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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산행

단풍 명소 장성 백양사 ~ 백암산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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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을 중심으로 전북 정읍시와

순창군에도 일부 걸쳐 있는 장성 백암산은

100대 명산으로 내장산국립공원에 속한다.

 

 

백암산 백학봉

 

장성 백암산 백학봉과 남쪽 기슭의 백양사는

2008년에 명승 제38호로 지정되었으며 경관이

아름다워 대한팔경의 하나로 꼽혔다고 한다.

 

 

백양사 쌍계루와 백학봉

 

전남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 백양사에서

백암산 산행을 시작해→약사암→백학봉→

상왕봉→능선사거리에서 백양계곡을 거쳐

다시 백양사로 원점회귀 산행을 하였다.

 

 

장성 백암산 등산지도(지도원본:Daum)

 

백양사 버스정류소 옆 주차장에 도착하자

구름 한점 없는 쾌청한 가을날씨와 붉게 물든

애기단풍이 산객을 처음부터 들뜨게 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백암산 백학봉

 

애기단풍이 곱게 물든 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입장료 3천원을 지불하고 일주문을 통과했다.

 

 

백양사 가는 길과 일주문

 

2천~3천원 입장료가 아까울 때가 많은데

곱게 물든 단풍과 웅장한 백학봉 암벽 때문에

입장료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조선팔경 백양사 표석과 백학봉

 

백학봉을 당겨보았다.

 

수령 700여 년의 갈참나무

 

주차장에서 애기 단풍과 백학봉 암벽을

감상하면서 25분 정도 진행하자 백양사의

대표 명소인 쌍계루가 보이기 시작했다.

 

 

쌍계루가 보인다.

 

단풍으로 물든 쌍계루와 백학봉

 

쌍계루 뒤쪽으로 백양사 가는 길

 

곱게 물든 백양사 애기단풍

 

사천왕문 앞에서 백양사는 하산할 때에 관람

하기로 하고 백학봉 방향으로 곧장 올라갔다.

 

 

백학봉과 약사암으로 곧장 올라갔다.

 

사천왕문에서 청량원과 국기단 입구을

지나자 약사암 입구 갈림길에 도착했다.

 

 

청랑원 입구에서 바라본 백학봉

 

약사암 입구 갈림길에서 시멘트로 포장된

길을 버리고 오른쪽 약사암과 백학봉 쪽으로

방향을 틀자 가파른 계단이 시작되었다.

 

 

약사암 입구 갈림길에서 백학봉으로

 

근데 약사암으로 방향을 틀자 국립공원

건강알림판이 서 있었는데 그기에 백학봉

까지 계단이 1,670개라고 적혀 있었다.

 

건강알림판과 1670계단 중 첫 번째 계단

 

약사암 입구 갈림길에서 약사암까지는

가파른 계단을 따라서 10분 정도 걸렸다.

 

 

약사암

 

약사암 전망대에서 바라본 백양사

 

백양사 전경

 

약사암 오른쪽 귀퉁이에 영천굴과 백학봉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이 연결 되어있었다.

 

 

약사암에서 영천굴과 백학봉으로

 

약사암에서 돌계단을 얼마간 내려가서 다시

계단을 올라가자 조금 후 영천굴이 보였다.

 

 

영천굴이 보인다.

 

영천굴

 

맛 좋은 영천수를 한 사발 마시고 '백학봉

0.8km' 이정표를 따라 가파른 계단을 8분쯤 더

올라가자 백양사가 보이는 쉼터와 마주쳤다.

 

 

또 백양사가 보인다.

 

쉼터에서 가파른 계단을 15분쯤 더올라가서

전망바위에 올라서자 멀리 추월산이 보였다.

 

 

계속 이어지는 계단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순창군 복흥면 일원

 

남동쪽으로 보이는 추월산(731m)

 

천길 만길 백학봉 암벽

 

전망바위에서 다시 계단과 짤막한 암릉 등을

13분 정도 올라가자 백학봉 정상에 도착했다.

