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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산행

괴산 칠보산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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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에 솟아있는 칠보산(799m)은

일곱 개의 봉우리들이 보석처럼 아름다운

산이라 하며,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한다.

 

쌍곡휴게소에서 바라본 칠보산

 

근데 칠보산은 일곱 개의 봉우리가 아니라

실제로 열다섯 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며, 대부분의 봉우리는

통제구역으로 현재는 출입을 못하고 있다.

 

출입이 통제된 여러 봉우리들

 

칠보산 정상은 오를 수 있다.

 

칠보산 산행을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떡바위

입구에서 시작해 문수암골→청석재→칠보산

정상→거북바위→ 활목고개→ 살구나무골→

쌍곡폭포를 거쳐  쌍곡휴게소로 하산하였다.

 

칠보산 등산지도(지도원본:Daum)

 

떡바위입구에서 쌍곡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자 곧 등산로가 시작되었다.

 

떡바위 입구에서 다리를 건너서

 

이 바위가 쌍곡계곡 떡바위인가?

 

다리 위에서 오른쪽 떡바위를 바라보고

등산로에 진입하여 5~6분 정도 올라가자

개울을 건너는 널찍한 암반이 나타났다.

 

편평한 암반을 가로질러 개울을 건너서

1분쯤 더 올라가자 또 개울과 마주쳤다.

 

개울을 두 번 건너서

 

다시 개울을 건너 돌계단을 올라가자

이번에는 통나무 계단이 시작되었다.

 

돌계단과 통나무계단

 

데크길과 얼굴바위

 

통나무계단을 올라가서 데크길을 거쳐

'속리09-09번' 위치 팻말에 도착하였다.

 

09-09번 위치 팻말에서 계속 올라가자

시루떡바위와 나무작대기로 받쳐놓은(?)

바위들이 계속 나타나서 심심치 않았다.

 

시루떡바위와 등산로 풍경

 

낙석 경고문이 걸려있는 시루떡바위와

등산로 오른쪽편 작은폭포 옆을 지나서

계단을 쭉 올라가자 청석재에 올라섰다.

 

청석재에서 오른쪽으로

 

청석재에서 칠보산0.6km 이정표를 따라

오른쪽으로 진행하여  긴 데크식 계단을

올라가자 주변 조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계단

 

기다란 데크식 계단을 따라 올라가자 계단

왼쪽 아래에 전망바위가 자리잡고 있었다.

 

왼쪽 군자산과 오른쪽 보배산(보개산)

 

군자산, 보배산을 조망하고, 계단 끝지점

중절모바위로 올라가자 또 조망이 트였다.

 

보배산과 고사목

 

중절모 바위와 멀리 각연사가 보인다.

 

각연사

 

계단 위 중절모바위에서 주변 조망과

각연사를 당겨보고 비탈길을 올라가자

이번에는 널찍한 전망바위가 나타났다.

 

널찍한 전망바위에 도착

 

군자산(948m)과 보배산(777m)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박달산(825m)

 

널찍한 전망바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10분쯤 올라가자 칠보산 정상에 도착했다.

 

칠보산 정상으로

 

칠보산 정상

 

떡바위 입구에서 칠보산 정상까지

산행은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다.

 

칠보산 정상 조망

 

장성봉과 대야산이 보인다.

 

악휘봉(845m)과 멀리 희양산(999m)

 

정상에서 조망을 즐기고, 절말 4.3km

이정표를 따라서 동쪽 방향으로 계단을

내려가자 소원바위가 우뚝 서 있었다.

 

절말 4.3km 이정표 방향으로

 

소원바위와 멀리 희양산

 

소원바위

 

소원바위에서 계단과 암반을 지나서 또

경사가 가파른 계단을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자 낙타바위와 거북바위, 그리고

널찍한 마당바위가 연속해서 나타났다.

