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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 산행기

보성 장흥 제암산 등산코스 (제암산 - 사자산 철쭉 등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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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 오월 둘째 주말에 철쭉

군락지로 유명한 제암산을 찾았다.

 

제암산 철쭉군락지

 

전남 보성과 장흥군에 걸쳐 솟아있는

제암산(807m))은 정상의 바위를 향해

주위의 바위들이  엎드린 형상을 하여

임금바위(帝岩)산으로 부른다고 한다.

 

활짝 핀 제암산 철쭉

 

보성군 웅치면 대산리 제암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해 곰재→제암산

곰재곰재산→제암산 철쭉평원간재

사자산→안부 쉼터를 거쳐  자연휴양림

주차장에 원점회귀하는 코스로 산행했다.

 

제암산 등산지도(출처:부산일보/일부편집)

 

원래는 주차장에서 전망대 방향으로

올라 갈려고 했으나 무심코 휴양림내

도로를 따라서 곰재쪽으로 올라갔다.

 

제암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에서 산행시작

 

주차장에서 휴양림내 도로를 12분쯤

올라가서 다시 울퉁불퉁한 등산로를

13분쯤 올라가자 곰재에 도착하였다.

 

곰재로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곰재에서 오른쪽 제암산 정상 방향으로

10분 정도 더 올라가자 슬픈 전설이 전해

오는 형제바위가 말없이 우뚝 서 있었다.

 

형제바위

 

형제바위에서 12분쯤 더 올라가서

돌무더기가 쌓여있는 곳에 도착하자

임금바위와 병풍바위가 조망되었다.

 

돌무더기에 도착

 

돌무더기가 있는 봉우리에서 제암산

정상 바로 아래까지 완만한 능선을 따라

활짝 핀 철쭉꽃들이 산객을 반겨주었다.

 

돌무더기에서 바라본 제암산

 

철쭉길을 따라 제암산 정상으로

 

제암산에 올라서면 월출산과 무등산이

조망된다고 하는데 이날은 날씨가 쾌청

하지 못해 먼 곳까지는 보이지 않았다.

 

제암산 정상이 점점 가까워진다.

 

철쭉을 감상하면서 천천히 진행하자

정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도착했다.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이 보인다.

 

제암산 표석과 임금바위

 

계단을 올라가서 제암산 표지석을

지나자 여러 산객들이 뒤엉켜 위험한

임금바위 직벽을 오르내리고 있었다.

 

제암산 정상

 

임금바위를 오르는 계단과 난간을 설치

하던지 해야지..., 주변 산객들이 사고가

나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한마디씩 했다.

 

정상에서 바라본 병풍바위

 

임금바위 꼭대기에도 정상 표지석이

있는 것이 보였지만 잠시 주변경관을

둘러보고 다시 곰재쪽으로 내려갔다.

 

정상에서 다시 곰재로 진행

 

제암산에서 다시 곰재로 내려가서

억새평원으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보성군과 장흥군의 경계인

제암산 능선에 각 지역에서 설치한

이정표 내용이 달라 혼란스러웠다.

 

다시 곰재를 지나서

 

아무튼 곰재에서 제법 가파른 오르막을

15분 정도 올라가서 곰재산에 올라서자

드넓은 제암산 철쭉평원이 시작되었다.

 

곰재에서 철쭉평원으로

 

제암산 정상 주변 철쭉밭도 멋졌지만

드넓은 철쭉평원은 환상 그 자체였다.

 

제암산 철쭉평원 전경

 

철쭉평원에서 바라본 사자산

 

산객들이 꽃송이처럼 보인다.

 

끝없이 이어질것 같은 철쭉꽃길

 

잇따라 헬기장을 지나서

 

철쭉과 소나무

 

뒤돌아본 철쭉평원

 

철쭉평원과 곰재산을 살짝 당겨보았다.

 

철쭉평원을 13분쯤 천천히 진행하자

철쭉평원 표석이 있는 곳에 도착했다.

 

철쭉평원 표석

 

철쭉평원 표석이 서 있는 봉우리에

올라서서 앞뒤를 둘러보자 왜 이곳을

철쭉평원이라 부르는지 실감되었다.

 

철쭉평원과 사자산

 

철쭉평원 표석에서 사자봉 쪽으로도

철쭉평원은 끝이 없이 계속 이어졌다.

 

철쭉평원을 거닐며 사자산으로 진행

 

드넓은 철쭉평원

 

철쭉평원 표석에서 6분쯤 진행하자

암릉에 도착하였다. 암릉 왼쪽 아래로

진행하는 암릉 구간은 정체가 심했다.

 

암릉을 왼쪽으로 진행

 

간재가 보인다.

 

암릉을 비켜서 왼쪽 아래로 진행하여

조금 내려가자 간재에 도착하였다.

 

간재

 

간재에서 10분 정도 진행하자 사자산을

오르는 가풀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사자산

 

이따금 침목 계단이 놓여있는 가풀막을

12분 정도 올라가자 사자봉에 올라섰다.

 

침목계단과 사자산 전망대

 

사자산 정상(668m)

 

사자산은 사자가 엎드려 머리를 든 채

하늘을 향해 도약하려는 형상이라 한다.

 

사자산 두봉(560m)

 

사자산에서 바라본 제암산

 

사자산에서 사방을 둘러보고 왼쪽 방향

암릉지대를 통과해 데크식 계단을 따라

10분쯤 내려가자 안부 쉼터에 도착했다.

 

암릉을 통과해 계단에 도착

 

계단 위에서 일림산을 조망하고

 

안부로 내려가는 길

 

안부 쉼터(고산이재)

 

안부 쉼터(고산이재)에서 왼쪽 방향으로

12분 정도 내려가자 임도에 도착하였다.

 

비포장임도는 얼마후 포장도로가 되면서

오른쪽에 에코어드벤쳐 매표소가 보였다.

 

하산길과 도로

 

여기에서 뜨거운 포장도로를 버리고

시원한 에코 어드벤쳐 데크길을 따라

8분쯤 진행하자 담안저수지를 지나서

휴양림 주차장으로 하산을 완료했다.

 

에코어드벤처 데크길을 따라서

 

담안저수지

 

 

제암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해 곰재→제암산→곰재→곰재산

철쭉평원간재사자산→안부 쉼터를

거쳐 자연휴양림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제암산-사자산 등산코스는 휴식시간을

포함하여  모두 4시간 30분 소요되었다.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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