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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무릉계곡 위쪽인 두타산 베틀봉
중턱 해발 550m 높이에 한국의 장가계라
불리는 베틀바위가 날카롭게 솟아 있다.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 있는 바위가
중국의 장자제(張家界)의 축소판이라
하여 한국의 장가계로 불리고 있다.
베틀바위는 옷감을 짜는 기구인
베틀처럼 생겨 붙은 이름이라 한다.
옛날에 하늘나라에서 질서를 어긴
선녀가 인간 세상으로 내려와서 이곳
베틀바위에서 비단 세 필을 짜고 다시
하늘나라로 올라갔다고 하는데.....
그런데 베틀바위를 이리저리 아무리 살펴
보아도 베틀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
베틀바위는 동해시 삼화동 무릉계곡
관광지 주차장에서 찾아갈 수 있다.
무릉계곡 매표소에서 다리를 건너서
베틀바위 산성길 안내도에서 올라가면
되는데, 등산로를 새로 정비하였다지만
여전히 가파르고 험한 길이 이어졌다.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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