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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소를 찾아서

동해안 7번 국도 여행 종착지 - 고성 통일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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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국도를 따라 동해안을 관광하면서

계속 북쪽으로 달리자 안타깝지만 통일

전망대에서 더 이상 갈 수 없었습니다.

 

 

아쉬움을 달래며 7번 국도 동해안 여행

종착지인 통일전망대로 올라갔습니다.

 

 

 

 

통일전망대 건물 2층으로 올라가자

사진으로 수없이 보았던 긴 백사장과

금강산 해금강이 앞에 펼쳐졌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관광객이 많지 않아서

여유있게 북녘땅을 바라보았습니다.

 

 

 

 

전망대 안내판에는 금강산 여러 봉우리와

해금강 만물상 등 지명들이 적혀있었지만

망원경으로도 자세히 보이지 않았습니다.

 

 

 

 

백사장 가운데쯤에서 바다로 들어가는 듯한

그림같은 송도에서 남북이 나뉜다고 합니다.

 

 

 

 

송도를 가까이 당겨 보았습니다.

 

 

 

 

예전에 금강산 관광을 계획하던 도중에

금강산에서 참으로 불행한 사건이 발생해

금강산 관광을 포기했었는데 빤히 보이는

금강산을 찾아갈 수 없으니 애절하네요.

 

 

 

 

정동진 해변에서처럼 저 하얀 모래밭에서

청춘남녀들이 많은 추억을 만들고 애들이

맘껏 뛰어노는 날들이 언젠가 오겠지요...

 

 

 

 

전망대 옆쪽에서 부처상과 성모상도

북녘땅을 향해 그날을 기다리고 있네요.

 (아... 사진에 성모상은 보이지 않네요.)

 

 

 

 

아래는 청춘의 낭만이 넘치는 정동진입니다.

 

 

 

 

영덕 강구항에서 대게를 맛있게 먹고

시작한 2박3일 동해안 7번 국도 여행이

아쉽게도 통일전망대에서 끝났습니다.

 

 

통일전망대 너머 금강산 뿐만 아니라

멀리 함경도까지 7번 국도를 달리면서

여행할 수 있는 날이 언젠가 오겠지요.

 

 

그날이 빨리 오기를 몹시 기원합니다.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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