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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영남알프스 밀양 호박소폭포 ~ 백운산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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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백운산(891m)은 사방에 더 높이 솟아 있는

가지산(1241), 운문산(1195), 천황산(1189)에 비해

유명세는 적지만 암릉을 즐길 수 있는 명산이다.


밀양 백운산 암릉


백운산 중턱에는 수직암벽 백호바위가 있으며,

산행시작 지점 부근의 호박소폭포는 유명하다.


시례 호박소폭포


백운산과 가지산을 가르는 주래골을 따라 하산

하면서 붉게 물든 단풍도 실컷 즐길 수 있었다.


백운산 주래골 단풍


경남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호박소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암릉→885봉→백운산 정상→

사거리 갈림길→주래골→구룡소폭포→삼양교를

거쳐 다시 호박소 주차장으로 원점 회귀하였다.


밀양 백운산 등산지도(출처:국제신문/일부 수정)


밀양 얼음골 주차장를 지나서 게이블카 때문에

복잡한 좁은 도로를 통과하여 호박소 주차장에서

산행 준비를 마치고 먼저 호박소폭포를 찾았다.


호박소 주차장(주차비 없음)


호박소 주차장에서 백운산 등산로 입구와

백연사를 지나서 호박소폭포로 올라가는 길은

이른 시간임에도 많은 관광객들로 붐볐다.


백운산 등산로 입구와 백연사를 지나서


쇠점골 갈림길에서 호박소폭포로


호박소 주차장에서 호박소폭포는 5분 거리 였다.


호박소폭포


지금은  호박소폭포에 들어갈 수 없는데

영화 방자전에서 방자가 춘향 신발을 건지려

물속에 뛰어드는 장면을 촬영한 곳이다.


호박소폭포에서 삼양교 방향은 통행금지다.


호박소폭포에서 계곡을 따라 삼양교로 올라

가는 길은 통행금지 구간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다시 백연사로 내려와서 산행을 시작하였다.


백연사 옆 백운산 등산로 입구와 대나무 숲


백연사 옆 등산로 입구에서 대나무숲을 지나서

왼쪽편의 가파른 등산로를 8분쯤 산행하자 울산과

밀양을 잇는 울밀선 옛 24번 국도에 올라섰다.


옛 울밀선 국도에서 백운산으로


옛 국도에서 10시 방향으로 보이는 낙석 방지망

사이로 들어가서 밧줄을 잡고 절개지를 올라가자

잠시 후에 바위들로 덮인 등산로가 시작되었다.


절개지와 바위로 뒤덮인 등산로의 돌탑


구들장 같이 편평한 바위들이 많은 지능선을

따라 쭉 직진하여 올라가자 25분 후 암릉 밑에서

삼양마을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합류하였다.


편평한 바위들이 많은 지능선을 따라 계속 직진


암릉 아래 이정표에 도착


암릉 아래에서 삼양마을에 올라오는 등산로와

합류하여 백운산 이정표를 따라 계속 올라가자

조금 후에 백호의 꼬리 부분 암릉에 올라섰다.


이정표를 지나서 암릉에 도착


암릉에서 천황산, 얼음골을 조망하고 밧줄을

붙잡고 암릉을 계속 올라가자 가지산과 백운산

백호바위 등 멋진 풍경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암릉에서 보이는 얼음골 주차장


밧줄을 붙잡고 백운능선 암릉을 계속 진행


가지산이 보인다.


삼양교 아래 호박소계곡과 쇠점골


거대한 수직 암벽 백호바위


하얀 백호바위가 보이는 조망 지점에서 밧줄

구간과 암릉 왼쪽으로 살짝 내려가서 우회하는

구간을 연이어 지나자 철제 다리가 나타났다.


계속 마주치는 밧줄 구간과 철제 다리


철제 다리에서 바라본 백호바위


철제 다리를 지나서 또 밧줄 구간과 암릉을 타고

계속 올라가자 높은 철계단이 정면에 나타났다.


계속 이어지는 암릉과 밧줄 구간


암릉에서 계속 보이는 가지산과 용수골


하산 방향인 제일농원 주차장과 삼양교


철계단


철계단을 올라가서 바라본 삼양교와 쇠점골


삼각점이 있는 885봉과 백운산 정상이 보인다.


철계단 위에서 진행 방향으로 왼쪽 벼랑길로 살짝

내려가서 잠시 진행하다가 다시 암릉에 올라섰다.


계속 이어지는 역동적인 암릉길


계속 마주치는 백운능선 암릉


얼음골 주차장과 멀리 보이는 구천산


백호의 깃털 같은 짧은 숲길을 지나자 백호 목덜미

부분으로 내려가는 밧줄이 왼쪽편에 걸려 있었다.


밧줄을 내려가기 직전 바라본 885봉


높지는 않지만 제법 까탈스러운 수직 암벽을

내려가자 잠시 후에 백운산 이정표가 보였다.


