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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산행

치악산 등산코스 (황골~입석사~비로봉~사다리병창~구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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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 산세가 험해서 치가 떨리고

악이 받치는 산이라는 치악산을 찾았다.

 

황골에서 바라본 치악산

 

원주시 소초면 흥양리 황골에서 치악산

산행을 시작→황골탐방지원센타입석사

→황골 삼거리→비로봉 삼거리비로봉→

사다리병창길→ 대곡야영장구룡사에서

소초면 학곡리로 하산하여 산행을 마쳤다.

 

치악산 등산지도(출처:국공/일부편집)

 

황골에서 몸을 풀고 15분 정도 오르막 길을

올라가자 황골탐방지원센타 앞에 도착했다.

 

황골탐방지원세터를 거쳐

 

치악산 산악구조대

 

황골탐방지원세타에서 10분쯤 올라가서

치악산 산악구조대를 거쳐 입석을 보면서

17분쯤 더 올라가자 입석사에 도착하였다.

 

입석사에 도착

 

해발 720m에 위치한 입석사는 언덕 위에

우뚝솟아 있는 입석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입석사와 입석대

 

입석대

 

입석사를 지나자 거칠고 가파른 가풀막이

시작되었다. 정말 치가 떨리고 악이 받쳤다.

 

입석사에서 거친 가풀막이 시작되었다.

 

게다가 입석사까지 올라 올때에는 날씨가

맑았지만 가풀막을 오르는 동안 먹구름이

가득 몰려와서 눈을 흩뿌리기 시작하였다.

 

가풀막을 거쳐 능선에 도착

 

아무튼 입석사에서 능선까지 가풀막 구간

600m를 등산하는데 25분이나 소요되었다.

 

능선에서 왼쪽으로 다소 완만한 등산로를

23분쯤 올라가자 황골삼거리에 도착했다.

 

등산로와 황골삼거리 이정표

 

향로봉과 남대봉 방향 갈림길이 있는 황골

삼거리에 올라서자 비로봉 정상이 보였다.

 

황골삼거리에서 바라본 비로봉 정상

 

황골삼거리에서 아이젠을 착용하고

10분쯤 더 올라가자 전망대가 나타났다.

 

전망대에서

 

전망대에서 12분 정도 더 진행하자 치악산

최고봉 비로봉이 바로 눈 앞에 솟아있었다.

 

바로 앞에 보이는 비로봉 정상

 

건너편 비로봉 정상을 조망하고 계단을

내려가자 비로봉 삼거리에 도착하였다.

 

비로봉 삼거리로 내려가는 길

 

비로봉 삼거리

 

비로봉 삼거리에서 계단과 비탈길을

10분쯤 올라가자 비로봉에 올라섰다.

 

정상으로 오르는 가파른 계단과 비탈길

 

황골에서 시작, 치악산 비로봉 정상까지

산행하는데 2시간 20분 정도 소요되었다.

 

치악산 비로봉 정상(1288m)

 

비로봉 삼거리에서 잠시 햇살이 비쳤지만

정상에 올라서자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다.

 

정상표지석과 이정표

 

지나온 능선

 

남대봉과 향로봉 방향

 

산행때 비로봉 정상은 영하 11도로 예보

되었지만 바람 때문에 더 춥게 느껴졌다.

 

비로봉에서 구룡사 쪽으로 내려가는 하산

길은 처음부터 가파른 계단이 시작되었다.

 

가파른 하산길

 

눈이 얼어붙은 가파른 계단을 거쳐 30분쯤

하산하자 구룡사3.8km 이정표에 도착했다.

 

계속 눈길을 따라서

 

여기에서 이정표를 에돌아 조금 내려가자

밧줄이 매달려 있는 긴 돌계단이 나타났다.

 

돌계단과 밧줄

 

역시 눈이 얼어 붙어 미끄러운 돌계단을

내려가서 계속 하산하자 톱니바퀴 모양의

깎아지른 듯한 바위능선을 따라 데크길이

놓여있는 유명한 사다리병창에 도착했다.

 

사다리병창

 

병창은 절벽의 강원도 방언이라고 한다.

 

데크식 길이 설치되기전 옛날에는 이곳

톱니바퀴 모양 바위 벼랑길을 사다리를

타고 아슬아슬하게 오르내린 모양이다.

 

뒤돌아본 사다리병창

 

사다리병창에서 20분쯤 하산, 세렴폭포

아래 다리를 건너자 세렴안전지킴터에서

구룡사까지 널널한 임도가 시작되었다.

 

계단을 내려가자 등산로는 끝나고

 

뒤돌아본 세렴폭포 아래쪽 다리

 

비로봉 정상에서 세렴안전지킴터까지

하산하는데 1시간 20분쯤 소요되었다.

 

구룡사로 내려가는 길

 

세렴안전지킴터에서 30분쯤 대곡야영장과

잣나무 숲길을 지나자 구룡사에 도착했다.

 

구룡사

 

구룡사 앞쪽은 공사로 어수선했다.

 

구룡사는 신라 문무왕 8년(668년)에

의상대사께서 창건하였다고 한다.

 

구룡사 일주문

 

구룡사에서 12분쯤 금강송 길을 내려가자

구룡사입구 상가와 매표소에 도착하였다.

 

따뜻한 어묵을 파는 상가

 

여기에서 치악산국공사무소와 대형버스

주차장은 도로를 16분쯤 내려가야 했다.

 

 

원주 황골에서 치악산 산행을 시작하여

입석사→황골삼거리→비로봉삼거리

비로봉→사다리병창길→구룡사→치악산

국공사무소까지 산행 시간은 휴식시간을

포함하여 모두 5시간 30분쯤 소요되었다.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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