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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산행

가야산 등산코스 (성주 백운동~합천 해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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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과 경남 합천군에 걸쳐 솟아 있는

가야산은 1972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가운데 가야산 상왕봉(우두봉)


가야산 주봉은 소의 머리를 닮아 우두봉이라

불리는 상왕봉(1430m)이며, 가장 높은 봉우리는

상왕봉에서 250m 떨어진 칠불봉(1433m)이다.


가야산 상왕봉에서 바라본 칠불봉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백운동 주차장에서

가야산 등산을 시작→용기골→서성재→칠불봉

→상왕봉을 거쳐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해인사

방향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따라 산행했다.


가야산 등산지도(원본 출처:국공)


가야산국립공원 백운동지구 주차장에서

가야산 야생화 식물원을 앞을 지나자 잠시

후에 용기골 탐방로 입구에 도착하였다.


가야산 백운동지구 주차장


가야산 야생화 식물원 앞을 지나서


탐방지원센터와 용기골 탐방로 입구


탐방로 입구에서 만물상코스 대신에 용기골을

따라서 5분쯤 올라가서 이름 없는 다리를 건너

7분 정도 더 올라가자 백운1교에 도착하였다.


백운1교와 백운2교


백운1교를 건너서 5분 정도 더 계속 산행하여

가야산성 안내판과 백운2교를 지나자 백운3교,

이름 없는 다리, 데크길 등이 연이어 나타났다.


가야산성


데크길


데크길에서 20분 정도 더 산행하여 백운암이

있었던 절터를 거쳐 조릿대가 무성한 등산로를

18분쯤 올라가자 드디어 서성재에 도착했다.


백운암지


탐방로 입구에서 가야산성 서문이 있었다는

서성재까지 산행은 1시간 15분쯤 소요되었다.


서성재


서성재에서 칠불봉을 향하여 오른쪽 방향으로

올라가자 등산로 옆으로 무너진 성터가 보였다.


가야산성


서성재에서 20분쯤 더 올라가자 등산로는 경사가

심해지기 시작하더니 가파른 철계단과 마주쳤다.


서성재에서 칠불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계속 나타나는 가파른 철계단


잇따라 마주치는 철계단을 타고 올라가서

암릉을 넘어가자 울퉁불퉁한 바위들이 많은

오르막과 가파른 철계단이 계속 이어졌다.

 

계단을 오르는 수고를 덜어주는 멋진 풍경


고사목과 철계단


멋진 소나무


가야산 칠불봉이 보인다.


계단을 오르면서 잠시 뒤돌아본 풍경


만물상 능선과 서성재가 보인다.


칠불봉을 바라보고


칠불봉을 당겨 보았다.


계속 마주치는 가파른 철계단


계속 나타나는 가파른 철계단과 오르막길을

힘겹게 올라가자 칠불봉 삼거리에 도착했다.


칠불봉 삼거리


풍광을 감상하면서 서성재에서 칠불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는 1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칠불봉 삼거리에서 바라본 멋진 풍경


만물상능선이 보인다.


삼거리에서 바라본 칠불봉


마침내 칠불봉 정상에 올라서자 사방으로

조망이 트였지만 대기가 탁해 덕유산을 비롯해

남산제일봉도 뚜렷하게 조망되지 않았다.


칠불봉 정상(1433m)


칠불봉 정상에서 남쪽으로 바라본 풍경


지나온 계단이 보인다.


동성봉과 용기골 방향


동쪽 동성봉으로 이어지는 가야산


칠불봉에서 바라본 상왕봉


칠불봉 정상에서 주변 풍경을 구경하고

다시 삼거리에서 상왕봉 쪽으로 진행했다.


가야산 상왕봉(우두봉)


상왕봉으로 올라가는 계단


상왕봉 정상의 표지석 맞은편의 널찍한

암반에는 가야 19명소인 우비정이 있었다.


가야산 상왕봉 정상(1430m)


상왕봉 정상 풍경과 건너편 칠불봉


상왕봉에서 바라본 칠불봉


널찍한 바위에 움푹 파인 곳이 우비정이다.


우비정(牛鼻井)은 가야산 정상에 있는 샘으로

소의 머리에서 코에 해당하는 위치라고 한다.


가야 19명소 우비정


상왕봉에서 바라본 기우제를 지냈던 봉천대


상왕봉에서 오랫동안 가야산의 기운을 받고

계단을 내려가서 해인사로 하산을 시작했다.


이정표와 봉천대 오른쪽 하산길


해인사로 하산하면서 뒤돌아본 상왕봉


하산길에 보이는 가야산 풍경


가야 19명소 중 하나인 봉천대 오른쪽으로

데크식 계단을 내려가서 암벽 아래를 지나자

석문과 널찍한 마당바위가 잇따라 나타났다.


석문(원래 석문은 데크 아래에...)


석문과 마당바위를 지나서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가야산 중봉


마당바위에서 1~2분쯤 하산하여 계단을

내려가기 전에 왼쪽 방향의 산길을 1분 정도

들어가자 석조여래입상이 반겨 주었다.


해인사 석가여래입상


산행의 또 다른 즐거움은 박물관이 아닌 깊은

산속에서 국가지정 보물을 만난다는 것이다.


보물 제264호 해인사 석가여래입상


석가여래입상을 만나뵙고 조릿대가 울창한

등산로를 1시간 정도 계속 내려가서 선유교를

건너자 토신골 탐방로 입구에 도착하였다.


해인사로 하산길 풍경


선유교를 건너서 하산 완료


상왕봉에서부터 해인사까지 하산시간은

1시간 25분 정도 소요되었으며, 석가여래

입상 아래쪽은 그냥 평범한 등산로였다.


토신골 탐방로 입구 옆의 용탑선원


토신골 탐방로 입구를 빠져나와 왼쪽편의

계단을 올라가자 해인사 범종루가 보였다.


해인사 범종루


해인사 대적광전


해인사 일주문


해인사를 관람하고 봉황문과 일주문을

통과해서 치인주차장 방향으로 내려갔다.


해인사에서 치인주차장으로


해인사에서 12분 정도 하산하여 해인사

성보박물관을 지나서 오른쪽 방향 도로를

7분쯤 진행하자 치인주차장에 도착했다.


해인사 성보박물관



성주 백운동 주차장에서 등산을 시작하여

용기골→서성재→칠불봉→상왕봉→해인사를

지나서 치인주차장까지 이어지는 가야산 산행

코스는 휴식을 포함, 5시간 20분 소요되었다.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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