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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산행

암릉과 오션뷰를 즐기는 거제도 계룡산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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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중앙에 길게 솟아 있는 계룡산

정상은 닭(鷄) 벼슬처럼 생겼고 산줄기는

용(龍)이 꿈틀거리는 형상이라고 한다.

 

거제 계룡산(566m) 정상 풍경

 

암릉과 바다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계룡산 정상 부근에는 한국전쟁 당시에

미군들이 사용했던 통신대 건물 잔해인

포로수용소 유적지가 보존되고 있다.

 

계룡산 정상 부근의 암봉과 방송탑

 

 

거제도 계룡산 산행을 고현동 거제시

체육관에서 시작→임도→전망대→정상

→포로수용소 유적지→고자산치를 거쳐

다시 거제시 체육관으로 하산하였다.

 

거제도 계룡산 등산지도

 

거제공설운동장에 도착하여 보훈회관

건물을 지나서 거제시 체육관 오른쪽으로

진행하자 계룡산 등산로 입구가 보였다.

 

거제시 체육관 오른쪽 등산로 입구로 진행

 

등산로 입구에서 몸을 풀고 계단을

올라가서 거제공고 뒤쪽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가자 육교와 마주쳤다.

 

거제시 체육관에서 거제공고 뒤쪽으로

 

국도를 횡단하는 육교를 건너서 직진하여

4~5분 정도 올라가자 약수터가 나타났다.

 

육교에서 바라본 국도우회로와 장평동

 

약수터에서 오른쪽으로 잠시 진행한

다음에 정상을 향하여 13분 정도 계속

치고 올라가자 임도에 도착하였다.

 

약수터에서 전망대 방향으로

 

임도에서 정상을 향하여 곧바로 올라가서

잠시 후에 넉넉한 쉼터에서 휴식을 취했다.

 

임도와 쉼터

 

임도 바로 위쪽의 쉼터에서 15분 정도

산행하여 또 마주친 쉼터를 지나서 경사가

급한 바윗길을 올라가자 조금 후에는 철제

난간이 설치된 바위 구간이 나타났다.

 

바윗길을 지나서

 

철제 난간이 설치되어 있는 바위 구간을

올라가자 팔각정 전망대에 도착하였다.

 

팔각정이 있는 전망대에 도착

 

전망대에서 바라본 장평동과 삼성조선소

 

전망대에서 땀을 식히고 정상을 향하여

올라가자 조금 후에 암릉이 시작되었다.

 

전망대에서 암릉으로 진행

 

바위를 잡고 암릉으로 올라가자 전망대

보다 더 멋진 풍경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암릉에서 즐기는 오션뷰

 

까탈스런 암릉과 계단을 쭉 오르내리면서

암릉 산행과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암릉에서 한눈에 보이는 거제 고현시가지

 

계단과 계속 이어지는 암릉

 

지나온 암릉을 뒤돌아 보았다.

 

정상이 보이는 암릉 끝부분 561m봉에서

긴 계단을 내려가서 작은 억새밭을 지나서

정상 직전에 위치한 암봉으로 올라갔다.

 

암릉 끝 561m봉에서 계단을 내려가서

 

억새밭에서 뒤돌아본 561m봉

 

계룡산 정상은 평범한 동쪽 산등성이와는

달리 서쪽은 수직 암벽으로 형성되어 있다.

 

정상 직전 암봉에서 바라본 계룡산 정상

 

지나온 561m봉과 바다

 

암봉에서 주변 풍경을 먼저 즐긴 다음에

높이가 비슷해 보이는 정상으로 다가갔다.

 

계룡산 정상(566m)

 

정상에서 바라본 지나온 암봉과 주변 풍경

 

역광속의 거제면과 거제만

 

정상에서부터 힘찬 기운이 느껴지는

까다로운 바윗길이 다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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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남쪽으로 암릉이 시작되었다.

 

암릉을 진행하면서 뒤돌아본 계룡산 정상

 

진행 방향 563m 암봉과 멀리 보이는 방송탑

 

바위 사이로 거제만이 보인다.

