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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영남알프스 청도 복호산~지룡산~운문사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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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이 점점 짙어지는 화창한 가을날에

오랜만에 청도 복호산과 지룡산을 찾았다.

 

청도 복호산

 

청도 운문사 북동쪽에 위치한 복호산은

호랑이가 금방이라도 포효할 듯이 엎드려

있는 형세라고하며, 지룡산에는 후백제의

견훤이 쌓았다고 하는 지룡산성이 있다.

 

운문사에서 바라본 복호산과 지룡산

 

 

청도군 운문면 신원 삼거리에서 산행을

시작→복호산→지룡산→내원봉→삼계봉을

거쳐 사리암에서 운문사로 하산하였다.

 

청도 복호산 ~ 지룡산 등산지도

 

운문사 매표소 앞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웅장한 복호산 암벽을 올려보면서

15분쯤 도로를 진행하자 복호산 산행이

시작되는 신원 삼거리에 도착하였다.

 

운문사 공용주차장에서 바라본 복호산

 

신원 삼거리 송호장 가든 맞은편으로

보이는 널찍한 묘지를 끝까지 올라가자

복호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보였다.

 

신원 삼거리와 널찍한 묘지 위 등산로 입구

 

묘지에서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비탈길을

10분 정도 산행하여 전망바위에서 신원리를

조망하고 다소 완만해진 등산로를 5~6분쯤

더 올라가자 또 밀성 송씨 묘와 마주쳤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신원리

 

묘지에서 제법 완만한 능선길을 진행하여

요즘은 사용하지 않는 텔레비전 안테나를

지나자 산길은 점점 가팔라지기 시작했다.

 

텔레비젼 안테나와 가파른 등산로

 

점점 가팔라지는 길을 계속 올라가자

갑자기 암벽이 나타나면서 등산로는 암벽

아래를 따라서 이어지는 완만한 등산로와

암벽 쪽으로 올라가는 길로 갈라졌다.

 

복호산 암벽 쪽으로 올라가는 길

 

암벽 쪽으로 가파른 비탈길을 힘겹게

올라가자 멋진 조망이 트이기 시작했다.

 

암벽 쪽으로 올라가자 멋진 조망이 펼쳐졌다.

 

신원리 통점 마을과 옹강산(831m)이 보인다.

 

암벽 왼쪽을 지나서 암벽 오른쪽으로

 

본격적인 암벽을 타기 전에 멋진 조망을

감상하고 암벽 왼쪽으로 조심스럽게 진행

하여 다음 암벽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가자

쇠줄이 걸려 있는 높은 직벽이 나타났다.

 

복호산 암벽 옆으로 옹강산과 문복산이 보인다.

 

쇠줄을 잡고 높은 수직 암벽을 올라가자

이번에는 더 높은 직벽이 버티고 있었다.

 

쇠줄이 걸려 있는 높은 암벽

 

더 높은 직벽을 올라가는 산객들

 

높고 아찔한 수직 암벽

 

암벽을 타고 높이 올라갈수록 더 멋진

풍경이 산행의 고단함을 덜어 주었다.

 

두 번째 수직 암벽을 올라가서 뒤돌아본 풍경

 

높은 암벽을 올라가서 암반에서 휴식을

취하고 암벽 오른쪽의 벼랑길로 진행하여

암릉으로 올라가자 바윗길이 계속되었다.

 

암릉 오른쪽 벼랑길을 진행하여 다시 암릉 위로

 

암릉에서 소머리 암벽장과 주변 풍경이 보인다.

 

거친 바윗길을 지나서 밧줄을 잡고 암벽

두 곳을 더 올라가자 너덜지대가 나타났다.

 

잇따라 나타나는 암벽

 

마지막 암벽 위에서 바라본 신원리

 

너덜지대를 통과하여 645m봉에 도착

 

너덜지대를 지나자 억산이 보이면서

잠시 후에 645m봉 정상에 도착했다.

 

왼쪽 멀리 쌍두봉과 바로 앞에 보이는 복호산

 

복호산 오른쪽으로 보이는 운문산과 억산

 

645m봉 정상에는 주상절리가 있다.

 

645m봉에서 내려가서 이정표가 있는 안부를

지나자 5분도 안되어 복호산 정상에 올라섰다.

 

이정표와 복호산 정상 가는 길

 

복호산 정상에서 북대암과 지룡산으로

가는 길이 나뉘는데 진행 방향에서 오른쪽

1시 방향은 북대암으로 하산하는 길이다.

 

복호산 정상(681m)

 

복호산 정상석의 한글 표시면을 등지고

왼쪽 11시 방향으로 내려가서 안부에서

 6분 정도 올라가자 지룡산에 도착했다.

