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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영남알프스 능동산~천황산~재약산~철구소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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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와 울산 울주군에 걸쳐

나란히 솟아 있는 천황산과 재약산은

영남알프스 9봉에 속하는 명산이다.

 

재약산(1108m)정상에서 바라본 천황산(1189m)

 

영알 천황산, 재약산은 밀양 얼음골과

단풍이 아름다운 주암계곡, 억새와 고산

습지로 유명한 사자평, 옥류동천과 천년

고찰이자 사명대사 호국 성지인 표충사

등을 비롯하여 여러 명소를 품고 있다.

 

재약산 사자평

 

배내고개에서 시작하여→능동산→임도→

천황산→천황재→재약산을 거쳐 철구소로

하산하는 등산코스를 따라 산행을 즐겼다.

 

능동산~천황산~재약산 등산지도

 

 

석남사에서 배내골로 넘어가는 고갯마루인

배내고개에 도착하자 화창한 가을 하늘 아래

영남알프스의 산과 계곡들이 빛나고 있었다.

 

배내고개에서 보이는 재약산

 

대부분의 산행팀은 배내고개에서 간월산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하였지만, 무시하고

반대쪽인 능동산으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배내고개와 능동산(983m)

 

배내고개에서 30분 정도 올라가서 가지산

갈림길을 거쳐 조금 더 산행하자 큰 돌탑이

서 있는 능동산(983m) 정상에 도착했다.

 

배내고개에서 능동산 방향의 등산로 입구

 

등산로에 물든 단풍과 가지산 방향의 갈림길

 

영남알프스 중간에 솟아 있는 능동산은

산의 긴 능선이 마치 큰 언덕처럼 보여 능동

(陵洞)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능동산(983m) 정상

 

능동산에서 8분쯤 내리막길을 따라서

약수터를 지나자 곧 임도에 내려섰다.

 

능동산 하산길에 마주친 단풍과 약수터

 

천황산, 샘물상회 방향의 임도에 도착

 

가을이 깊어가는 풍경을 즐기면서 호젓한

임도만을 따라서 45분쯤 진행하자 커다란

기둥이 있는 샘물상회 입구에 도착하였다.

 

임도를 따라 진행하면서 뒤돌아본 능동산

 

임도에서 천황산이 보인다.

 

큰 기둥이 서 있는 샘물상회 입구에 도착

 

기둥을 지나서 억새밭 갈림길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진행하여 샘물상회

뒤쪽을 거쳐 천황산으로 올라갔다.

 

재약산(왼쪽)과 천황산이 한눈에 보인다.

 

천황산을 바라보면서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샘물상회 뒤쪽을 지나서 천황산으로

 

샘물상회 뒤쪽을 지나서 등산로를

7~8분 정도 진행하여 얼음골 갈림길을

지나서 완만한 등산로를 계속 올라가자

조망이 트이는 전망바위에 도착했다.

 

얼음골로 하산하는 갈림길을 지나서

 

가지산이 보이는 전망바위에서 도착

 

운문산과 가지산이 나란히 솟아 있다.

 

천황산 허리에 단풍이 한창이다.

 

천황산 정상이 가까이 보인다.

 

전망바위를 지나서 주변 풍경들과

억새를 감상하면서 천천히 진행하자

어느듯 천황산(1189m) 정상에 올라섰다.

 

천황산 정상으로 가는 길의 억새밭

 

천황산 정상으로 오르면서 바라본 풍경

 

뒤돌아본 운문산과 가지산

 

천황산 정상

 

천황산은 산세가 아름다워 한반도의

영산 또는 삼남의 금강으로 불리며, 정상

바로 밑에는 사자 머리처럼 생긴 거대한

바위가 있어서 사자봉이라 하기도 한다.

 

천황산(1189m) 정상에서

 

능동산, 간월산, 신불산과 가운데 주암계곡

 

간월산에서 죽바우등까지 한눈에 담았다.

 

천황산 남쪽에 솟아 있는 재약산

 

천황산 정상을 지나서 조금 내려가자

자연스럽게 사자바위 위에 올라섰다.

