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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근교산

청도 남산 등산코스 & 남산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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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마지막 날에 부산 구포역에서

무궁화 열차를 타고 청도 남산을 찾아갔다.


청도역 뒷쪽으로 남산 줄기가 보인다.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에서 남산 산행을

시작하여→보현사→용화사→등산로 입구

→625m봉→대포산→상여듬바위→봉수대

삼면봉→남산→헬기장→장군샘을 거쳐

남산계곡을 따라서 하양읍으로 하산했다.


청도남산 등산지도(출처:부산일보/일부편집)


청도역에서 왼쪽편 지하차도를 통과하여

도로를 따라서 오른쪽으로 걸어가자 성조

아파트를 지나서 보현사 입구에 도착했다.

(청도역에서 보현사 입구까지 11분 소요)


청도역에서 보현사 가는 길


신진맨션과 청도그린빌 사이 시멘트 길을

올라가자 곧 향정비와 보현사에 도착했다.


향정비(鄕情碑)와 보현사


보현사에서 용화사 이정표를 따라서

시멘트길을 12분쯤 올라가자 과수원

사잇길을 거쳐 용화사에 도착하였다.


보현사에서 용화사로 올라가는 길


복숭아, 감 등을 키우는 과수원 길을 따라

용화사로 가는 길에서 청도읍내가 보였다.


청도읍내


용화사


용화사 오른쪽 아랫길로 진행하여 잠시

내리막길을 내려가자 갈림길이 나타났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파른 시멘트길을

5분 정도 올라가자 등산로가 시작되었다.


용화사에서 등산로 입구에 도착


숲이 울창한 등산로를 따라서 5분쯤

더 올라가자 전망바위에 도착하였다.


등산로와 첫 전망바위


청도읍내와 오른쪽 멀리 선의산(757m)


전망바위에서 15분쯤 완만한 등산로를

진행하여 제법 경사진 오르막길을 20분

정도 더 올라가자 625m봉에 올라섰다.


등산로 풍경과 625봉 정상


625봉에서 12분쯤 올라가서 고척봉 정상을

오른쪽으로 살짝 우회하여 능선길을 따라서

10분쯤 진행하자 도솔암 갈림길에 도착했다.


고척봉을 지나자 남산 정상이 보인다.


도솔암, 적천사 갈림길


도솔암과 적천사로 내려가는 갈림길에서

진달래나무가 울창한 능선길을 지나서 잠시

가풀막을 올라가자 상여듬바위에 도착했다.


상여듬바위와 지나온 능선


상여듬바위에서 멀리 영남알프스 영봉들이

보였으나 박무로 희미하게 보여 안타까웠다.


상여듬바위에서 바라본 청도읍


상여듬바위에서 5분 정도 더 진행하자

대응사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타났다.


대응사 갈림길(대동골삼거리)


대응사 갈림길을 지나서 6분 정도

진행하자 남산 봉수대에 도착하였다.


남산봉수대


봉수대에서 오르막을 3분 정도 올라가서

804m봉 낙대폭포 이정표를 지나서 6~7분

정도 더 진행하자 암릉구간이 시작되었다.


804봉을 거쳐 암릉지대에 도착


암릉지대에서 밤티재 건너편 화악산과

발 밑으로 한재마을이 눈에 들어왔다.


한재마을이 보인다.


당겨본 한재마을


계속 이어지는 암릉


암릉지대에서 바라본 화악산(932m)


암릉지대를 지나서 10분 정도 올라가자

한재고개 직전 전망바위에 도착하였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화악산


전망바위에서 한재고개를 지나서 4분 정도

올라가자 쇠줄이 걸려있는 암벽과 마주쳤다.


한재고개와 쇠줄


솨줄을 잡고 암벽을 올라가서 멋들어진

조망을 즐기고 잠시후 삼면봉에 올라섰다.


