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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산행

광주 새인봉 - 무등산 등산코스 & 입석대와 서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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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을 매길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산이라는

무등산(1187m)을 13개월 만에 다시 찾았다.

 

무등산 전경(중봉에서)

 

서석대에서 바라본 무등산 인왕봉과 천왕봉

 

무등산 산행을 광주시 동구 학운동 증심사

입구에서 시작하여 운소봉→새인봉→서인봉

중머리재→장불재→입석대→서석대→중봉

동화사터에서 토끼등→증심교를 거쳐 다시

증심사 입구로 하산해 산행을 모두 마쳤다.

 

무등산 등산지도(지도원본출처:국제신문/일부편집)

 

증심사 입구 주차장에서 즐비한 아웃도어

상가를 따라 5분 정도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운곡교를 건너자 잠시후  '중머리재 3.5km',

새인봉1.8km 이정표와 등산로가 나타났다.

 

아웃도어 상가 거리와 등산로 입구

 

등산로 입구에서 10분쯤 올라가서 벤치가

있는 안부에서 왼쪽 방향으로 7분 정도 더

올라가자 13번 지점과 쉼터에 도착하였다.

 

쉼터에서 계속 나타나는 계단과 등산로를

20분 올라가자 운소봉(465m)에 올라섰다.

 

운소봉에 도착

 

운소봉 정상에는 정상을 알리는 표식은 없고

대신에 사고위험지구 라는 팻말이 서 있는데,

팻말 아래 벼랑 끝에서 위로 무등산 정상부와

발 아래로 약사암과 증심사가 눈에 들어왔다.

 

운소봉에서 바라본 무등산 증심사

 

무등산 약사암 전경

 

운소봉에서 새인봉으로

 

뒤돌아본 운소봉과 멀리 광주시내

 

운소봉에서 주변조망을 즐기면서 조금 더

진행하자 새인봉(490m) 정상에 올라섰다.

 

새인봉에 도착

 

새인봉에서 바라본 무등산

 

새인봉 정상에서 진행방향 능선과 무등산을

훔쳐보고 10분 정도 내려가서 삼거리를 거쳐

22분쯤 힘겹게 올라가자 서인봉에 도착했다.

 

새인봉 삼거리를 거쳐 서인봉으로 진행

 

서인봉에서 왼쪽 방향으로 내려가자 헬기장과

중머리재, 중봉, 서석대 등이 보이기 시작했다.

 

장불재가 보인다.

 

그런데 무등산 최고 봉우리인 천왕봉 주변을

제외하고 장불재와 서석대 일대에는 은백색의

눈이 보이지 않아 갑자기 아쉬움이 밀려왔다.

 

중봉을 바라보며 중머리재를 향하여

 

서인봉(611m)에서 5분 정도 내려가자

헬기장을 거쳐 중머리재에 도착하였다.

 

중머리재에서 점심을 먹고 장불재 쪽으로

10분 정도 올라가서 용추삼거리를 지나자

너덜겅과 등산로에 눈이 제법 쌓여있었다.

 

중머리재에서 장불재 가는 길

 

용추삼거리에서 눈을 밟으며 17분 정도

더 올라가자 드디어 장불재에 도착했다.

 

증심사입구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운소봉과 새인봉을 거쳐 장불재까지 점심

시간을 제외하고 2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장불재에서 바라본 중봉

 

장불재에서 보이는 서석대와 입석대

 

장불재 표지석과 입석대 가는 길

 

장불재에서 휴식을 취하고 입석대 쪽으로

9분쯤 올라가자 입석대 전망대에 올라섰다.

 

이정표와 입석대 전망대

 

무등산 입석대 주상절리

 

입석대와 서석대 무등산 주상절리는 '05년

12월에 천연기념물 제465호로 지정되었다.

 

하늘을 향해 치솟은 입석

 

오른쪽에서 바라본 입석대

 

입석대를 먼저 감상하고 서석대로 올라

가면서 뒤를 돌아보자 13개월 전에 탔던

백마능선과 안양산이 한 눈에 들어왔다.

 

백마능선과 멀리 안양산

 

입석대에서 서석대로 올라가는 길

 

입석대에서 서석대까지 18분쯤 소요되었다.

 

서석대(1100m)

 

서석대에서 바라본 광주

 

무등산 인왕봉과 천왕봉(오른쪽/1187m)

 

서석대에서 눈앞에 빤히 보이는 금단의 땅,

인왕봉과 무등산 최고봉 천왕봉을 포기하고

서석대 전망대와 중봉 방향으로 내려갔다.

 

서석대 전망대 가는 길과 상고대

 

서석대 전망대로 내려가는 짧은 길 주변에

상고대가 피어있었다. 눈꽃이 없는 아쉬움을

상고대로 달래면서 전망대 쪽으로 내려갔다.

 

서석대 주상절리

 

신의 작품인가?

 

서석대 주상절리를 감상하고 제법 가파르고

미끄러운 비탈길을 조심스럽게 10분쯤 내려

가자 장불재에서 올라오는 임도와 합류했다.

 

중봉으로 진행

 

임도를 바로 가로질러 조금 더 내려가서

임도를 한 번 더 건너서 7분쯤 느긋하게

올라가자 중봉(915m) 정상에  올라섰다.

 

중봉에서 바라본 천왕봉과 서석대

 

중봉에서 천왕봉과 서석대로 이어지는 무등산

 

중봉에서 당겨본 천왕봉

 

진행방향 통신탑

 

중봉에서 빤히 보이는 통신탑을 향하여

9분쯤 내려가자 통신탑 뒷편에 도착했다.

 

통신탑에서 바라본 무등산

 

동화사터를 향하여

 

통신탑에서 능선길을 따라서 14분 정도

쭉 내려가자 동화사 절터에 도착하였다.

 

동화사터에서 토끼등으로

 

동화사 터에서 토끼등 방향으로 왼쪽으로

조금 내려가자 동화사터 샘에 도착하였다.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샘터에서 휴식을

취하고 돌계단을 내려가서 조금 진행하자

너덜겅을 따라서 가파른 길이 시작되었다.

 

가파른 하산길과 너덜겅

 

동화사터 샘을 지나서 20분 정도 내려가

임도가 연결되어 있는 토끼등에 내려섰다.

 

토끼등

 

토끼등에서 널널한 등산로를 22분 정도 더

하산하자 증심교에 도착해 산행을 마쳤다.

 

토끼등에서 증심교로 하산 완료

 

증심교에서 도로를 20분 정도 진행하자

탐방지원센터를 거쳐 주차장에 도착했다.

 

 

광주광역시 동구 증심사 입구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운소봉→새인봉→서인봉

중머리재→장불재→ 입석대→서석대

중봉동화사터토끼등→증심교를 거쳐

증심사 입구까지  무등산 원점회귀  산행은

휴식시간을 포함 5시간 50분 소요되었다.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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