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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산행

월악산국립공원 제비봉 - 옥순봉 - 구담봉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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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 호반에 솟아 비경을 자랑하는 월악산

국립공원 제비봉과 옥순봉, 구담봉을 찾았다.

 

구담봉에서 바라본 제비봉(721m)

 

제비봉(721m)은 충북 단양군, 옥순봉(286m)

정상은 제천시에 솟아 있으며, 구담봉(330m)

정상은  제천시와 단양군에 걸쳐 솟아 있다.

 

제비봉에서 바라본 충주호와 구담봉

 

충주호 유람선 관광코스로 유명한 구담봉과

옥순봉은 명승 46호와 48호로 지정되어 있다.

 

장회교에서 바라본 구담봉

 

충북 단양군 단성면 외중방리 얼음골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제비봉 정상→ 장회나루

→(차량이동) 계란재를 거쳐 삼거리봉에서

옥순봉과 구담봉을 왕복하고, 다시 제천시

수산면 계란재로 하산하여 산행을 마쳤다.

 

제비봉-옥순봉-구담봉 등산지도(지도원본:NAVER)

 

단양군 외중방리 얼음골 (어름골 맛집)

오른쪽 시멘트길을 올라가자 잠시 후에

본격적인 제비봉 등산로가 시작되었다.

 

얼음골 제비봉 등산로 입구

 

얼음골에서 산행을 시작해 전망이 트이지

않는 경사가 가파른 오르막길을 50분 정도

올라가자 제비봉 주능선 안부에 도착했다.

 

안부와 바윗길

 

안부에서 왼쪽으로 능선길을 올라가자

철제난간이 설치된 바윗길이 나타났다.

 

바윗길 다음에 마주친 암벽 오른쪽으로

우회하여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올라가자

조금 후 제비봉(721m) 정상에 도착했다.

 

암벽 오른쪽으로 우회하여 제비봉으로

 

이정표에 표시된 거리가 1.8km인 얼음골에서

제비봉 정상까지 산행은 1시간쯤 소요되었다.

 

제비봉(721m) 정상표지석

 

제비봉에서 바라본 충주호와 구담봉, 옥순봉

 

제비봉 정상에서 나무가지 사이로 충주호를

조망하고, 정상 아래 갈림길에서 직진방향으로

15분쯤 내려가자  549m봉 계단과 마주쳤다.

 

널찍한 등산로와 549m봉으로 올라가는 계단

 

철계단을 올라가서 암릉 왼쪽 편으로 진행해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가자 549m봉 정상에

제비봉공원지킴터1.5km 이정표가 서 있었다.

 

공원지킴터1.5km 이정표와 삼각점

 

이 이정표와 삼각점을 지나서 주등산로에서

오른쪽으로 2분쯤 벗어나자 충주호, 구담봉이

한눈에 조망되는 멋진 전망바위가 나타났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충주호

 

주등산로에서 벗어난  멋진 전망바위에서

점심을 먹고, 등산로에 복귀하여  3분 정도

내려가서 공원지킴터1km 이정표를 지나자

충주호의 멋진 비경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공원지킴터1.0km 이정표

 

여기서부터 장회나루까지 긴계단과 멋있는

소나무들이 터줏대감 노릇을 하는 등산로가

반복되는 1.0Km 구간을 35분쯤 천천히 내려

가면서 충주호와 주변 조망을 맘껏 즐겼다.

 

멋진 조망이 펼쳐지기 시작한다.

 

긴 계단 위에서

 

충주호와 구담봉, 멀리 금수산이 보인다.

 

충주호(또는 청풍호)와 구담봉

 

구담봉과 충주호 건너편 말목산

 

계속 반복되는 계단과 등산로

 

장회나루와 충주호

 

등산로변 멋진 소나무

 

계란재에서 진행방향 삼거리봉과 구담봉

 

뒤돌아본 제비봉과 계단

 

월악 09-01번 위치푯말에서 내려온 계단

구간을 뒤돌아보고 계단과 비탈길을 계속

내려가자 어느듯 장회나루에 도착하였다.

 

하산길에 바라본 장회교와 계란재

 

장회나루로 하산

 

날씨가 무더워 장회나루에서 도보로 30분

거리인 계란재까지는 버스로 이동하였다.