지나온 845봉과 능선


화악산과 한재마을


삼면봉 정상


삼면봉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능선길을

7분 정도 진행하자 또 암벽과 마주쳤다.


바위봉우리로 올라가는 쇠줄구간


암봉을 왼쪽으로 우회해서 남산 정상으로

진행하는 등산로가 보였지만, 오른쪽으로

진행하여 쇠줄을 잡고 암봉으로 올라갔다.


암봉에서 은왕봉과 신둔사가 보인다.


바위봉우리 꼭대기에서 조망을 감상하고

조금 더 진행하자 남산정상에 도착하였다.


남산정상(870m)


보현사 입구에서 시작해 남산정상까지

산행시간은 3시간 10분쯤 소요되었다.


남산 정상에 올라서자 멀리 북서쪽으로

대구 비슬산, 남서쪽으로 창녕 화왕산이

옅은 안개속에 희미하게 눈에 들어왔다.


남산 정상에서 헬기장에 도착


남산 정상표석 오른쪽 뒤편으로 내려가서

헬기장에서 1시 방향으로 5분쯤 하산하자

천길 벼랑위에 있는 전망바위에 도착했다.


전망바위에서 화양읍이 보인다.


남산계곡과 화양읍


전망바위에서 하산 방향인 남산계곡과

화양읍 쪽을 가늠하고 가파른 비탈길을

23분쯤 내려가자 장군샘에 도착하였다.


장군샘을 거쳐 계곡에 도착


장군샘에서 완만해진 등산로를 12분 정도

굽이를 돌아서 내려가자 계곡이 나타났다.


곧바로 계곡을 건너서 이동통신 안테나를

거쳐 신둔사로 올라가는 임도에 도착했다.


등산안내도를 지나서 임도를 따라서 잠시

내려가서 남산기도원 입구 반대 방향으로

숲길을 내려가자 남산계곡이 시작되었다.


임도에서 남산계곡으로


이름 모를 작은 폭포들이 이어지는 남산

계곡을 따라서 봉림정 등 정자와 테크길,

산책로, 안내문 등이 잘 갖추어져 있었다.


남산계곡


남산계곡의 이름 모를 폭포


산수정과 석문


산수정을 지나서 석문을 통과하자 계곡

여기저기에 벌써 많은 피석객이 보였다.


계속 나타나는 작은 폭포


백석뢰 안내문과 데크길을 지나서 남산

계곡안내도에서 나무다리를 건너서 5분

정도 시멘트길을 따라 내려가자 '휴게 2'

이정표와 오른쪽 방향에 계단이 보였다.


오른쪽 방향의 데크식 계단을 내려가서

계곡길을 따라서 계속 진행하여 또다시

오른쪽으로 내려가 나무다리를 건넜다.


남산계곡 산책로를 따라서


멋진 나무다리를 건너 용주골식당 앞에서

이정표를 따라 남산계곡 산책로를 15분쯤

쉬엄쉬엄 걸어가자 시정교에 도착하였다.


계속 이어지는 남산계곡 산책로


시정교에서 산책로를 따라 8분쯤 내려가면

청도석빙고를 구경하고 화양읍 동천리에서

청도역 방향 버스를 탈 수도 있지만 더워서

교촌리 시정교 다리에서 택시를 호출했다.


시정교에서 바라본 청도 남산



경북 청도 청도읍 고수리에서 청도 남산

산행을 시작하여 보현사→용화사→625봉

대포산→상여듬 바위→봉수대삼면봉

→남산→헬기장→장군샘→기도원 입구→

남산계곡을 거쳐서 청도군 하양읍 교촌리

시정교까지 산행시간은 휴식시간을 포함

하여 모두 6시간 20분 정도 소요되었다.



청도역은 부산역에서 무궁화 열차를

이용하면 1시간 내외, 구포역에서 타자

약 45분쯤  소요되었다. 청도역 왼쪽의

지하차도에는 양쪽으로 보행로가 있다.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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