 

정상을 조금 지나서 오른쪽 아래로 우회하는

바윗길을 내려가자 563m봉이 우뚝 서 있었다.

 

563m 암봉

 

잠시 후 갈림길에서 철계단을 올라가서

563m봉에서 바윗길을 따라 반대 쪽으로

내려가자 절터인 의상대에 도착하였다.

 

절터 이정표를 따라서 563m봉으로

 

의상대(절터)

 

절터는 의상대사가 수도했다는 곳

이라고 하며, 돌담과 대숲 등이 있다.

 

의상대 암벽 풍경

 

의상대에서 바라본 진행 방향

 

의상대에서 계룡사로 하산하는 갈림길을

지나자 능선길에 짧은 암릉이 나타났다.

 

능선길 짧은 암릉에서 바라본 방송탑

 

지나온 계룡산 정상 일대를 뒤돌아 보았다.

 

짧은 암릉을 지나서 3~4분쯤 진행하자

방송탑이 위치한 559m봉에 올라섰다.

 

방송탑이 있는 559m봉을 지나서

 

방송탑과 이동통신 기지탑을 지나자

수직 암벽 위에서 포로수용소를 관리하던

미군 통신대 건물이 있는 곳이 보였다.

 

암벽 아래로 포로수용소 유적지가 보인다.

 

이동통신 기지탑에서 철계단과 바윗길을

따라서 포로수용소 유적지로 내려갔다.

 

포로수용소 유적지로 내려가는 길

 

포로수용소 유적지로 내려가면서 바라본 풍경

 

거제만이 역광속에 빛나고 있다.

 

지붕은 없어지고 돌과 시멘트로 만든

벽체들만 남아 있는 포로수용소 유적과

어울리지 않는 모노레일 탑승장과 같은

최신 건축물이 많이 건립되어 있었다.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지

 

미군 통신대 건물 잔해

 

포로수용소 유적지에서 잠시 쉬었다가

다음 봉우리인 543m봉으로 올라갔다.

 

포로수용소 유적지에서 543m봉으로

 

543m봉에서 뒤돌아본 계룡산

 

고자산치 방향으로 이어지는 능선

 

543m봉을 지나서 울퉁불퉁한 바윗길이

많은 완만한 능선길을 진행하자 고자산치가

보이면서 가파른 내리막길이 시작되었다.

 

능선길에 암릉 구간이 계속 나타났다.

 

계룡산 정상과 방송탑 일대를 뒤돌아 보았다.

 

남쪽으로 고자산치와 선자산이 보인다.

 

중간중간에 잇따라 나타나는 억새밭을

지나자 어느 사이에 고자산치에 내려섰다.

 

고자산치로 내려가는 길의 억새밭

 

고자산치는 조선 연산군 때 갑자사화로

유배 온 이행(李荇)이 '지조가 높은 고개'

라는 뜻으로 고절령이라고 했다고 한다.

 

고자산치에서 바로 하산을 시작

 

고자산치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등산로를 따라 곧바로 하산을 시작했다.

 

임도를 향해 내려가는 등산로 풍경

 

고자산치에서 등산로를 25분 정도

하산하여 임도에 도착하여 왼쪽으로

40분쯤 진행하자 거제공고 방향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에 다시 도착했다.

 

임도에서 거제공고 방향으로 하산

 

임도에서 올라왔었던 등산로를 따라

25분쯤 하산하여 다시 거제시 체육관에

도착하여 계룡산 산행을 모두 마쳤다.

 

다시 거제시 체육관으로 하산

 

 

고현동 거제시 체육관에서 계룡산 산행을

시작→임도→전망대→정상→포로수용소

유적지→ 고자산치→ 다시 거제시 체육관

으로 하산하는 등산코스는 휴식 등을 모두

포함하여 모두 5시간 가까이 소요되었다.

위 거제도 계룡산 등산지도 참조)

 

거제도 계룡산 단풍

 

 

2023년 10월 피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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