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한 날에 이따금 찾는 해운대 장산의
5~6부 산허리를 따라 이어지는 너덜길을
걸으면서 멋진 해운대 풍경을 감상했다.
장산 너덜길에서 바라본 해운대
약 칠천만 년 전쯤에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장산에는 축구장 면적의 60배 넓이에 달하는
너덜지대가 산허리를 따라서 펼쳐져 있다.
장산 너덜지대에서 보이는 광안대교
해운대구 반여3동 반여초등학교 정문에서
장산 산행을 시작→중봉 위 갈림길→억새밭
→장산 정상석→중봉→옥녀봉을 거쳐 좌4동
대천공원으로 하산하는 코스로 산행했다.
장산 등산지도
반여초등학교 정문에서 계단을 올라가자
반여생태공원 및 장산안내도와 마주쳤다.
반여초등학교 정문과 등산로 입구
안내도를 지나서 왼쪽 데크길을 무시하고
직진하여 조금 더 올라가서 돌계단을 따라서
오른쪽으로 올라가자 체육시설이 나타났다.
이정표와 돌계단길
체육시설에서 준비운동을 하고 8~9분쯤
오르막을 올라가서 반여2동 동국아파트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합류하여 왼쪽으로 조금
진행하자 장산너덜길 이정표와 마주쳤다.
오른쪽 방향 '중봉 위 갈림길'로 진행
여기에서 '중봉 위 갈림길' 이정표를 따라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걷기 편한 숲길을
조금 진행하자 작은 너널지대가 나타났다.
처음 마주친 너덜지대
작은 너덜을 지나서 울창한 숲길을 통과하자
잠시 후 드넓은 너덜지대가 눈앞에 나타났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너덜길
산 아래로 위로 끝없이 펼쳐진 엄청나게 넓은
너덜지대에 들어서자 멋진 조망이 펼쳐졌다.
멀리 영도와 구덕산, 엄광산까지 보인다.
백양산과 금정산이 한눈에 보인다.
너덜길에서 보이는 연제구, 동래구
크고 작은 바위들로 구성된 너덜을 관통하는
등산로는 많은 사람들의 수고로 편평한 바위들로
뒤덮어 있어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뒤돌아본 너덜길과 금정산
정상 방향으로 넓게 펼쳐진 너덜지대
넓은 너덜지대를 지나서 등고선을 따라서
이어지는 완만하고 울창한 숲길을 8분 정도
진행하자 '성불사 위 갈림길'에 도착했다.
성불사 위 갈림길과 너덜길
성불사에서 정상 방향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를
지나서 폭포사 이정표를 따라서 계속 직진하여
너덜에 도착하자 광안대교가 보이기 시작했다.
오륙도와 광안대교가 보이기 시작한다.
오륙도와 광안대교를 당겨보았다.
오른쪽 멀리 영도가 보인다.
성불사 위 너덜지대에서 바라본 풍경
걷기 힘들지 않은 너덜길
광안대교와 주변의 멋진 풍경이 조망되는
너덜지대를 벗어나서 울창한 숲길을 5분쯤
진행하자 '중봉 위 갈림길'에 도착하였다.
중봉 위 갈림길에 도착
이 갈림길에서 정상으로 올라가는 대신에
직진 방향의 내리막길을 내려가자 조금 후
좌 ·우로 길이 나뉘는 갈림길이 나타났다.
내리막을 내려가서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이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진행하여 파란색
방화수통을 지나자 또 갈림길과 마주쳤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방화수통을 지나서 마주친 갈림길에서
대천공원 반대 방향인 왼쪽으로 올라가자
장산 동쪽 비탈의 너덜길이 시작되었다.
장산 동쪽 비탈의 너덜길
물리적 풍화작용이나 바위틈새의 물이 얼면서
쪼개진 바위들로 구성된 너덜은 암괴류, 애추,
돌서렁, 너덜겅 등의 이름으로 불린다고 한다.
정상을 향해 뻗어 있는 동쪽 비탈면 너덜
장산 정상 동쪽 비탈의 너덜지대에 도착하자
서쪽 비탈과 다른 풍경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동해와 옥녀봉이 보인다.
동쪽 비탈의 큰 너덜지대를 가로질러 완만한
숲길을 진행하자 작은 너덜이 계속 나타났다.
너덜길과 숲길이 반복되었다.
