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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소를 찾아서

양산 천성산 홍룡사 홍룡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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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물러나자 곧바로 찾아온

가을 장마의 기세가 잠시 꺾인 날에

양산 천성산 홍룡사를 찾아갔다.

 

양산 천성산 홍룡사 홍룡폭포

 

홍룡사에는 천룡(天龍)이 폭포 밑에

살다가 무지개를 타고 하늘로 갔다는

전설이 전해 오는 홍룡폭포가 있다.

 

홍룡사 관음전과 홍룡폭포

 

천성산(920m) 자락에 위치한 홍룡사는

신라 문무왕 13년(673년)에 원효대사가

낙수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했다고 한다.

 

홍룡사 일주문을 지나면 보이는 가홍정

 

가홍정을 지나서 바라본 홍룡폭포 하단부

 

산신각 옆으로 홍룡폭포로 올라가는 길

 

홍룡폭포로 올라가는 계단

 

중국 당나라 태화사 천 명의 승려들이

산사태로 매몰될 것 같자 원효대사께서

판자를 던져서 목숨을 구했다고 한다.

 

계단을 올라가서 홍룡폭포에 도착

 

원효대사 덕분에 목숨을 구한 천 명의

중국 승려들이 원효대사의 제자가 되어

이 홍룡폭포에서 몸을 씻고 원효대사의

설법을 들어 모두 성인이 됐다고 한다.

 

가을 장마 덕분에 수량이 풍부한 홍룡폭포

 

홍룡폭포 상단

 

원효대사께서 천 명의 승려를 성인으로

득도시킨 천성산의 최고봉은 원효봉이다.

 

세차게 쏟아지는 홍룡폭포

 

관음전에서 바라본 홍룡폭포 용소와 관람객들

 

관음전과 홍룡폭포

 

횽룡폭포와 용소

 

홍룡폭포와 약사여래불

 

홍룡폭포 옆에 좌정한 약사여래불

 

홍룡사 대웅전

 

임진왜란 때 모든 건물이 불에 타버린

홍룡사는 1910년대 중창되었다고 한다.

 

대웅전 앞의 대나무 숲

 

홍룡사 범종

 

반야교를 건너서 다시 일주문으로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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