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의 시작이자 끝자락이라는
김해 동신어산은 낙동강을 비롯하여
수려한 조망을 즐길 수 있는 산이다.
또한 김해에는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백두산(白頭山)과 이름이 같은 산이 있다.
♧
김해시 상동면 매리 소감 입구에서
시작하여 현대개발→동신어산 정상→
새부리봉→감천고개→선무봉→백두산
→대동초등학교 코스로 산행하였다.
부산 구포지하철역 앞에서 김해 73번
버스를 타고 '소감 입구 버스정류소'에
도착하여 곧바로 산행을 시작하였다.
낙동강변 소감 입구 버스정류소에서
신촌마을과 소감마을 방향으로 걸어가자
조금 후 고속도로 교각과 마주쳤다.
중앙고속도로 교각 아래에서 왼쪽
현대개발 방향으로 올라가자 동신어산
정상 2km 이정표가 눈에 들어왔다.
현대개발 입구에서 고속도로 관리용
계단과 배수로를 따라 올라가자 배수로
정상에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됐다.
배수로를 벗어나서 15분쯤 올라가자
낙동강이 보이는 전망바위에 도착했다.
전망바위를 지나서 두 갈래로 나뉘는
등산로에서 오른쪽 바윗길로 올라가자
나무가지 사이로 멋진 조망이 트였다.
두 갈래로 나뉘었다가 합쳐진 등산로를
조금 더 올라가자 266m봉에 도착하였다.
266m봉에서 두 번째 봉우리인 365m봉
까지 올라가는데 10분 정도 소요되었다.
365m봉을 지나서 낙엽이 두껍게 깔린
산길을 10분쯤 올라가자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지더니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완만한 능선길에서 '낭떠러지 주의'
경고문을 거쳐 아찔한 바위에 올라가서
환상적인 풍경을 한동안 감상하였다.
멋진 조망이 펼쳐지는 바위를 지나서
7~8분 정도 더 올라가서 동신어산 정상에
거의 도착하자 또 낭떠러지 주의 경고문이
나타나면서 수려한 조망이 펼쳐졌다.
동신어산 정상을 지나서 10분 정도
내리막길을 내려가서 안부에서 제법
가파른 오르막길을 13분쯤 올라가자
앞길을 가로막는 바위와 마주쳤다.
오른쪽으로 우회하는 길이 있지만 바위를
타고 올라가자 또 멋진 조망이 펼쳐졌다.
지나온 동신어산과 풍경을 감상한 후에
새부리바위와 새부리봉 정상에 도착했다.
새부리봉을 지나서 완만한 능선길을
7~8분쯤 진행하여 내리막길을 내려가자
진행 방향 선무봉과 백두산이 보였다.
선무봉과 백두산을 바라보고 제법 가파른
내리막길을 따라서 감천고개로 내려갔다.
감천고개를 지나서 완만한 능선길을
5~6분쯤 진행하자 등산로가 두 갈래로
갈라졌다가 잠시 후에 하나로 합쳐지는
곳에서 산길은 또 두 갈래로 갈라졌다.
여기에서 오른쪽의 완만한 길 대신에
왼쪽 오르막을 15분쯤 올라가자 백두산
3km 이정표 이어 선무봉에 도착했다.
선무봉에서 신어산으로 이어지는 낙남
정맥을 벗어나서 백두산을 향해 능선길을
30분쯤 진행하자 해맞이봉에 도착했다.
해맞이봉을 지나서 10분 정도 후에
지나마을 갈림길을 지나서 능선길을 쭉
오르내리자 정골마루쉼터에 도착했다.
육형제 소나무가 있는 정골마루 쉼터에서
제법 가파른 오르막길을 10분쯤 올라가자
마침내 김해 백두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김해 백두산은 높은 산은 아니지만
사방으로 확 트인 조망은 일품이었다.
백두산 정상에서 다시 정골마루 쉼터로
내려와서 오른쪽으로 계속 하산하였다.
정골마루 쉼터에서 5분쯤 하산하여
운동시설을 지나서 널찍한 길을 따라
25분쯤 더 내려가자 대동초등학교에
도착하여 산행을 무사히 완료했다.
대동초등학교 정문을 빠져나오자
건너편에 구포행 버스정류소가 보였다.
♧
김해시 상동면 소감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동신어산→새부리봉→선무봉→
백두산을 거쳐 대동초등학교로 하산하는
등산코스는 모두 5시간쯤 소요되었다.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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