 

 

백학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와 계단

 

 

계단을 더 올라가서 바라본 추월산

 

짧은 암릉을 통과

 

암릉에서 바라본 사자봉과 오른쪽 상왕봉

 

추월산 방향을 또 바라보고

 

백학봉 정상(651m)

 

약사암 입구 갈림길에서 백학봉 정상까지

1670계단 산행은 약사암에서 어정거린 시간

3~4분을 포함하여 1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백학봉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백학봉에서 상왕봉까지 등산로는 대부분

완만하고 걷기 편안한 흙길이 계속되었다.

 

 

걷기 편안한 등산로와 헬기장

 

백학봉에서 6분 정도 진행하여 헬기장을

지나치자 백양계곡으로 내려가는 갈림길과,

3분쯤 후에는 구암사 갈림길과 마주쳤다.

 

 

잇따라 마주치는 갈림길 이정표

 

구암사 갈림길에서 4~5분 정도 올라가서

또 헬기장을 지나자 722봉 정상에 올라섰다.

 

 

두 번째 헬기장과 722봉 정상 이정표

 

722봉 정상에서 조릿대가 무성한 산길을

6~7분 진행하자 멋진 소나무가 터줏대감

노릇을 하고 있는 조망 Point가 나타났다.

 

 

조릿대가 무성한 등산로와 조망 Point

 

조망 Point의 멋진 소나무

 

남쪽으로 무등산, 병풍산이 보인다.

 

조망 Point에서 5~6분 후에 마주친 기린봉

암릉을 왼쪽으로 우회하여 10분쯤 더 내리락

오르락하자 상왕봉 정상(741m)에 도착했다.

 

 

기린봉 암릉을 왼쪽으로 우회

 

백암산 최고봉 상왕봉(741m)에 도착

 

백학봉에서 상왕봉까지 40분쯤 소요되었다.

 

 

상왕봉 옆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내장산

 

내장산(763m)과 순창군 봉덕리

 

상왕봉에서 바라본 입암산(654m)

 

상왕봉에서 주변 조망을 살펴보고 6~7분

정도 하산하여 이동통신 중계탑을 지나자

조금 후에 능선 사거리가 눈에 들어왔다.

 

 

하산길과 이동통신 중계탑

 

능선 사거리에서 백양사로 하산

 

능선 사거리에서 산그림자가 드리워진

산길을 12분쯤 내려가자 임도와 마주쳤다.

 

 

능선 사거리에서 하산길 풍경

 

시멘트로 포장된 임도에 도착

 

운문암으로 연결되는 시멘트 포장 길을

따라서 백양계곡의 선홍빛 단풍과 웅장한

비자나무를 구경하며 25분쯤 더 내려가자

다시 약사암 입구 갈림길에 도착하였다.

 

 

웅장한 비자나무

 

백양계곡의 애기 단풍

 

약사암 입구에서 다시 백양사로 내려가서

백양사와 쌍계루 단풍을 느긋하게 구경했다.

 

 

백양사 해운각과 백학봉

 

백양사와 백학봉

 

백양사는 백제 무왕 33년(서기 632년)에

창건한 고찰이라고 하며, 창건 당시에는

백암사, 고려시대는 정토사로 불렀는데,

조선 선조때 백양사로 개칭했다고 한다.

 

 

백양사 쌍계루

 

가을 햇살에 빛나는 단풍과 백학봉

 

늦은 오후의 백양사 쌍계루

 

푸른 하늘과 단풍

 

 

 

 

장성 약수리 백양사에서 산행을 시작해→

약사암백학봉→상왕봉→백양계곡을 거쳐

다시 백양사까지 백암산 등산코스의 산행은

휴식을 포함하여 3시간 30분 소요 되었으며,

주차장까지 왕복시간(50분), 관람시간 등을

포함하면 모두 4시간 40분쯤 소요되었다.

 

 

백양사 단풍과 백암산 백학봉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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