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꽃이 피면은 비단(錦)을 덮은
듯이 아름답다는 거제 대금산((大錦山)을
5년 만에 다시 찾아 산행을 즐겼다.
또한 대금산에 오르면 아름다운 거제도
해안을 비롯하여 거가대교, 저도와 멀리 부산
가덕도까지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거제 덕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강망산
봉수대→강망산 정상→큰산봉우리→정골재→
대금산 정상→진달래 군락지→시루봉을 거쳐
장목면 외포로 하산하여 산행을 마쳤다.
덕포해수욕장에서 바다 바람을 쐬고
강망산 봉수대 들머리가 있는 거가대로
덕포IC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했다.
덕포IC 입구에서 긴 철계단을 올라가자
덕포해수욕장 일대가 한눈에 들어왔다.
철계단 꼭대기 오른쪽에 있는 바위에서
덕포해수욕장과 주변 풍경을 즐기고 15분쯤
더 올라가자 강망산 봉수대에 도착했다.
봉수대에서 강망산 정상 방향의 등산로
초입 왼쪽에 있는 전망바위로 내려가자
덕포를 비롯해 멀리 계룡산까지 보였다.
봉수대 옆 전망바위에서 다시 등산로에
복귀하여 10분 거리인 쉼터로 진행하였다.
김영삼 대통령 생가 방향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는 쉼터에서 가파른 오르막을
9분쯤 올라가자 전망바위에 도착하였다.
쉼터 위 전망바위 바로 뒤에 위치한
두 번째 전망바위에서 등산로는 암릉을
왼쪽으로 살짝 우회하여 쭉 이어졌다.
쉼터 위 전망바위에서 조금 더 올라가서
이름 모를 봉우리에 도착하여 완만한 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자 갈림길이 나타났다.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갔다가
올라가자 정상 팻말이나 정상 표지석이
없는 강망산(374m) 정상에 도착했다.
강망산 정상에서 직진 방향으로 5분쯤
내려가서 장자마을 갈림길을 지나서 7분
정도 올라가자 큰산봉우리에 도착했다.
큰산봉우리에서 오른쪽으로 능선길을 5분
정도 진행하여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가서
5분쯤 더 진행하자 거제지맥에 합류했다.
널찍하고 반질반질한 거제지맥 길을
40분쯤 진행하자 임도와 마주쳤다.
임도에서 7~8분쯤 올라가서 283m봉을
지나서 대숲 옆 널찍한 길을 따라가자 또
임도가 지나가는 정골재에 도착하였다.
정골재에서 직진 방향으로 15분 정도
힘겹게 올라가자 책바위에 도착했다.
책바위를 지나자 조금 후에 진달래
군락지와 대금산 정상 갈림길과 마주쳤다.
이 갈림길에서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의
전망대에 올라서자 대금산 진달래 군락지와
이수도 등 주변 풍광이 한눈에 보였다.
대금산 정상에도 진달래꽃이 화려하게
만개하여 풍광을 더욱 아름답게 했다.
정상 표지석 옆 정자를 지나서 바위에
올라서자 지나온 강망산도 조망되었다.
정상에서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와서
계단을 따라 진달래 군락지로 내려갔다.
계단 아래 큰 바위에서 진달래 군락지를
감상하고 진달래 꽃길을 따라 내려갔다.
진달래 군락지를 통과해서 쥐뿔바위
고개에 도착하자 어느새 대금산 진달래
축제를 기념하는 비가 세워져 있었다.
대금산 진달래 축제 기념비가 서 있는
쥐뿔바위고개에서 시루봉으로 진행했다.
쥐뿔바위고개에서 15분 거리인 시루봉에
올라서자 이수도와 망월산이 가까이 보였다.
시루봉에서 주변 풍광을 한차례 더 즐긴
다음에 10분쯤 걸리는 임도로 내려갔다.
임도를 따라서 여유롭게 13분 정도
하산하여 거가대로 굴다리를 통과하여
계속 내려가자 외포마을에 도착했다.
☆
덕포에서 시작하여→강망산 봉수대
→강망산 정상→큰 산봉우리→정골재→
대금산 정상→진달래 군락지→시루봉→
외포로 이어지는 등산코스는 휴식 등을
포함하여 6시간 20분쯤 소요되었다.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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