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정령치 ~ 고리봉 ~ 바래봉 등산코스 (바래봉 철쭉산행)

지난 추운 겨울 바래봉 눈꽃산행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지리산 서북능선을 찾아서

정령치에서 바래봉까지 철쭉산행을 했다.

 

바래봉과 철쭉

 

활짝 핀 바래봉 철쭉

 

전북 남원시 정령치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고리봉→세걸산→세동치→부운치→1123봉

→철쭉 군락지→팔랑치→바래봉 삼거리→

바래봉 정상→다시 바래봉 삼거리를 거쳐

임도를 따라 운봉읍 용산리로 하산하였다.

 

바래봉 등산지도(지도원본출처:부산일보/일부편집)

 

지리산 만복대(1422m)와 고리봉(1305m)

사이 고갯길인 정령치에 올라서자 철쭉시즌

임에도 불구하고 예상외로 붐비지 않았다.

 

정령치와 등산로 입구

 

정령치에서 고리봉쪽 등산로에 진입하여

바래봉 9.2km 이정표 거쳐 잠시 진행하자

마애불상군 갈림길이 나타났다. 여기에서

11분쯤 나무계단과 돌계단 길을 거쳐 계속

올라가자 정상 아래 전망바위에 올라섰다.

 

정령치에서 고리봉 등산로 풍경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정령치와 만복대

 

전망바위에서 정령치와 만복대를 조망하고

2분쯤 더 올라가자 고리봉 정상에 도착했다.

 

고리봉(1305m)

 

고리봉 정상에 올라서자 바래봉 쪽으로

뻗어가는 서북능선을 비롯하여 반야봉과

천왕봉 등 지리산 주능선도 조망되었다.

 

고리봉에서 바래봉이 보인다.

 

이따끔 지리산 주능선을 조망하면서

고리봉에서 능선길을 따라 1시간 15분

정도 진행하자 세걸산 정상에 올라섰다.

 

반야봉과 노고단

 

뒤돌아본 고리봉과 만복대

 

고리봉에서 세걸산으로 진행하는 도중에

바위길이나 경사가 급한 곳에서 앞서가는

산객들 때문에 조금씩 정체현상이 생겼다.

 

세걸산으로 진행하는 등산로 풍경

 

세걸산 정상(1216m)

 

세걸산 정상에 도착하자 바래봉과 지리산

최고 봉우리 천왕봉이 더 가깝게 보였다.

 

바래봉과 철쭉군락지가 보인다.

 

세걸산에서 7분쯤 내려가자 헬기장을

거쳐 곧 세동치(1107m)에 도착하였다.

 

헬기장과 세동치

 

세동치에서 가끔 천왕봉과 주능선을

조망하면서 43분 정도 능선길을 오르

내리자 부운치(1115m)에 도착하였다.

 

부운마을과 멀리 천왕봉

 

부운치와 부운치 옆 헬기장에서 6분쯤

능선길을 올라가자 1123봉에 올라섰다.

 

부운치와 1123봉

 

1123봉 정상에서 내려가자 드디어

철쭉 군락지가 보이기 시작하였다.

 

철쭉군락지와 바래봉

 

1123봉에서 5~6분 정도 내려가자

본격적으로 철쭉군락지에 들어섰다.

 

바래봉 철쭉군락지

 

철쭉군락지에서 바라본 바래봉

 

철쭉군락지 풍경

 

철쭉길을 진행하면서

 

지나온 철쭉길을 뒤돌아보고

 

멀리 천왕봉이 보인다.

 

철쭉밭에서 문득 고개를 돌려 작년 여름에

산행하였던  여원치에서 수정봉까지  백두

대간과 노치마을, 구룡계곡을 찾아보았다.

 

수정봉과 멀리 백두대간 노치마을

 

운봉읍과 고남산

 

지난온 서북능선을 뒤돌아보고

 

팔랑치가 보인다.

 

철쭉군락지 시작지점에서 25분 정도

천천히 진행하자 팔랑치에 도착하였다.

 

팔랑치(989m)

 

팔랑치에서 널찍해진 길을 따라 20분쯤

더 진행하자 바래봉 삼거리에 도착했다.

 

팔랑치에서 바라본 천왕봉

 

팔랑치에서 바래봉 가는 길

 

바래봉 삼거리

 

바래봉 삼거리에서 13분 정도 약수터를

거쳐 올라가자 바래봉 정상에 올라섰다.

 

바래봉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바래봉 정상(1165m)

 

바래봉에서 바라본 반야봉(1732m)과 만복대

 

멀리 천왕봉과 삼정산

 

바래봉 정상에서 천왕봉을 비롯한 지리산

주능선과 막 산행한 서북능선을 조망하고

바래봉 삼거리를 거쳐 임도를 따라 40분쯤

하산하자 황산대첩비 갈림길에 도착했다.

 

임도와 황산대첩비 갈림길

 

황산대첩비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10분쯤

내려가서 운지사 입구를 지나서 10분 정도

더 내려가자 용산마을 주차장에 도착했다.

 

바래봉 둘레길과 철쭉 기념비

 

♧

 

정령치에서 시작하여 고리봉→세걸산→

세동치→부운치→1123봉→철쭉군락지→

팔랑치→바래봉 삼거리→바래봉 정상→

다시 바래봉 삼거리를 거쳐 임도를 따라

운봉읍 용산리 주차장까지 총 산행시간은

점심시간을 포함 5시간 40분 소요되었다.

 

2014년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