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밀려 뒤늦게 찾아 왔던 가을이
쏜살같이 달려 어느새 낙엽과 아쉬움만
남기고 추억 속으로 저물어 가고 있다.
대원사 일주문의 가을
늦가을에 찾은 지리산 대원사계곡도
낙엽을 날리면서 가까이 찾아온 겨울
채비에 분주한 분위기가 그득하였다.
대원사계곡 입구
산청군 삼장면 유평리 대원사계곡은
유평계곡으로 널리 알려졌는데, 지금은
대원사계곡이 공식 명칭인것 같았다.
가을이 저물어 가는 대원사계곡
소막골야영장 입구 출렁다리에서부터
대원사계곡 탐방로는 보수공사중으로
막고 있어서 도로를 따라 진행하였다.
소막골야영장 출렁다리
대원사 입구 지리산국공 삼장분소
지리산국공 삼장분소에서 대원사로
가는 고즈넉한 도로는 붉게 물든 단풍과
낙엽들로 늦가을 분위기가 그득했다.
단풍이 곱게 물든 대원사 가는 길
늦가을 분위기가 가득한 길
아쉬움에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고
계곡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중간에 출입
금지 줄을 넘어 대원사계곡으로 내려갔다.
대원사계곡
바윗계곡을 타고 흐르는 계곡수
가을이 깊어가는 대원사계곡
다시 도로를 따라 대원교를 건너자 대원사
일주문이 객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대원교와 단풍
대원사 일주문
대원사 일주문 현판에는 지리산이 아닌
방장산(方丈山) 대원사라고 쓰여 있었다.
방장산 대원사 현판이 보인다.
방장산은 지리산의 다른 이름이라고 한다.
대원사 일주문 주변을 물들인 단풍
대원사 앞 풍경
대원사
대원사는 해인사의 말사(末寺)로 신라
진흥왕때인 서기 548년에 창건되었다고
하며 세 번의 화재로 소실되었는데, 현재
대원사는 1959년에 재건되었다고 한다.
대원사 대웅전
대원사 풍경
은행 낙엽이 날리는 대원사
대원사 대웅전과 전각들
대원사를 나와서
대원사에서 지리산 유평마을 가는 길
대원사에서 유평마을을 지나서
지리산 써리봉, 중봉, 천왕봉 산행은
다음을 기약하며 늦가을을 즐겼다.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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