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산 산행기

포항 내연산 보경사 계곡 12폭포(상생·관음·연산·은폭·실폭포) 트레킹

728x90

 

 

신록의 계절이 깊어가는 주말에

어디에 갈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포항 내연산 12폭포를 찾아갔다.

 

내연산(710m) 보경사 계곡의 은폭포

 

포항 송라면 동북쪽에 솟아 있는

내연산의 청하골 12폭포는 보경사

계곡으로 널리 알려진 명소이다.

 

내연산 12폭포 중에 가장 웅장한 연산폭포

 

 

내연산 계곡 트레킹을 보경사에서

시작→상생폭포→삼보폭포→관음폭포

→연산폭포→은폭포→복호1 · 2폭포와

실폭포까지 구경하고 소금강 전망대를

거쳐 다시 보경사로 원점회귀 하였다.

 

내연산 보경사 계곡 등산지도(원본 출처 : 국제신문)

 

오랜만에 보경사 일주문에 도착하자

갑자기 옛 추억 한 토막이 떠 올랐다.

 

보경사 일주문

 

지금은 없어졌지만 옛날에 입장료를

아끼려고 보경사를 피해서 사령고개로

올라가서 내연산 산행을 시작했었다.

 

신록이 깊어가는 포항 내연산 보경사

 

보경사 대웅전

 

오랜만에 보경사를 관람하고 수로를

따라 보경사 계곡으로 빠져 들어갔다.

 

보경사에서 보경사 계곡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보경사 계곡

 

보경사에서 12분쯤 진행하여 문수암

갈림길을 지나서 계곡길을 5분 정도

올라가자 1폭인 상생폭포가 보였다.

 

문수암과 문수봉 갈림길을 지나서

 

보경사 계곡 12폭포 가운데 1폭인 상생폭포

 

상생폭포는 쌍둥이 폭포라는 의미로

오래전부터 쌍폭으로 불렸다고 한다.

 

상생폭포

 

시원하게 쏟아지는 상생폭포에서

조금 더 올라가자 폭포는 보이지도

않는 보현폭포 안내판을 지나쳤다.

 

2폭인 보현폭포가 숨어 있는 계곡

 

보현폭포 안내판을 지나서 더 올라가자

3폭 삼보폭포 안내판이 홀로 서 있었다.

 

계단길과 삼보폭포 입구

 

역시 등산로에서 보이지 않는 삼보폭포를

찾아 등산로를 벗어나 계곡으로 내려갔다.

 

삼보폭포

 

삼보폭포를 구경한 다음에 등산로에

복귀하여 보현암 입구를 지나서 5분쯤

더 올라가 잠룡폭포가 얼핏 보였다.

 

보현암 입구를 지나서

 

등산로에서 보이는 보경사 계곡 암벽

 

4폭인 잠룡폭포가 얼핏 보인다.

 

하늘로 승천한 잠룡이 숨어 살았다는

잠룡폭포를 구경하고 조금 더 올라가서

등산로 바로 옆에 자리 잡은 무풍폭포를

지나자 곧바로 관음폭포에 도착했다.

 

무풍폭포 (무풍계)

 

6폭인 관음폭포와 7폭인 연산폭포

언저리는 보경사계곡 12폭포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

 

관음폭포와 연산폭포 출렁다리

 

관음폭포 주변은 선일대, 신선대, 관음대,

월영대 등의 천 길 암벽이 둘러싸고 있다.

 

쌍폭인 관음폭포

 

출렁다리를 건너서 연산폭포로

 

관음폭포 위에 걸린 출렁다리를 건너자

30m 높이로 청하골 12폭포 가운데 가장

웅장하다는 연산폭포가 눈에 들어왔다.

 

높이 30여 m의 웅장한 연산폭포

 

요란하게 쏟아지는 웅장한 연산폭포와

관음폭포를 지나서 긴 계단을 올라가자

3분 간격으로 선일대, 우척봉 방향으로

올라가는 갈림길이 연속해서 나타났다.

 

계단을 올라가서 우척봉 갈림길을 지나서

 

우척봉 갈림길을 지나자 조금 후에

계곡을 건너가야 하는 곳이 나타났다.

