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을에서 태어나고 초등·중학교를
함께 다닌 상당히 오래묵은 친구들과
2박3일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주시내에 베이스캠프를 마련하고
제주시와 서귀포를 기준으로 첫날은
시계방향으로, 둘째 날은 반시계 방향
으로 해안도로를 따라 여행 했습니다.
성산일출봉(섭지코지에서)
첫날에는 오전 9시쯤 제주공항에 도착,
해녀박물관, 종달리 전망대,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혼인지 마을, 서귀포 정방폭포,
그리고 천지연폭포 등을 둘러 보았습니다.
우도(성산 일출로288번길에서)
성산 일출봉
높이 182m의 성산일출봉은 99개의 바위
봉우리가 분화구를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
거대한 성과 같다고 하여 성산이라 불린다.
멀리 지미봉(165m)을 바라보고
일출봉을 오르면서
또 성산읍과 지미봉을 조망하고
성산일출봉은 원래 섬이었는데 모래가
쌓여 육계사주로 육지와 연결되었다.
성산 육계사주(陸繫砂洲, tombolo)
여러 오름들이 보인다.
성산항
매표소에서 주변을 감상하면서 15분
정도 올라가자 정상 전망대에 도착했다.
일출봉 분화구가 바다에 떠 있는것 같다.
직경 약600m의 성산일출봉 분화구는
옛날 성산마을 주민들이 연료나 초가
지붕의 재료인 띠를 채취하고, 가축을
방목하여서 나무는 거의 없다고 한다.
분화구 전경
일출봉 꼭대기에 친구들이 있다.
정상 전망대에서 바라본 성산마을
하산길
하산길 풍경
성산일출봉은 2000년에 천연기념물
420호로 지정되었으며, 세계문화유산
으로 등재하여 보호하고 있다고 한다.
하산길에 바라본 우도
성산일출봉 관광을 마치고 친구들을
태운 승합차는 섭지코지로 달려갔다.
2014년 3월
'명소를 찾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해 추암 촛대바위 (0) | 2016.03.21 |
---|---|
부산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 임시수도기념관 (0) | 2014.03.28 |
제주도 섭지코지와 방두포 등대 & 선녀바위 (0) | 2014.03.10 |
변산반도국립공원 내소사 늦가을 풍경 (0) | 2013.11.27 |
해맞이 명소 - 울산 간절곶 & 등대 (0) | 2013.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