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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한담

산행의 묘미 되살려 준 부산 백양산 주지봉 (낙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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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백양산(622m)은 십수 년 넘게 중단하였던

산행을 다시 시작하면서 찾았던 첫 번째 산이다.

 

백양산 주지봉(낙타봉) 전경

 

백양산에 거미줄처럼 뻗어있는 등산로 가운데

주지봉을 거치는 등산로를 가장 많이 찾았다.

 

백양산 주지봉 칼바위

 

주지봉코스는 낙동강의 조망을 비롯해

백양산에 핀 억새꽃도 즐길 수 있었지만,

칼바위를 타는 별난 재미도 안겨주었다.

 

백양산 주지봉 산행은 구포3동에서 많이

시작하였고, 덕천동에서도 오를 수 있다.

 

덕천동에서 주지봉을 오르면서

 

구포나 덕천동에서 산행하면 마주치는 영탑봉

 

영탑봉에서 바라본 주지봉 칼바위

 

칼바위를 오르면서 바라본 백양산

 

칼바위에서 바라본 영탑봉과 낙동강

 

불웅령에서 뒤돌아본 주지봉

 

낙타 등의 혹처럼 솟아 있는 주지봉을

통과하면 백양산 주능선으로 연결된다.

 

불태령 혹은 불웅령에 서 있는 이정표

 

백양산 불태령(혹은 불웅령)에서 남쪽 백양산

정상이나 북쪽 만남의 숲으로 진행할 수 있다.

 

불태령에서 북쪽 만남의 숲으로 가는 길

 

큰애가 태어날 때까지 무척 즐겼던 산행을

혼자 살아가는 인생이 아니기 때문에 중단할

밖에 없었는데,  세월이 십수 년 넘게 흘러

작은애까지 어느듯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자

휴일에 아빠가 많이 필요가 없는 것 같았다.

 

그래서 다시 시작할 수 있었던 산행...ㅎㅎ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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