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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근교산

양산 능걸산 ~ 뒷삐알산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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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능걸산 산행을 위해서 일찍 상북면

소토리 대우마리나 아파트 버스정류소에

도착하자 하늘은 맑고 공기는 상쾌했다.

 

소토리 감결마을과 능걸산

 

양산 상북면 소토리 대우마리나 아파트

버스정류소에서 능걸산 산행을 시작하여

감결마을회관→성불사→용고개천마산

갈림길기차바위→ 능걸산 정상→습지

삼거리→뒷삐알산 정상에서 상북면 내석

마을로 하산하여 산행을 무사히 마쳤다.

 

능걸산 등산지도(지도출처:부산일보/일부편집)

 

버스정류소에서 횡단보도와 효성교를

건너서 대우마리나 아파트 정문을 거쳐

올라가자 감결마을회관에 도착하였다.

 

감결마을회관과 성불사 가는 길

 

감결마을회관에서 개울 왼쪽편으로

조금 올라가서 2차선 도로를 건너서

당산나무를 지나자 성불사가 보였다.

 

성불사

 

감결마을회관에서 성불사까지

진행하는데 5분 정도 소요되었다.

 

능걸산에서는 식수를 보충할 곳이

없어므로 식수를 충분하게 준비하지

못했다면 성불사에서 보충해야 한다.

 

성불사 입구를 지나서 왼쪽 방향으로

올라가자 곧 널찍한 산길이 시작되었다.

 

성불사에서 용고개 가는 길

 

성불사에서 7분 정도 올라가자 오른쪽

방향에 갈림길이 나타났지만 무시하고

직진하여 계속 올라가자 왼쪽으로 밭이

있었고, 오른쪽에 운동시설이 나타났다.

 

운동시설에서 널널한 길을 따라서 조금

더 올라가서 폐 건축자재와 묘지가 있는

곳을 지나자 곧바로 쉼터에 도착하였다.

 

쉼터에서 숲길을 따라 10분쯤 올라가자

운동시설들이 있는 용고개에 올라섰다.

 

용고개와 이정표

 

감결마을회관에서 성불사를 거쳐서

용고개까지 천천히 30분쯤 소요되었다.

 

용고개에서 제법 가파른 길을 15분쯤

올라가자 조망이 트이는 곳에 도착했다.

 

바위들이 많은 조망지점에서 발 아래로

양산CC, 건너편으로 천성산에서 금정산,

그리고 매봉이 보였고, 옅은 안개가 깔린

양산은 색다른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매봉과 오른쪽 신선봉

 

매봉 매바위를 당겨보았다.

 

멀리 금정산과 양산시내

 

주변 조망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하고

8분쯤 올라가자 어곡공단쪽 갈림길이

나타났고, 완만한 등산로를  6분쯤 더

올라가자 천마산 갈림길이 나타났다.

 

등산로와 계속 나타나는 이정표

 

소석마을(대연농장) 갈림길에서 오른쪽

천마산은 무시하고 왼쪽으로 25분 정도

완만한 산길을 계속 오르락 내리락하자

두 번째 어곡공단 갈림길에 도착하였다.

 

두 번째 어곡공단 갈림길에서 10분쯤

올라가자 기차바위와 정상이 조망되는

등산로 오른쪽 전망바위에 도착하였다.

 

기차바위와 능걸산 정상

 

전망바위를 지나서 7분 정도 더 올라가자

기차바위 암릉을 타고 올라가거나 암릉을

오른쪽으로 우회하는 갈림길이 나타났다.

 

여기에서 무리하지 않고 암릉을 우회하여

올라가자 전망좋은 기차바위에 올라섰다.

 

기차바위에서 바라본 신선봉과 널밭고개

 

먼저 올라선 기차바위에서 다시

암릉을 우회하여 조금 더 올라가자

널찍하고 편평한 반석이 나타났다.

 

매봉이 보인다.

 

지나온 능걸산 능선

 

동쪽으로 보이는 천성산

 

풍력발전기

 

기차바위와 주변풍경

 

기차바위 상단에서 바라본 능걸산 정상

 

기차바위에서 상단에서 밧줄난간을

잡고 오른쪽으로 내려가서 비탈길을

올라가자 정상 왼쪽 능선에 올라섰다.

 

기차바위를 내려가서 정상 가는 길

 

능선에서 오른쪽은 능걸산 정상이고

왼쪽으로 진행하면 습지삼거리이다.

 

능선에서 오른쪽으로 몇 걸음 옮기

능걸산 정상표지석이 눈에 들어왔다.

 

능걸산 정상(783m)

 

소토리 대우마리나 아파트에서 시작해

능걸산 정상까지 휴식시간을 포함하여

3시간쯤 소요되었고, 기차바위 구간을

제외하고  대부분 울창한 흙길이었다.

