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제천시, 단양군에 걸쳐있는
충주호를 제천시에 해당하는 수역은
청풍호라고 다르게 부른다는 사실을
자드락길을 찾아가면서 처음 알았다.
그런데 이름이야 무엇으로 부르던지
상관없지만 수위가 낮아 안타까웠다.
옥순대교
전망대에서 바라본 옥순대교와 주변풍경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 옥순봉쉼터에서
청풍호 자드락길 6코스 산행을 시작해
옥순대교를 건너서 괴곡성벽길을 따라
쉼터→사진찍기 좋은 명소와 전망대→
산마루주막→웃말→다불암→두무산→
438m봉을 거쳐 지곡리로 하산하였다.
제천 청풍호 자드락길 6코스 지도(출처:제천시/일부편집)
옥순대교를 건너면서 바라보자 푸르른
청풍호와 왼쪽으로 옥순봉, 오른쪽에는
진행할 두무산이 맵시를 뽐내고 있었다.
옥순대교에서 바라본 옥순봉
옥순대교에서 진행방향을 가늠하고
8분 정도 도보로 옥순대교를 건너가서
괴곡성벽길 사진찍기 좋은명소 이정표
방향으로 산길을 올라가기 시작하였다.
제천 청풍호 자드락길은 각 코스별로
각각의 고유한 이름이 있는데 6코스는
괴곡성벽길이라고 부르는 모양이었다.
옥순대교를 건너서 등산로에 진입
도로에서 이정표를 따라서 조금 올라가자
옥순대교와 건너편 가은산이 조망되었다.
옥순대교와 가은산(575m)
가은산은 다음을 기약하고 13분 정도
올라가자 널찍한 쉼터에 도착하였다.
쉼터로 오르는 오르막길
오른쪽으로 두무산이 보인다.
나무데크 쉼터에 올라서자 발 밑으로
옥순대교와 청풍호가 한 눈에 보였다.
쉼터에서 바라본 청풍호와 옥순대교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고 20분 조금 넘게
천천히 올라가자 산마루주막과 사진찍기
좋은 명소가 갈리는 갈림길이 나타났다.
쉼터에서 갈림길에 도착
갈림길에서 4~5분 정도 직진방향으로 쭉
올라가자 사진찍기 좋은 명소에 도착했다.
사진찍기 좋은 명소
옥순대교와 뒤편 말목산이 보인다.
옥순대교 오른쪽 옥순봉과 구담봉
사진찍기 좋은 명소에서 50m쯤 더 진행하여
전망대에 올라서자 사방으로 조망이 트였다.
사진찍기 좋은 명소 옆 전망대에 도착
전망대에서 바라본 청풍호
금수산(1015m)과 망덕봉이 보인다.
옥순대교와 말목산(710m), 제비봉
진행방향 두무산과 멀리 월악산
전망대와 사진찍기 좋은 명소에서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와서 오른쪽 길을 따라
조금 진행하자 산마루 주막에 도착했다.
갈림길에서 산마루 주막을 거쳐
산마루 주막에서 시원한 막걸리를
두 사발 들이키고 시멘트 포장임도를
10분쯤 진행하자 웃말에 도착하였다.
임도에서 보이는 지곡리 방향 능선
뒤돌아본 산마루 주막
괴곡성벽길에 봄꽃이 그득하다.
그런데 괴곡성벽길에서 아웃사이더라
그런지 괴곡성벽은 눈에 띄지 않았다.
작은 안내판에 청풍강을 사이에 두고
고구려, 백제, 신라가 치열하게 싸웠던
현장이며, 능선 자체가 천혜의 요새 겸
자연이 만든 성(城)이라고 적혀있었다.
다불리 웃말과 두무산
다불리 웃말 전경
웃말을 지나서 암자 뒤편으로 진행하여
산령각을 거쳐 독수리바위로 올라갔다.
암자를 거쳐 독수리바위로
독수리바위와 입석
암자 뒤쪽에서 바라본 지곡리 방향 능선
정성껏 기도하면 소원을 성취한다는
독수리바위에서 다시 암자 뒷편으로
내려와서 미륵부처바위 아래를 거쳐
두무산정상을 향하여 치고 올라갔다.
미륵부처바위(왼쪽 위)에서 두무산 정상
두무산 정상부 갈림길에서 오른쪽 일몰
방향에는 널찍한 헬기장에 월악산 영봉
안내판과 삼각점이, 왼쪽 일출 방향에는
사진찍기 좋은 전망대가 산객을 맞았다.
먼저 오른쪽 방향 헬기장으로 진행했다.
두무산 정상 헬기장에서 바라본 월악산
두무산 정상 헬기장에서 월악산을 잠시
조망하고 반대쪽 전망대로 진행하였다.
화필봉이 보이는 두무산 전망대
두무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화필봉이 보이는 두무산 전망대에서
다시 이정표를 지나서 직진 방향으로
쭉 내려가자 다불암고개에 내려섰다.
다불암고개를 거쳐
다불리 유래비가 있는 고개에서 직진
방향 능선길을 5분 정도 계속 올라가자
벤치가 있는 438봉 정상에 도착하였다.
다불리 유래비에는 옛날 중국의 유명한
풍수가인 두충이 두무산 정상에 올라서
오묘한 산세에 감동받아 춤을 추었다고
하여 두무산이라 부른다고 적혀 있었다.
438봉에서 뒤돌아본 두무산
438봉에서 여러가지 봄꽃이 그득하고
널널한 괴벽성벽길을 따라서 18분 정도
쭉 직진하자 403봉 쉼터에 도착하였다.
꽃향기 그득한 길을 따라서
두무산과 438봉을 뒤돌아보고
소나무 숲길을 거쳐 403봉 쉼터에 도착
403봉에서 바라본 청풍호와 금수산
벤치가 있는 403봉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조금 내려가서 멋들어진 소나무
두 그루를 지나자 곧 갈림길이 나타났다.
하산길에 마주친 멋진 소나무
갈림길에서 어느 방향으로 진행하여도
지곡리에 도착하지만 직진방향 흙길을
잠시 진행하자 왼쪽으로 멀리 월악산이
보였고, 7분 정도 더 진행하자 묘지에서
오른쪽으로 청풍호와 금수산이 보였다.
지곡리 갈림길과 진행방향
하산하면서 바라본 월악산
금수산과 청풍호가 보인다.
금수산과 청풍호를 조망하고 조금
더 진행하여 오른쪽으로 비탈길을
내려가자 지곡리로 하산 완료했다.
지곡리로 하산 완료
지곡리 정자에서 바라본 청풍호
☆
옥순봉 쉼터에서 시작해 옥순대교→
괴곡리→쉼터→사진찍기 좋은 명소와
전망대→산마루 주막→ 임도→ 웃말→
다불암→두무산→다불암고개→ 438봉
403봉을 거쳐 지곡리까지 휴식시간을
포함하여 4시간 10분 정도 소요되었다.
산행하면서 제천 청풍호 자드락길의
자드락 말뜻이 궁금했는데 '나지막한
산기슭의 비탈진 땅'이라고 한다...!
2015년 4월
항상 즐겁게 안전하게
산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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