 

계곡을 건너서 은폭포로 진행

 

계곡을 건너가서 울퉁불퉁한 바윗길을

올라가자 은폭포가 보이기 시작하였다.

 

바윗길에서 멀리 은폭포가 보인다.

 

은폭포는 음폭이라는 이름이 상스러워

은폭포로 바꿔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은폭(은폭포)

 

은폭포 오른쪽으로 올라가서 멋진 계곡을

따라 계속 올라가자 철제 다리가 나타났다.

 

은폭포를 지나서 멋진 계곡으로

 

10여 년 전에는 낡은 출렁다리가 걸려

있었던 철제다리를 건너가서 잠시 후에

계단을 내려가자 삼지봉 방향 이정표에

이어서 곧 음지골 쉼터에 도착하였다.

 

철제 다리

 

철제 다리를 건너서 삼지봉 이정표에 도착

 

음지골 쉼터에서 잠시 편평한 흙길을

지나서 계곡을 오른쪽 편으로 건너가자

완만한 등산로가 한동안 계속되었다.

 

건너편에 축대가 있는 곳에서 계곡을 건넜다.

 

계곡 오른쪽의 등산로를 따라 너덜

지대를 지나자 복호 1폭포 안내문과

폭포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타났다.

 

복호 1폭포 가는 길

 

등산로에서 제법 긴 계단을 내려가서

전망대에서 호랑이가 바위에 엎드려서

쉬어갔다는 복호 1폭포를 구경하였다.

 

복호 1폭포

 

복호 1폭포 위 계곡 풍경

 

복호 1폭포와 주변 풍경을 즐긴 다음

외줄기 등산로를 7분쯤 올라가자 복호

2폭포가 보이는 전망대에 도착했다.

 

복호 2폭포

 

나무 가지사이로 폭포가 얼핏 보이는

복호 2폭포 전망대에서 5분쯤 올라가자

데크길과 향로봉 갈림길이 나타났다.

 

향로봉 가는 길에서 실폭포로 진행

 

향로봉 갈림길에서 데크길과 계단을 따라

잘피골로 쭉 올라가자 실폭포에 도착했다.

 

실폭포 하단부

 

실타래를 풀어 내리는 듯한 가느다란

실폭포 하단부 전망대와 상부 전망대는

길고 가파른 계단으로 이어져 있었다.

 

실폭포 상단부 전망대에서

 

마지막으로 실폭포까지 찾아보고 다시

은폭포 아래쪽으로 다시 내려와서 계곡을

건너지 않고 소금강 전망대로 진행했다.

 

다시 철제 다리를 건너서

 

은폭포 위쪽의 수려한 보경사 계곡

 

은폭포 아래에서 소금강 전망대로 진행

 

소금강 전망대로 가는 길에서 보이는 내연산

 

은폭포 아래에서 계곡을 건너지 않고

직진 방향으로 12분 정도 쭉 진행하자

벼랑 끝의 소금강 전망대에 도착했다.

 

소금강 전망대

 

아찔한 벼랑 끝의 소금강 전망대에

올라서자 발 밑으로 연산폭포 주변이,

건너편으로는 선일대가 조망되었다.

 

발 밑으로 연산폭포 일대가 보인다.

 

소금강 전망대 건너편에 선일대가 보인다.

 

선일대

 

소금강 전망대에서 풍광을 즐긴 다음

7~8분쯤 내려가자 보현암에 도착했다.

 

보현암을 지나서 보경사로 내려가는 길

 

보현암에서 삼보폭포 입구를 지나서

수려한 보경사 계곡을 따라 30분 가까이

내려가자 다시 보경사에 도착하였다.

 

다시 보경사로 하산

 

하산 길에 석가탄신일을 앞둔 보경사를

여유 있게 관람한 다음에 속세로 내려갔다.

 

해탈문을 지나서 보경사 입구 상가 거리으로

 

 

보경사에서부터상생폭포→삼보폭포→

관음폭포→연산폭포→은폭포→복호폭포

실폭포까지 구경하고 소금강 전망대를

거쳐 다시 보경사까지 5시간쯤 걸렸다.

 

 

2024년 5월 피크진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