 

지룡산 정상

 

복호산과 마찬가지로 조망이 보이지 않는

지룡산 정상에서 완만한 능선길을 4~5분쯤

진행하자 조망이 트이는 바위와 마주쳤다.

 

운문산, 범봉, 억산이 한눈에 들어왔다.

 

이 전망바위에서 왼쪽으로 후백제 견훤왕이

쌓았다고 전해지는 지룡산성이 이어졌다.

 

지룡산성을 지나서 안부로 내려가는 길

 

전망바위에서 지룡산성을 지나서 제법

가파른 길을 내려가서 능선길을 가로막고

있는 암릉에 올라서자 운문사가 보였다.

 

능선길을 가로 막고 있는 암릉으로 올라갔다.

 

암릉에서 운문사가 보인다.

 

운문사를 당겨 보았다.

 

운문사와 주변 풍경을 감상하고 암릉에서

다시 내려와서 암릉 왼쪽 밑으로 진행하여

능선으로 올라가자 운문사가 다시 보였다.

 

암릉 왼쪽 밑으로 진행하여 다시 능선길로 복귀

 

억산과 운문사가 한눈에 들어온다.

 

완만한 능선길에서 운문사를 한 번 더 감상

하고 오르막길을 20분 정도 올라가자 지나온

복호산, 지룡산을 비롯해 운문사 일대의 멋진

풍경이 펼쳐지는 전망 바위에 도착하였다.

 

전망바위에서 운문사와 복호산, 지룡산이 보인다.

 

바로 아래에 위치한 내원암도 보인다.

 

운문사와 벼가 익은 장군평

 

운문사 전경을 또 당겨 보았다.

 

내원암도 당겨 보았다.

 

전망 바위에서 풍경을 즐긴 다음에 조금

더 올라가서 또 조망이 트이는 곳을 지나자

7~8분 후 내원봉 정상 표지석이 보였다.

 

내원봉 정상(823m)

 

내원봉을 지나서 잠시 후 등산로 오른쪽

전망바위에서 가지산, 운문산을 조망하고

다시 등산로에 복귀하여 완만한 능선길을

6~7분쯤 진행하자 삼계봉에 올라섰다.

 

내원봉 정상 아래 전망바위에서

 

삼계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삼계봉 (807m)

 

삼계봉에서 5분 정도 능선길을 더 진행하자

배넘이 고개와 사리암 방향으로 길이 나뉘는

작은 돌무더기가 있는 봉우리에 올라섰다.

 

사리암 갈림길이 있는 봉우리

 

여기에서 오른쪽으로 비탈길을 5~6분쯤

내려가서 완만하게 이어지는 산길을 6~7분

정도 쭉 진행하자 마마 3448 4042 국가지점

번호판이 있는 곳에서 등산로는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내리막길이 시작되었다.

 

마마 3448 4042 번호판과 하산길의 소나무

 

마마 3448 4042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13분 정도 내려가서 등산로를 따라서 또

다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바위 밑을

지나자 조금 후 너덜지대가 나타났다.

 

바위 아래를 지나는 등산로와 작은 너덜지대

 

길이 희미한 작은 너덜지대를 통과하여

3~4분쯤 더 내려가서 돌탑과 피뢰침이 있는

곳을 지나자 사리암이 한눈에 들어왔다.

 

사리암

 

뒤돌아서자 사리암 주차장이 멀리 보였다.

 

그런데 피뢰침과 돌탑들이 있는 곳에서

오른쪽 사리암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짧지만

가파르면서 쉽지 않은 난해한 코스였다.

 

사리암에서 사리암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

 

아무튼 사리암 바로 아래 계단에 도착하여

신도들과 관광객들이 오르내리는 길을 16분

정도 내려가자 사리암 주차장에 도착했다.

 

사리암 주차장과 운문사로 가는 길

 

사리암 주차장에서 운문사까지는 걸어서

울창한 숲길이 30분 정도 계속 이어졌다.

 

운문사에 도착하자 복호산과 지룡산이 보인다.

 

복호산과 지룡산을 당겨 보았다.

 

운문사 처진 소나무(천연기념물 제180호)

 

운문사에 보이는 복호산과 지룡산

 

운문사를 관람하고 솔바람길을 따라서

20분 거리인 운문사 공용주차장에 다시

도착해 복호산과 지룡산 산행을 마쳤다.

 

운문사 담장을 따라서

 

 

청도군 신원리 운문사 공용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신원 삼거리→복호산

→지룡산→내원봉→삼계봉→사리암→

운문사에서 다시 운문사 공용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등산코스는 운문사 관람과 휴식

등을 포함해 모두 7시간쯤 소요되었다.

(위 복호산 지룡산 등산지도 참조하세요)

 

2023년 10월 피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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