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여항면과 마산합포구 진전면에 걸쳐
솟아 있는 여항산(770m)은 함안의 진산이다.
여항산 정상에서
여항산(艅航山)은 천지사방이 모두 물에
잠겼을때 이 산의 꼭대기만이 배 만큼 남아
있었다고 하여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여항산 전경
함안은 남쪽에 여항산이 높이 솟아 있는
남고북저 지형인데, 옛날에 고을 남쪽에 높은
산이 있어, 물이 북으로 흐르면 반역의 기운이
있다고 하여 배가 넘어갈 수 있을 정도로 낮은
산이란 뜻의 여항산이 되었다는 설도 있다.
남쪽에서 바라본 여항산 정상부
경남 함안군 여항면 주서리 좌촌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해→3코스→헬기장→여항산 정상
→마당바위를 거쳐 대촌마을로 하산하여 좌촌
마을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산행을 즐겼다.
여항산 등산지도(출처:국제신문/일부편집)
좌촌마을 입구에서 바라본 여항산
좌촌마을 여항산 주차장에서
좌촌마을 주차장에서 보호수를 지나서 계속
마주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10분쯤
쭉 올라가자 3코스 등산로 입구에 도착했다.
주차장에서 이정표를 따라 3코스 입구로
잇따라 마주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진행
여항산 등산로 3코스 입구
3코스 등산로에 들어서자 가재샘 갈림길까지
소나무가 울창한 오르막길이 12분쯤 이어졌다.
소나무가 울창한 등산로
가재샘을 거치지 않고 직진하여 13분 정도
쭉 올라가서 중산골 쪽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합류하여 12분쯤 더 산행하여 계단을 올라가자
나무가지 사이로 멋진 조망이 조금 트였다.
가재샘 갈림길과 계단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함안
나무가지 사이로 멋진 조망을 잠시 즐기고
15분 정도 더 산행하자 미산령 갈림길이 있는
여항산 정상 북쪽의 헬기장 옆에 올라섰다.
미산령 갈림길 이정표와 헬기장
미산령 갈림길에서 헬기장과 2코스 이정표를
잇따라 지나서 곧바로 계단을 올라가자 쾌청한
가을 날씨에 지리산 천왕봉이 눈에 들어왔다.
서쪽으로 멀리 지리산이 보인다.
여항산에서 동쪽으로 보이는 천주산과 무학산
경전선 함안역이 보인다.
정상으로 진행
정상에서 방금 지나온 북쪽을 바라보았다.
여항산에서 북쪽으로 펼쳐진 멋진 조망
여항산 정상에서
산행시작 지점이 좌촌마을이 보인다.
좌촌마을
동쪽으로 보이는 무학산(761)과 광려산(722)
멀리 함안 가야읍이 보인다.
멀리 북쪽으로 보이는 비슬산과 화왕산
아라가야의 도읍지 함안 가야읍
여항산 정상에서 바라본 지리산
지리산 천왕봉과 반야봉이 선명하게 보인다.
서북산으로 이어지는 낙남정맥
가을이 깊어가는 함안
하산을 시작하면서 바라본 풍경
여항산 정상
남쪽으로 진동만과 서북산이 보인다.
여항산 정상에서 주변 풍광을 실컷 즐기고
가파르고 긴 계단을 타고 남쪽으로 내려갔다.
가파른 계단과 서북산
계단을 내려가면서 바라본 지리산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서 좌촌마을로 내려가는
1코스 갈림길을 지나서 능선길을 쭉 진행하였다.
1코스 갈림길에서 서북산 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서 뒤돌아본 여항산 정상
1코스 갈림길에서 능선길을 따라서 8분 정도
진행하자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과 마주쳤다.
계단과 위험 경고문
계단을 내려가자 정면의 바위 쪽으로 올라가면
급경사 지역이므로 돌아가라는 경고문이 보였다.
