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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근교산

고성 폭포암 ~ 구절산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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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에 솟아 있는 구절산은 아홉 번

절을 하고 아홉 번 불러야 만날 수 있었다고

하는 구절도사가 살았던 산이라고 한다.

 

고성 구절산(564.6m) 정상

 

바다 풍경이 빼어난 구절산 기슭에는

용두폭포라 불리는 구절폭포가 있으며,

폭포 옆에는 폭포암이 자리 잡고 있다.

 

구절산 폭포암

 

 

경남 고성군 동해면 외곡리 폭포암

주차장에서 시작해→폭포암→삼거리→

구절산 정상→대한바위→구절산 정상→

삼거리→백호굴→출렁다리→폭포사로

이어지는 코스를 따라 산행을 즐겼다.

 

고성 구절산 등산지도

 

동해면 외곡리 정북마을 회관에서

좁은 마을길을 올라가서 용문저수지를

지나자 폭포암 주차장에 도착했다.

 

용문저수지와 구절산

 

가을이 저물어 가는 폭포암 가는길

 

폭포암 주차장에서 출렁다리가 보인다.

 

폭포암 주차장에서 폭포암으로 올라가는

오르막길에는 108 돌탑이 세워져 있었다.

 

폭포암으로 올라가는 길

 

그런데 폭포암 구절폭포는 오랜 가을

가뭄으로 메말라 있었고, 암벽 위에는

출렁다리만 썰렁하게 매달려 있었다.

 

폭포수가 사라진 구절폭포와 출렁다리

 

암벽에 걸려 있는 출렁다리

 

폭포암으로 계단을 올라가자 구절산

등산로는 폭포암 대웅전과 흔들바위를

지나서 암벽 위쪽으로 이어져 있었다.

 

폭포암 대웅전으로 올라가는 계단

 

폭포암 대웅전과 바로 앞에 보이는 흔들바위

 

폭포암 대웅전과 흔들바위를 지나서

계단을 올라가자 전망대에 도착했다.

 

출렁다리로 올라가는 계단과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폭포암과 출렁다리

 

전망대에서 암벽 위 등산로를 따라가자

출렁다리 못 미쳐서 갈림길이 나타났다.

 

갈림길에서 곧바로 구절산 정상으로

 

이 갈림길에서 '구절산 1.5km' 이정표를

따라서 왼쪽 길로 올라가기 시작하였다.

 

등산로변에서 똥감(토종감)이 익어간다.

 

출렁다리 직전의 갈림길에서 주능선에

위치한 삼거리까지는 40분 가까이 소요

되었는데, 제법 가파른 구간이 많았다.

 

주능선에 위치한 삼거리 갈림길에 도착

 

주능선에 도착해 삼거리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완만한 능선길을 4~5분 정도

진행하자 임도가 눈앞에 나타났다.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임도

 

임도를 지나서 구절산 정상으로

 

임도 끝에서 오르막길과 바윗길을

올라가자 높은 바위가 앞을 막아섰다.

 

구절산 정상을 떠받치는 바위

 

정상으로 올라가는 계단

 

높은 바위 오른쪽에 설치된 계단을

올라가자 잠시 후 구절산 정상이었다.

 

구절산(564.6m) 정상 표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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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산 정상에 올라서자 당항포를 비롯하여

진해만과 거제도 등의 멋진 풍경이 펼쳐졌다.

 

구절산에서 마산 진동과 진해만이 보인다.

 

호수 같은 당항포 앞바다

 

이순신 장군의 당항포 해전의 바다

 

고성 배둔과 당항포를 당겨 보았다.

 

구절산 남서쪽에 솟아 있는 벽방산과 거류산

 

거제 가조도와 안개 속에 보이는 거제도

 

구절산 정상에서 상장고개 이정표를

따라서 대한바위 쪽으로 진행하였다.

 

정상에서 상장고개 방향으로

 

구절산 정상에서 대한바위는 금방이었다.

 

대한바위가 보인다.

 

대한바위 암벽과 당항포만

 

큰 바위 오른쪽 암반 비탈면으로 연결된

길을 지나자 능선에 돌출된 바위답게 정상에

뒤지지 않는 환상적인 조망이 펼쳐졌다.

 

암반 비탈면을 따라서 진행하는 길

 

암반 비탈면에 설치된 난간길을 지나서

 

호수 같은 바다 건너편에 보이는 당항포 관광지

 

대한바위 제1 암봉에서 바라본 제2 암봉

 

국가지점 번호판이 있는 바위 봉우리(제2 암봉)

 

상장고개 아래 상촌마을이 보인다.

 

가을이 물러가는 구절산 대한바위

 

소나무와 국가지점 번호판이 있는 제2 암봉 정상

 

제2 암봉에서 철마산과 진해만이 보인다.

 

장좌리 상촌마을과 응암산

 

구절산 주변 마을 풍경

 

대한바위에서 상장고개를 지나서

철마산까지 진행하고 싶었으나, 저녁

약속 때문에 구절산 정상으로 되돌아

가서 일찌감치 하산을 시작하였다.

 

대한바위에서 다시 구절산 정상으로

 

구절산 정상에서 다시 임도 쪽으로

내려가서 주능선 삼거리로 올라갔다.

 

구절산 정상에서 다시 폭포암으로 하산 시작

 

주능선 삼거리에서 올라왔던 길 대신에

직진 방향의 능선길을 따라 쭉 진행하였다.

 

임도를 벗어나서 다시 마주친 삼거리 갈림길

 

능선길을 따라 하산하는 도중에 전망 좋은

장소가 잇따라 나타나서 심심하지 않았다.

 

능선길에서 잇따라 만나는 전망Point

 

전망point에서 대한바위를 당겨보았다.

 

상장고개 뒤로 멀리 마산 진동이 보인다.

 

능선길에서 거제 가조도가 더 가까이 보인다.

 

완만한 능선길을 지나서 제법 가파른

구간도 마주치는 비탈길을 10분 가까이

내려가서 시계 방향으로 계속 하산하자

백호굴을 지나서 전망대에 도착했다.

 

가파른 하산길과 백호굴 (폭포암 산신각)

 

백호굴 근처 전망대에서 바라본 폭포암

 

전망대에서 기암절벽과 폭포암을 바라보고

출렁다리를 건너 다시 폭포암으로 내려갔다.

 

출렁다리를 건너서

 

근데 출렁다리에서 보이는 구절폭포에

폭포수가 없었어 더 아쉬웠다. 비가 많이

내린 다음 날에 다시 한번 더 와야겠다.

 

다시 흔들바위와 폭포암으로 하산

 

폭포암에서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면서

다시 폭포암 주차장으로 내려가서 짧지만

즐거웠던 구절산 산행을 무사히 마쳤다.

 

폭포암에서 주차장으로 내려 가는 길

 

 

고성군 동해면 폭포암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해→폭포암→삼거리→구절산 정상→

대한바위→구절산 정상→삼거리→백호굴

→출렁다리→폭포암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등산코스는 총 3시간 40분쯤 소요되었다.

(위 구절산 등산지도를 참조하세요!!!)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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