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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 산행기

선덕여왕의 신화가 깃든 경주 건천 여근곡 ~ 오봉산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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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의 신화가 깃들어 있는 경주

오봉산을 찾아 늦가을 산행을 즐겼다.

 

경주 오봉산 마당바위

 

경주 건천읍에 솟아 있는 오봉산에는

선덕여왕의 신화가 깃든 여근곡과 정상

부근에는 의상 대사가 창건한 주사암과

김유신 장군이 술을 빚어서 군사들에게

대접했다는 널찍한 마당바위가 있다.

 

여근곡

 

경주시 건천읍 윗장승 버스정류소에서

산행을 시작하여→유학사→여근곡 옥문지

→안부→코끼리바위→오봉산 정상→주사암

→마당바위에서 다시 주사암을 거쳐 임도와

등산로를 번갈아가며 모길마을로 하산하여

윗장승 버스정류소에서 산행을 마쳤다.

 

경주 오봉산 등산지도

 

경주 고속터미널 시내버스 정류소에서

시내버스를 타자 30분도 안되어 여근곡

입구인 윗장승 버스정류소에 도착했다.

 

윗장승 버스정류소에서 산행 시작

 

위장승 버스정류소에서 철도건널목을

건너서 4분쯤 후에 갈림길에서 직진하자

멋진 소나무가 있는 저수지가 보였다.

 

여근곡 이정표를 따라서 직진

 

멋진 소나무가 있는 저수지

 

저수지 둑에서 바라본 오봉산과 여근곡

 

저수지 둑에서 오봉산과 여근곡을 조망

하고 더 올라가서 여근곡 주차장을 지나자

경부고속도로 아래 굴다리를 통과했다.

 

여근곡 주차장을 지나서 경부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

 

굴다리을 통과한 다음 바라본 오봉산과 여근곡

 

경주 오봉산 여근곡 전경

 

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한 다음 8분쯤 계속

올라가자 유학사 직전의 갈림길과 마주쳤다.

 

갈림길에서 유학사, 옥문지 방향으로

 

이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진행하자 잠시

후에 소원돌이 있는 유학사에 도착했다.

 

유학사 전경

 

윗장승 버스정류소에서 오봉산 등산로가

시작되는 유학사까지는 25분 정도 걸렸다.

 

유학사 소원돌

 

유학사에서 왼쪽으로 올라가서 작은 다리를

건너자 조금 후에 여근곡 옥문지가 보였다.

 

유학사에서 옥문지 가는 길

 

신라 선덕여왕의 지기삼사의 하나로

겨울에 개구리들이 몹시 울어대자 병란을

예상하고 군대를 보내어 여근곡에 매복한

백제군을 물리쳤다는 설화는 유명하다.

 

여근곡 옥문지

 

옥문지에서 계단을 올라가서 또 마주친

나무다리를 건너자 쉼터까지 제법 경사가

가파른 오른막이 16분 정도 계속되었다.

 

옥문지를 지나서

 

쉼터까지 계속 이어지는 계단길

 

쉼터에서 가파른 비탈에 큰 Z자 모양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15쯤 더 올라가자 오봉산

제4지점 위치번호가 있는 안부에 도착했다.

 

오봉산 주등산로 4지점 위치번호가 있는 안부에 도착

 

안부에서 오른쪽으로 능선길을 따라서 3분쯤

올라가자 조망이 확 트이는 바위에 올라섰다.

 

능선길을 따라서 멋진 전망바위에 도착

 

오봉산 북동쪽으로 펼쳐진 건천들녘

 

윗장승 버스정류소에서 지나온 길이 보인다.

 

하산길에 들리는 산불초소가 있는 512m봉

 

멋진 전망바위에서 주변 풍경을 즐긴 다음

능선길을 10분쯤 진행하자 임도와 마주쳤다.

 

임도를 따라서 주사암 방향으로

 

임도 풍경

 

주사암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3분 정도

진행하여 오른쪽편으로 등산로에 올라서자

오봉산 8지점 위치번호판이 서 있었다.

 

임도에서 오봉산 정상을 향해

 

임도를 벗어나서 8지점 위치 번호판을

지나자 조금 후 코끼리바위와 마주쳤다.