 

천황재와 재약산을 향하여

 

한눈에 보이는 간월, 신불, 영축산과 재약산

 

사자바위 위에서 당겨본 표충사

 

사자바위에서 조금 내려가서 사자 얼굴

옆모습과 닮은 사자바위를 감상하고, 계속

하산하자 억새가 무성한 천황재에 도착했다.

 

사자바위

 

천황재 억새밭

 

천황재

 

천황재에서 재약산 정상 방향으로

계단을 7~8분 정도 올라가자 험난한

바위가 있는 구간이 계속 나타났다.

 

천황재에서 재약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바위 구간을 지나서 주암계곡 방향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지나자 4~5분쯤 후에

바위들로 된 재약산 정상에 올라섰다.

 

재약산(1108m) 정상

 

영험한 약수가 있다는 재약산은 드넓은

사자평과 옥류동천, 철구소계곡 등을 품고

있지만, 정상 서쪽의 진불암 아래는 거대한

암벽으로 형성되어 있는 100대 명산이다.

 

재약산에서 바라본 천황산과 오른쪽 멀리 가지산

 

드넓은 사자평과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재약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바라본 풍경

 

재약산 정상에서 사자평으로 내려가도

되지만, 주암계곡 방향 갈림길로 돌아가서

주암계곡 이정표를 따라 하산을 시작했다.

 

갈림길에서 주암계곡 이정표를 따라서 하산

 

주암계곡 이정표를 따라서 18분쯤

내려가자 T자형 갈림길과 마주쳤다.

 

갈림길에서 오른쪽 죽전삼거리 방향으로

 

여기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내려가자

조금 후에 또 갈림길이 나타났다.

 

T자형 갈림길에서 오른쪽 방향의 등산로 풍경

 

간이매점을 거쳐 주암계곡으로 갈 수 있는

왼쪽 길 대신에 오른쪽으로 계속 진행했다.

 

간이매점 입구에서 오른쪽 사자평 방향으로

 

간이매점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여

깊어가는 가을 풍경을 즐기면서 10분쯤 쭉

내려가자 사자평 상단부에 도착하였다.

 

가을이 깊어가는 등산로에 핀 억새꽃

 

사자평 상단부에서 마주친 갈림길에서

사자평 방향으로 내려가지 않고 왼쪽으로

진행하자 잠시 후 또 갈림길이 나타났다.

 

사자평 상단부 갈림길에서 계속 왼쪽 방향으로

 

여기에서도 사자평 대신에 향로산 이정표를

따라 왼쪽으로 진행하자 등산로는 무성하게

자란 억새로 뒤덮여 길이 잘 보이지 않았다.

 

향로산 방향의 억새로 뒤덮인 등산로

 

사자평 상단 갈림길에서 바라본 재약산

 

철구소 갈림길로 진행하는 등산로

 

억새로 뒤덮인 등산로와 울창한 숲길을

지나서 가슴 높이 이상으로 자란 억새를

다시 헤치면서 8~9분 정도 더 직진하자

사거리인 철구소 갈림길에 도착하였다.

 

철구소 갈림길과 사자평 전망대

 

철구소 갈림길에서 향로산 방향으로

잠시 직진하여 전망대로 진행하였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재약산

 

전망대에서 다시 철구소 갈림길로 돌아와서

철구소로 향하여 본격적인 하산을 시작했다.

 

철구소 갈림길에서 철구소로 하산

 

철구소 방향으로 30분쯤 하산하여

계곡을 건너서 12분 정도 더 내려가자

용주사로 이어지는 시멘트길에 도착했다.

 

하산길에 마주친 계곡 풍경

 

용주사로 이어지는 길에 도착

 

잠시 후 용주사를 지나자 철구소가 보였다.

 

철구소 계곡

 

여름철에 비하여 너무나 한적한 철구소

계곡과 출렁다리를 지나자 철구소 입구에

도착하여 천황산, 재약산 산행을 마쳤다.

 

철구소 출렁다리

 

 

배내고개에서 시작하여→능동산→천황산

→천황재→재약산→철구소로 하산하는 등산

코스는 휴식을 포함해 6시간쯤 소요되었다.

(능동산~천황산~재약산 등산지도 참조)

 

2022년 10월 피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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