 

암반과 계단

 

낙타바위

 

거북바위

 

마당바위

 

마당바위에서 뒤돌아본 칠보산 정상

 

마당바위에서 다음 봉우리로

 

계단을 내려가서 다음 봉우리로 올라가자

안전시설 공사 자재들이 여기저기에  쌓여

있었고, 병풍바위를 왼쪽으로 비켜서 조금

내려가자 데크식 계단을 설치하고 있었다.

 

병풍바위 봉우리에서 살구나무골이 보인다.

 

병풍바위 왼쪽 등산로와 공사중인 계단

 

한참 공사중인 데크식계단 왼쪽편 밧줄을

잡고 내려가자 기다란 계단이 시작되었다.

 

긴 계단을 내려가서

 

긴 계단을 내려가서 조금 더 진행하자

멋들어진 소나무와 정면으로 마주쳤다.

 

멋진 소나무

 

소나무를 감상하고 미끄러운 내리막을

내려가자 잠시후 활목고개에 도착했다.

 

칠보산정상에서 활목고개까지 쉬엄쉬엄

진행하는데 대략 30분 정도 소요되었다.

 

가파른 길을 내려가서 활목고개에 도착

 

활목고개에서 능선길을 따라서 악휘봉

방향 등산로는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다.

 

활목고개에서 절말3.6km 이정표를 따라

오른쪽 1시 방향으로 진행하자 등산로는

살구나무골 쪽으로 내리막이 시작되었다.

 

살구나무골로 내려가는 등산로

 

활목고개에서 8분쯤 내려가자 경사가

완만해지기 시작했고, 20분쯤 더 하산

절말 2.4km 이정표에 도착했다.

 

여기서부터 등산로는 쌍곡휴게소까지

계곡을 따라서 완만하게 쭉 이어졌다.

 

절말2.4km 이정표에서 첫 징검다리를

건너서 조릿대 숲길을 지나자 등산로

오른쪽 안에 신선폭포가 숨어 있었다.

 

신선폭포 용소

 

신선폭포를 구경하고 등산로를 따라서

이따금 징검다리를 건너면서 20분 정도

내려가자 장성봉 갈림길에 도착하였다.

 

징검다리와 널찍한 등산로

 

이름 모를 폭포와 용소

 

장성봉 갈림길에 도착

 

장성봉 갈림길에서 절말/주차장 1.5km

이정표를 따라서 3~4분 정도 내려가자

강선대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강선대

 

계곡과 바위, 멋들어진 소나무들로

비경인 강선대를 거쳐 다리를 건너자

잠시후 쌍곡폭포 입구에 도착하였다.

 

다리를 건너 쌍곡폭포 입구에 도착

 

쌍곡폭포

 

국공 탐방지원센타

 

쌍곡폭포 입구와 탐방지원센터에서

5분쯤 내려가서 차량차단기를 지나자

왼쪽 주차장 방향 갈림길이 나타났다.

 

절말로 내려가는 길 대신에 왼쪽으로

계곡을 건너가자  곧바로 쌍곡휴게소

주차장에 도착해 산행을 모두 마쳤다.

 

쌍곡휴게소로 진행하면서

 

절말 2.4Km 이정표가 서 있는 지점에서

쌍곡휴게소 주차장까지 하산은 40분이면

충분한데 계곡에서 더위를 식히고 휴식을

취하다 보니 1시간 30분이나 소요되었다.

 

하산하여 바라본 칠보산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떡바위 입구에서

시작해 문수암골→청석재→칠보산 정상

→거북바위→활목고개→ 살구나무골→

쌍곡폭포를 거쳐 쌍곡휴게소주차장까지

괴산 칠보산 산행시간은  휴식시간 등을

포함해  모두 4시간 30분쯤 소요되었다.

 

 

무더운 날씨 여름산행의 묘미는 한바탕

뜨거운 땀을 흘리고, 산정에서 맞이하는

시원한 바람과 달구어진 몸을 깊은 계곡

물에 담글 때 느껴지는 시원함과 가뿐함

이라는 것을 여름 산객들은 알 것이다.

 

무더운 여름철 산행은

무리하지 말고, 쉬엄쉬엄...!!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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