 

계란재에서 임도를 따라서

 

계란재에서 임도와 등산로를 23분 정도

번갈아 올라가자 옥순봉과 구담봉 양쪽으로

산길이 나뉘는 삼거리봉 정상에 도착했다.

 

삼거리봉 정상

 

삼거리봉에서 왼쪽으로 0.9km 거리에

솟아 있는 옥순봉으로 먼저 진행하였다.

 

삼거리봉에서 옥순봉 가는 길

 

삼거리봉에서 가파른 내리막길을 포함해

16분쯤 진행하자 옥순봉 정상에 도착했다.

 

옥순봉을 오르면서 바라본 말목산과 구담봉

 

옥순봉(286m) 정상

 

옥순봉에서 바라본 가은산과 말목산

 

옥순봉 정상표지석을 지나서 조금 더

진행하자 옥순대교와 두무산이 보였다.

 

옥순대교와 청풍호

 

옥순대교가 있는 곳은 제천시 수산면인데

충주호 가운데 제천시에 해당하는 수역을

제천에서는 청풍호라고 구분하여 부른다.

 

작년에 올랐던 왼쪽 두무산과 옥순대교

 

구담봉과 멀리 제비봉

 

옥순봉에서 그림같은 주변 풍광을 즐기고

다시 삼거리봉을 거쳐 구담봉으로 진행했다.

 

다시 삼거리봉을 거쳐 구담봉 가는 길에서

 

삼거리봉에서 구담봉까지는 0.6km 거리로

옥순봉에 비해 가깝지만, 경사가 심한 안부

두 곳과 가파른 계단 때문에 훨씬 힘들었다.

 

삼거리봉에서 3분쯤 진행하여 구담봉0.4km

이정표를 지나자  잠시 후에 첫 번째 안부로

내려가는 경사가 심한 비탈길이 시작되었다.

 

가파르고 험한 첫 번째 안부를 지나서

 

협곡 같은 첫 번째 안부에서 바윗길을 타고

삼거리봉 다음 봉우리로 올라가자  두 번째

안부 건너편에 구담봉 정상이 솟아 있었다.

 

삼거리봉 다음 봉우리에서 바라본 구담봉

 

가은산과 멀리 금수산이 보인다.

 

충주호와 제비봉을 바라보고

 

구담봉 전경

 

구담봉으로 오르는 계단이 보인다.

 

가파른 구담봉 계단을 당겨보았다.

 

삼거리봉 다음 봉우리에서 경사가 가파른

두 번째 안부로 내려가서 끝이 보이지 않는

계단을 올라가자 구담봉 정상에 도착했다.

 

다시 안부로 내려가서 가파른 계단을 타고

 

구담봉(330m) 정상에 도착

 

구담봉 정상 전망대에서 바라본 제비봉

 

구담봉에서 바라보면 제비봉은 마치

제비가 날개를 펴고 충주호 방향으로

하늘을 나르는 형상이라고 하는데...

 

충주호와 제비봉

 

충주호 건너편 말목산

 

구담봉에서 당겨본 장회나루

 

발 밑에 보이는 충주호 유람선

 

구담봉 정상에서 주변 비경을 감상하고, 다시

계단과 경사가 심한 안부 두 곳과 삼거리봉을

거쳐 계란재로 하산하여 산행을 모두 마쳤다.

 

구담봉에서 다시 가파른 계단을 거쳐

 

그런데 옥순봉(286m)과 구담봉(330m)은

높지 않지만,  가운데 삼거리봉을 포함해

봉우리를 모두 일곱 번(왕복 포함) 오르락

내리락하는 체력 소모가 많은 코스였다.

 

 

얼음골에서 산행을 시작해 제비봉 정상을

거쳐 장회나루까지 하산하는데 휴식시간을

포함하여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으며,

장회나루에서 계란재까지 버스로 이동하여

옥순봉, 구담봉을 차례대로 산행하고,  다시

계란재까지 하산도 2시간 30분 소요되었다.

 

Tip

괴곡성벽길에서 바라본 옥순봉과 주변 풍경

 

2016년 5월

 

항상 안전산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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