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명소 - 지리산 피아골 산행

성삼재에서 노고단과 돼지령을 거쳐

피아골로 하산하면서 단풍을 즐겼다.

 

10월 하순 지리산 피아골 풍경

가을이 절정으로 치닫는 10월 하순,

지라산 주능선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나무들은 단풍을 모두 떨구어 버리고

겨울을 맞이할 채비를 끝내고 있었다.

그렇지만 임걸령 피아골 삼거리에서

피아골을 따라서 20분 정도 내려가자

피아골 단풍들은 마지막 힘을 다하여

원색의 가을 향연을 펼치고 있었다.

피아골 삼거리

피아골 원색의 향연이 시작된다.

단풍과 특이한 모양의 고사목

단풍속을 걷는 어느 산객

햇살이 비추자 빛나는 단풍

지리산 곰들은 겨울 채비를 마쳤을까?

 

반달곰에게 먹을 것을 절대 주지마라고

하는데 주지않으면 삐져 헤치지 않을까?

어디에서 벗어놓은 등산배낭을 집어가서

사과를 꺼내 먹었다고 하던데... 아닌가?

 

다리(불로교)를 건너고

단풍에 파묻힌 산객들

상념에 젖게하는 피아골 단풍

피아골 대피소

피아골대피소 앞 다리

계곡 바닥에 뿌리를 내린 단풍나무

피아골의 멋진 풍경

조릿대 숲길과 단풍

단풍 터널속을 걷는 산객들

바위와 단풍

단풍과 산객들

계단과 단풍

피아골 등산로

구계포교에서 바라본 피아골

다리를 건너서

지리산 피아골의 환상적인 가을풍경

표고막터를 지나자 피아골 단풍제가 열리고 있다.

드디어 끝이 보이고

아쉬워 피아골을 돌아보고

지리산 피아골 산행의 시작과 끝, 전남 구례군 토지면 내동리 직전마을

 

단풍이 떨어지면...

그 자리에 곧 눈꽃이 피겠지...

그러면 그 때에 또...

지리산을 만날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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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