 

코끼리바위

 

코끼리바위를 지나서 완만한 능선길을

3~4분쯤 진행하자 오봉산 정상에 도착했다.

 

오봉산 정상에서(634m)

 

정상에서 주사암 뒷편의 바위가 보인다.

 

오봉산 정상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1~2분 거리인 주사암으로 내려갔다.

 

주사암에 도착

 

오봉산 정상 부근에 자리 잡은 주사암은

신라 문무왕때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한다.

 

주사암 대웅전

 

정상보다 더 높아 보이는 대웅전 뒤편의 바위

 

주사암 범종각

 

삼성각으로 오르면서 바라본 주사암

 

삼성각에서 내려 오면서

 

주사암에서 마당바위로 가는 길

 

주사암에서 마당바위는 금방이었다.

 

경주 오봉산의 핫 플레이스 마당바위

 

수직 암벽으로 이루어진 마당바위

 

마당바위와 건너편 사룡산(685m)

 

마당바위에 도착

 

선덕여왕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김유신 장군이 경주 지맥석이라 불리는

널찍한 마당바위에 보리를 쌓아 두고 술을

빚어 군사들의 사기를 북돋았다고 한다.

 

천길 낭떠러지 마당바위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주사암 방향

 

마다방위에서 서쪽으로 바라본 풍경

 

마당바위서 서쪽으로 능선길을 진행하자

바위들이 잇따라 나타났는데, 어느 바위에는

홈을 파서 촛불을 피운 흔적들이 보였다.

 

마당바위를 지나자 마주친 바위

 

병목 같이 좁다란 능선을 지나서 세 번째

바위 위에 올라가자 조망이 트이면서 멀리

북서쪽으로 영천시내가 어렴풋이 보였다.

 

촛불을 피운 흔적이 있는 바위와 세 번째 바위

 

멀리 북서쪽으로 영천이 희미하게 보인다.

 

다시 마당바위를 지나서 주사암으로

돌아와서 임도를 따라 하산을 시작하였다.

 

다시 주사암에서 임도를 따라서 하산 시작

 

주사암에서 6분쯤 진행하여 등산할 때

능선길과 임도가 마주쳤던 곳을 지나서

꾸불꾸불한 임도를  5분 정도 내려가자

512m봉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타났다.

 

꾸불꾸불한 임도에서 512m봉 산불초소로

 

512m봉 산불감시초소

 

산불감시원께서 512m봉 암봉 정상은

위험해 올라갈 수 없다고 하여 산불초소

오른쪽 뒷편에서 풍경을 감상하였다.

 

산불감시초소 오른쪽 뒷편에서

 

멀리 건천읍내가 보인다.

 

경부고속도로와 유학사로 올라온 길이 보인다.

 

임도에서 등산로에 진입

 

512봉에서 다시 임도를 따라 4~5분쯤

내려가서 임도가 크게 굽어지는 곳에서

등산로에 진입하여 계속 하산하였다.

 

낙엽이 두껍게 깔린 등산로에서 다시 임도에 합류

 

낙엽이 두껍게 쌓인 등산로를 13분쯤

하산한 후 다시 임도를 따라 오른쪽으로

25분 정도 내려가서 경부고속도로 밑을

통과하자 곧 모길저수지에 도착했다.

 

임도를 따라 내려가서 경부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

 

모길저수지 오른쪽 편으로 8~9분 정도

진행하자 등산할 때 지났던 여근곡 1.4km

이정표가 서 있는 갈림길에 도착하였다.

 

모길저수지를 지나면서

 

여기서 4분쯤 후에 다시 윗장승 시내버스

정류소에 도착하여 산행을 무사히 마쳤다.

 

철도 건너목을 지나서 윗장승 정류소에 도착

 

 

경주시 건천읍 윗장승 버스정류소에서

시작해→여근곡 주차장→유학사→여근곡

옥문지→안부→오봉산 정상→마당바위→

모길 저수지→윗장승 정류소로 하산하는

경주 오봉산  등산코스는  휴식시간 등을

포함해 모두 4시간 30분쯤 소요되었다.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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