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와 울산시 울주군에 걸쳐
솟아 있는 영축산은 우리나라 3대 사찰
이라는 통도사를 품고 있는 명산이다.
영축산은 산 정상의 바위가 독수리 부리와
닮았다고 하여 취서산, 신령스러운 독수리가
살고 있다는 영취산 등으로 불리기도 했다.
☆
양산시 하북면 지산마을에서 산행을
시작→축서암→비로암→백운암→함박등
→영축산 정상을 거쳐 반야암 능선을 따라
지산마을 축서암으로 원점회귀하였다.
지산 만남의 광장에서 지산마을 1길을
따라서 4분 정도 올라가서 철망 쪽문을
통과하자 조금 후 축서암에 도착했다.
축서암에서 소나무들이 울창한 축서암
사거리에 도착하여 영축산 정상으로 곧장
올라가지 않고 비로암으로 진행하였다.
축서암 사거리에서 완만하고 널찍한
산길을 12분쯤 진행하여 반야암 사거리를
지나자 15분쯤 후 비로암에 도착했다.
많은 산객들이 축서암 사거리에서 곧바로
영축산 정상 왕복 산행을 하는데 개인적으로
반야암 사거리에서 반야암 능선길을 따라서
영축산 정상 등산이나 하산을 권하고 싶다.
비로암에서 도로를 따라 조금 내려가서
활수교를 건너 비로암 삼거리에 도착하여
백운암 방향으로 올라가기 시작하였다.
극락암 뒤쪽 비로암 삼거리에서 8분 정도
올라가서 백운암 주차장을 지나자 거칠고
가파른 등산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백운암 주차장에서 백운암은 30분쯤 걸렸다.
영축산 중턱에 위치한 백운암에서 40분
가까이 더 산행하자 함박재에 올라섰다.
함박재에서 오른쪽으로 경사진 바위를
지나서 함박등을 향하여 계속 올라갔다.
함박등에 올라서자 조망이 확 트이면서
진행 방향인 영축산 정상이 눈에 들어왔다.
함박등에서 계단과 거친 바윗길을 내려가서
숨은재를 지나자 오르막 바윗길이 이어졌다,
가파른 바윗길과 낭떠러지를 따라 이어지는
능선길을 계속 오르내리자 어느덧 추모비가
있는 1060m봉에서 정상이 가까이 보였다.
추모비가 있는 1060m봉을 내려가서 천정
고개에서 영축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가에
반야암 방향 이정표가 새로 세워져 있었다.
하산 길인 반야암 갈림길을 지나서 조금
후에 영축산 정상에 올라서자 영축산에서
신불평원까지 연분홍 철쭉밭이 펼쳐졌다.
영축산 정상에서 연분홍빛 철쭉을 즐긴 다음
반야암 갈림길로 되돌아와 하산을 시작했다.
반야암 갈림길에서 큰바위가 많은 구간을
지나서가파른 산길을 5분쯤 내려가자 하늘을
찌를 듯이 서 있는 촛대 바위와 마주쳤다.
촛대 바위를 지나서 10분쯤 더 내려가자
멋진 소나무가 있는 전망바위에 도착했다.
전망바위를 지나서 10분쯤 더 내려가자
가파른 등산로는 다소 완만해지면서 등산로
오른쪽 편에 있는 삼지 소나무가 보였다.
삼지 소나무를 찾아본 다음에 대부분
부드러운 흙길인 산길을 20분쯤 더 하산
하자 반야암 사거리에 다시 도착했다.
반야암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부드러운
산길을 따라 내려가서 축서암을 거쳐 지산
만남의 광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쳤다.
☆
지산 만남의 광장에서 산행을 시작
→축서암→비로암→백운암→함박등→
영축산 정상에서 반야암 능선을 따라서
지산마을로 원점 회귀하는 등산 코스는
휴식을 포함하여 5시간쯤 소요되었다.
(위 영축산 등산지도를 참조하세요.)
2023년 5월 피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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