백호 목덜미 부분으로 내려가는 밧줄


이정표에서 백호 목덜미 부분을 지나서 다시

밧줄을 붙잡고 올라가자 가장자리에 멋진 소나무

한 그루가 자라는 마지막 암릉에 도착하였다.


백운산 이정표와 밧줄


멋진 소나무와 건너편에 보이는 밀양 얼음골


지나온 암릉과 멀리 능동산


마지막 암릉에서 백호의 머리털 같은 소나무

숲길을 20분쯤 산행하여 885봉 정상의 삼각점을

넘어가자 백운산 정상이 바로 앞에 나타났다.


등산로변 장승과 885봉 정상의 삼각점


885봉 정상과 백운산 정상은 2~3분 거리였다.


백운산 정상(891m)


호박소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백운산 정상까지

산행은 여유있게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되었다.

 

밀양 산내면 일대와 구천산이 보인다.


백운산 정상에서 보이는 가지산과 운문산,

천황산 등 1200m 내외 영알 영봉들에 둘러싸인

밀양시 산내면은 얼음골 사과 생산지이다.

 

백운산에서 바라본 운문산(1195m)


멀리 신불산과 영축산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


백운산 정상과 가지산(1241m)


진행 방향과 가지산


백운산 정상에서 가지산 방향으로 밧줄을 두 번

연속 타고 내려가자 카-4번 위치번호가 보였다.


밧줄을 타고 암벽을 두 번 연속 내려가서


예전에 여기서 오른쪽으로 내려가서 고생했는데

왼쪽으로 진행하라는 친절한 팻말이 걸려 있었다.


등산로 표지판을 따라서 왼쪽으로


아무튼 왼쪽으로 내려가서 조금 더 진행하자

꼭대기에 소나무가 자라는 바위가 나타났다.


바위 이름이 있을텐데...


꼭대기에 소나무가 자라는 입석


또 밧줄을 잡고 언덕을 내려가서 꼭대기에

소나무들이 자라는 입석 바위를 오른쪽으로

우회하자 조금 후에 조망 지점에 올라섰다.


언덕을 내려가서 조금 후 도착한 조망 지점


조망 지점에서 운문산을 당겨 보았다.


조망 지점을 지나자 잠시 후 갈림길이 나타났다.


갈림길에서 11시 방향으로 진행


이 갈림길에서 제일농원 방향을 무시하고 11시

가지산 쪽으로 능선길을 13분쯤 더 진행해 812봉을

넘어가자 조금 후에 사거리 갈림길과 마주쳤다.


능선길 바위에서 바라본 가지산 서릉 1080봉


사거리 갈림길에서 오른쪽 제일농원으로


사거리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4분쯤 내려가서

계곡을 건너자 붉게 물든 단풍길이 시작되었다.


계곡을 건너자 시작되는 단풍


단풍과 바위에 뿌리를 내린 나무


등산로에 붉게 물든 단풍


단풍으로 물든 주래골


조릿대 숲길과 단풍


등산로 옆에 있는 옛 숯가마터


단풍을 구경하면서 울창한 조릿대 숲길을

10분쯤 하산하여 갈림길을 지나서 8분쯤 더

내려가자 구룡소폭포 상단에 도착하였다.


가지산 갈림길을 지나서


계속 이어지는 주래골 단풍


구룡소폭포는 기대와 달리 수량이 적어서

폭포 상단을 쉽게 건너갈 수 있었다.


구룡소폭포 상단에서


구룡소폭포에서 8~9분쯤 내려가자 제일농원

주차장 위에 있는 화장실 앞쪽에 도착하였다.


구룡소폭포에서 화장실 건물 앞에 도착


화장실 건물 앞쪽에서 용수골을 건너서 제일농원

주차장을 지나자 옛 24번 국도 삼양교에 도착했다.


화장실 앞 용수골


제일농원 주차장에서


밀양 얼음골에서 석남터널을 거쳐 석남사로

넘어가는 옛 울밀선 24번 국도는 2008년 개통된

길이 4,580m 석남터널에 역활을 넘기고 지금은

관광객들이 가끔 찾는 한적한 도로가 되었다.

 

옛 24번 국도 삼양교에서 오른쪽으로


삼양교 옆에서 호박소폭포로 내려가는 길을

알지만 도로를 따라 오른쪽으로 7분쯤 진행하여

백운산으로 올라갔던 곳에 다시 도착하였다.


도로에서 다시 호박소 주차장으로 하산


여기 도로에서 비탈길을 5분 정도 내려가서

호박소 주차장에 다시 도착해 산행을 마쳤다.



호박소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해→암릉

885봉→백운산 정상→사거리 갈림길→주래골

구룡소폭포→삼양교를 지나서 다시 호박소

주차장까지 밀양 백운산 등산코스는 휴식 등을

모두 포함하여 4시간 20분 정도 소요되었다.


얼음골 주차장에서 바라본 백운산 백호바위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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