 

능걸산 정상에서 진행방향 뒷삐알산과

염수봉, 오룡산, 죽바우등,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영알 영봉들이 조망되었다.

 

능걸산에서 바라본 영축산

 

뒷삐알산

 

능걸산 정상에서 출출한 배를 채우고

습지방향으로 조금 진행하자 왼쪽 아래,

기차바위가 한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기차바위

 

능걸산 정상에서 습지삼거리 쪽으로

6분쯤 진행하여 작은 공터에 도착해서

또 기차바위를 바라보자, 기차바위라는

이름을 왜 붙였는지 실감할 수 있었다.

 

공터에서 바라본 기차바위

 

공터에서 조금 진행하자 철쭉꽃과

습지보호구역 안내판이 나타났다.

 

그런데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양산시

명의로 된 안내판에 신불산 고산습지

보호구역이라고 표기되어 있었다.

 

신불산과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인데...

 

습지삼거리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풍차

 

습지 주변풍경

 

아무튼 습지와 철쭉꽃을 구경하면서

조금 내려가자 습지삼거리에 도착했다.

 

습지삼거리

 

습지삼거리에서 왼쪽 에덴밸리 방향

대신에 오른쪽으로 조금 더 진행하자

묘지와 너럭바위가 눈에 들어왔다.

 

너럭바위

 

너럭바위에서 묘지 세 군데를 지나자

습지보호구역이 또 나타났다.

 

습지보호구역을 따라 이어지는 등산로

 

너럭바위에서 13분쯤 완만한 등산로를

따라 북쪽방향으로 진행하자 에덴밸리

골프장과 뒤삐알산이 보이기 시작했다.

 

골프장을 우회하는 등산로

 

에덴밸리CC 옆으로 내려가서 카트길로

올라가는 대신에 배수로를 따라서 석축

아래쪽을 통과 뒷삐알산으로 진행했다.

 

골프장을 우회하여 뒷삐알산으로

 

골프장 석축 아래 계곡을 거쳐 배수로를

따라 올라가서 가파른 등산로를 17분쯤

더 올라가자 뒷삐알산 정상에 올라섰다.

 

뒷삐알산 정상(827m)

 

뒷삐알산에서 오룡산과 영축산이 더

가깝게 보였고, 멀리 천황산, 재약산과

영알 최고봉 가지산도 모습을 드러냈다.

 

왼쪽부터 염수봉, 오룡산, 영축산이 보인다.

 

지나온 능걸산

 

시간이 충분하여 염수봉까지 진행하고

싶었지만 세 통이나 준비한 식수가 거의

바닥나서 내석마을로 하산을 시작하였다.

 

뒷삐알산에서 내석마을로 하산

 

뒷삐알산 정상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여

작은 공터를 지나자 곧 가파른 내리막길이

시작되었다. 경사가 매우 심하여 뒷삐알

으로 왜 이름을 지었는지 실감할 수 있었다.

 

숯가마터와 하산길 풍경

 

신문사 시그널을 참조하면서 가파른

비탈길을 25분쯤 내려가자 숯가마터가

나타났고, 너덜지대를 13분쯤 내려가자

조릿대 숲길을 지나서 임도에 도착했다.

 

임도를 따라 내석마을에 도착

 

사방댐 공사장을 지나서 임도를 따라서

30분 정도 내려가자 버스정류소가 있는

내석마을회관에 도착해 산행을 마쳤다.

 

하산을 완료하자 등산을 시작할때와

다르게 하늘에 먹구름이 가득하였다.

 

그런데 뒷삐알산 정상에서 내석마을로

하산을 시작, 작은 공터를 지나면 왼쪽

비탈을 따라 내석마을이나 능선을 따라

좌삼마을 방향으로  하산하는 갈림길이

다고 하는데 계속 시그널을 찾는다고

갈림길을 알아채지 못하고 지나쳤다.

 

 

양산시 상북면 소토리 대우마리나아파트

버스정류소에서 산행을 시작→감결마을

성불사→용고개기차바위→ 능걸산 정상

→습지삼거리→ 너럭바위뒷삐알산 정상

상북면 내석마을로 하산하는데 휴식시간

포함해 모두 6시간 50분 정도 소요되었다.

 

 

부산 명륜동 지하철역 버스정류소에서

수시로 운행하는 양산 12번 시내버스가

 소토리 대우마리나 아파트로 운행한다.

 

하산지점인 내석마을에서 양산시내까지

10번, 107번 시내버스가 띄엄띄엄 운행

하므로 하산시간을 잘 조절해야 한다.

 

내석마을에서 양산터미널간 버스시간표

 

 

고산습지에 들어가면 안되요!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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