름은 떼어 내고 산달도 주민들께서

부르는 산 이름을 빨리 정상에 새겨야 겠다.


이정표와 뒤돌아본 당골재산 정상


하산을 시작하면서 바라본 통영 미륵산


당골재산에서 할묵재로 내려가는 10여 분

거리의 등산로는 경사가 가파른 편이었다.


할묵재로 내려가는 가파른 등산로


할묵재 직전에서 바라본 산전마을


할묵재에서 뒷들산으로


할묵재에서 13분쯤 거리인 뒷들산 정상은

큰나무가 울창하여 조망이 좋지 못하였다.


뒷들산 정상(217m)


뒷들산에서 바라본 노자산과 가라산


뒷들산에서 7분쯤 내려가서 펄개재에서

계단이 많은 건너재산 등산로를 8분 정도

다시 올라가자 왼쪽에 전망대가 보였다.


사거리 갈림길이 있는 펄개재


건너재산을 오르는 계단과 전망대


건너재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남쪽 풍경


거제만 입구를 지키는 무인도 구섬


전망대에서 산전마을 등산로 입구 쪽으로

잠시 진행하자 건너재산 정상에 도착했는데

건너재산 정상은 별다른 볼거리가 없었다.


이정표와 건너재산 정상(209m)


건너재산 정상에서 당겨본 한산도


건너재산에서 바닷가 산전마을 등산로

입구까지 하산은 15분 정도 소요되었다.


건너재산에서 산전마을 등산로 입구로 하산


산달도 서쪽 해변 산전마을과 당골재산


건너편 산방산(507m)과 산달도 연륙교


1시간 50분 정도 소요된 산달도 산행코스에서

하산하여 산전마을 등산로 입구에서 왼쪽 반시계

방향으로 산달도 해변코스를 걷기 시작하였다.


시계 반대 방향으로 해변길을 진행


갯가에서 봄을 즐기는 사람들


산달도 동쪽 포록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거제만 건너편 노자산(557m)과 가라산(585m)


해변에서 당겨본 노자산과 가라산


산달도 정동 방향 포록산과 고동배기산


중간에 굴패각장을 지날때 좋지 못한 냄새가

풍겼지만 경치 좋은 바닷길을 35분쯤 쉬엄쉬엄

진행하자 시나브로 실리마을에 도착하였다.


산달도 동쪽 해변 실리마을


거제 계룡산이 다시 보인다.


집게발처럼 거제만을 감싸고 있는 거제의 산


해산물 등 먹거리와 음료를 파는 거리


뗏목에 굴 종패가 실려 있다.


해안길을 걷고 있는 상춘객들


산후마을회관과 당골재산


실리마을에서 12분쯤 진행하여 산후마을

회관을 지나서 14분 정도 더 진행하자 드디어

산후마을 등산로 입구에 다시 도착하였다.


벽화가 많은 산달도 해안길


거제 계룡산(569m)


왼쪽에 산방산이 다시 나타났다.


거제만 건너편 포록산(281m)


산달도 정동 방향에 솟아 있는 포록산은

이름이 특이한데 사슴(사슴 록 鹿)이 새끼를

안고(안을 포 抱) 있는 형상이라고 한다.


다시 해오름정자에 도착


산전마을 등산로 입구에서 산후마을 등산로

입구까지 반시계 방향으로 산달도 해변을 따라

여유롭게 걷는데 1시간 15분쯤 소요되었다.


동부면에서 바라본 산달도 전경



산달도 연륙교 아래 주차장에서 시작해

산후마을 등산로 입구→당골재산→뒷들산

건너재산산전마을 등산로 입구→실리마을

다시 산후마을을 거쳐 주차장까지 코스는

휴식을 포함하여 3시간 40분 소요되었다.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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