계단 위에서 바라본 서북산 방향 낙남정맥
점심을 먹기 위해 이 경고문 뒤쪽의 전망 좋은
널찍한 바위로 올라가자 반대쪽은 벼랑이었다.
추모비가 있는 널찍한 바위에서 바라본 지리산
이 전망 좋은 바위에 올라가자 "산이 좋아
여기 잠들다"라는 산악인의 추모비가 있었다.
널찍한 바위에서 바라본 방금 내려온 계단
여항산 정상을 당겨보았다.
점심을 먹고 올라왔던 길로 등산로에 복귀해
긴 계단을 내려가서 높은 암벽 아래를 지나자
다시 숲이 울창한 능선길이 계속 이어졌다.
긴 계단과 꼭대기에서 점심을 먹었던 암벽
암벽 아래에서 6분쯤 후에 좌촌마을(3.1km)
갈림길을 지나서 8분쯤 더 진행하여 669봉을
왼쪽으로 우회하자 헬기장이 앞에 나타났다.
능선길에서 마주친 쉼터와 좌촌마을 갈림길
꼭대기에서 점심을 먹었던 바위를 뒤돌아 보았다.
능선길에서 마주친 헬기장
헬기장에서 3분쯤 진행하자 등산로 오른쪽의
멋진 조망이 펼쳐지는 전망바위에 도착하였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멋진 조망
지리산을 당겨 보았다.
전망바위에서 6분쯤 후에 여항산을 바라보고
조금 더 진행하자 진전면 갈림길과 마주쳤다.
능선길에서 바라본 여항산
진전면 질매재 방향 갈림길
진전면 갈림길에서 5~6분 정도 더 진행하여
또 여항산을 바라보고 계속 진행하자 별천 대촌
마을 갈림길과 마당바위가 연이어 나타났다.
별천, 대촌마을 갈림길 직전에 바라본 여항산
마당바위와 맞은편 봉화산(674m)
마당바위에서 남쪽으로 보이는 서북산(738m)
서북산은 6.25 전쟁 초기 낙동강 전선의 최후
방어선으로 45일 동안 주인이 19번 바뀔 정도로
격전이 벌어져 미군들은 갓데미산이라 불렀다.
주동리 별천마을이 보인다.
당겨본 별천(상별내)
마당바위에서 1.9km 거리의 서북산까지 왕복을
고민했지만 랜턴을 준비하지 않아 하산 시 곤란한
상황이 될까 봐 곧장 대촌마을 쪽으로 하산했다.
대촌, 별천마을 이정표와 쉼터
하산을 시작하면서 바라본 여항산
마당바위 바로 옆의 갈림길에서 쉼터를 지나서
대촌마을 이정표를 따라 25분쯤 하산하자 여항산
둘레길이 지나가는 안부 갈림길에 도착하였다.
안부 갈림길
상별내와 대촌마을을 잇는 안부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8분 정도 내려가자 임도가 보였다.
안부 갈림길에서 임도에 도착
오른쪽 방향 임도를 따라서 10분 정도 천천히
진행하자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이 나타났다.
임도에서 바라본 여항산
대촌마을과 좌촌마을의 가을 풍경
임도에서 대촌마을로 하산
임도에서 울창한 소나무 길을 5분쯤 내려가서
사방댐 다리를 건너서 왼쪽으로 계곡을 벗어나자
대촌에서 나무골로 이어지는 도로에 올라섰다.
사방댐 다리를 건너서 대촌마을로
도로를 따라서 잠시 내려가서 둘레길 이정표를
무시하고, 조금 더 내려가서 마을 안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10분쯤 진행하자 주차장에 도착했다.
대촌마을에서 좌촌마을 주차장으로
가을이 깊어가는 대촌마을 풍경
좌촌마을 가는 길가에 핀 억새
♧
함안군 여항면 주서리 좌촌마을 주차장에서
시작하여→3코스→여항산 정상→마당바위→
임도→대촌마을을 거쳐 좌촌마을 주차장까지
산행은 휴식을 포함하여 5시간 소요되었다.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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