해운대 신시가지와 달맞이고개
달맞이고개와 오른쪽 옥녀봉
왼쪽 아래 대천공원과 해운대 신시가지
동쪽 비탈의 마지막 너덜길을 지나서 걷기
편한 숲길을 15분쯤 진행하여 큰 나무가 없는
확트인 길을 지나자 갈림길에 도착하였다.
숲이 사라지고 확 트인 길이 나타났다.
이 갈림길에서 억새밭 0.3km 이정표를 따라서
왼쪽으로 올라가자 데크식 계단길이 이어졌다.
갈림길에 서 있는 이정표와 계단
계단길에서 바라본 해운대와 옥녀봉
데크식 계단길을 통과해서 조금 더 진행하여
마주친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또
데크식 계단을 올라가자 억새밭이 나타났다.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계단을 올라가서
억새밭에 도착
장산 억새밭
억새밭 가장자리 소나무 숲속의 쉼터에서
휴식을 취한 다음, 등산로에 진입해 숲길을
8분쯤 진행하자 Y자 갈림길과 마주쳤다.
Y자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Y자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철조망을 따라
쭉 이어지는 등산로를 8~9분쯤 더 진행하자
정상 방향으로 연결되는 임도에 도착했다.
장산 정상으로 가는 길
널찍한 임도를 6~7분쯤 올라가서 정상으로
올라가는 널찍한 길 입구에서 왼쪽 등산로를
따라 진행하자 장산 표지석에 도착하였다.
장산 정상 표지석
장산 정상(634m)은 시설물 때문에 올라갈 수
없고, 장산 정상을 상징하는 표지석은 정상을
둘러싸고 있는 철망 바깥쪽에 위치하고 있다.
장산 정상부에서 바라본 풍경
달맞이고개에서 마린시티까지 풍경
해운대 좌동과 중동 일대
광안대교와 멀리 태종대가 보인다.
바다와 부산 내륙을 한눈에
장산 표지석에서 철망을 따라서 진행하여
성불사, 반여동 쪽으로 하산하는 갈림길들을
지나자 백양산, 금정산도 한눈에 보였다.
왼쪽 멀리 백양산과 오른쪽 금정산
산행을 시작한 반여동과 반여초등학교
금정산을 조망하고, 다시 장산 표지석으로
돌아와서 폭포사와 중봉 방향 이정표를 따라
15분 정도 하산하자 전망대에 도착하였다.
폭포사, 중봉 이정표를 따라 전망대에 도착
전망대에서 보이는 광안대교
왼쪽 옥녀봉과 오른쪽 중봉
전망대에서 데크식 계단을 내려가서 다시
마주친 '중봉 위 갈림길'에서 직진방향으로
2~3분 거리인 중봉(403m)으로 올라갔다.
계단을 내려가서 직진하여 중봉으로
중봉에서 바라본 장산과 오른쪽 구곡산
중봉에서 왼쪽으로 5분쯤 내려가서 안부에서
다시 5분 거리인 옥녀봉 정상으로 올라갔다.
안부에 있는 이정표와 옥녀봉(383m) 정상석
옥녀봉에서 바라본 해운대와 광안대교
옥녀봉에서 해운대를 더 가까이 조망할 수
있는데, 고층 건물들 때문에 동백섬과 해운대
해수욕장의 백사장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해운대해수욕장은 보이지 않는다.
옥녀봉에서 다시 안부로 내려와서 철봉대
오른쪽으로 10분쯤 하산하여 계곡에서 울러
퍼지는 물소리를 쫒아 계곡으로 내려갔다.
계곡길을 따라 장산 체육광장으로
이름 없는 작은 폭포와 용소
계곡물로 더위를 씻어내고 계곡길을 6분쯤
슬렁슬렁 내려가자 장산체육광장이 보였다.
장산체육광장과 산책로
장산체육광장에서 쭉 내려가서 양운폭포
전망대를 지나자 곧 폭포사에 도착하였다.
양운폭포
폭포사
폭포사를 지나서 산책로를 따라서 12분
정도 더 내려가자 대천공원 입구에 도착해
장산 너덜길과 정상 산행을 모두 마쳤다.
대천공원
♧
해운대구 반여3동 반여초등학교 정문에서
시작해→너덜길→중봉 위 갈림길→너덜길→
억새밭→장산 정상 표지석→중봉→옥녀봉→
좌4동 대천공원까지 해운대 장산 등산코스는
휴식을 포함하여 5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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