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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 · 양산 정족산 등산코스 울산시 울주군과 경남 양산시에 걸쳐 솟아 있는 정족산(鼎足山)은 마치 세 발 달린 솥 같은 모양의 산이라고 한다. 정족산은 북쪽 사면에 공원묘지와 골프장이 들어서 있고, 정상 근처까지 임도가 개설되어 있어 제 모습을 많이 잃었지만, 정상 부근의 철쭉 군락지와 영남알프스 조망이 아름다운 산이다. ♧ 양산 하북면 용연리에서 정족산 산행을 시작해→이상육교→용연봉→용바위봉→ 금봉→철쭉밭→정상→용바위→대성암→ 상리천 계곡→노전암→내원사 일주문을 거쳐 용연리로 하산하여 산행을 마쳤다. 용연리 내원사 입구 버스정류소에서 내원사 쪽으로 진행하여 경부고속도로 이상육교(내원교)를 건너가자 왼쪽으로 정족산으로 올라가는 산길이 보였다. 이상 육교에서 경부고속도로 옹벽 위 시멘트길을 따라 올라가서 묘지가 있는 갈림길에서 소나무.. 더보기
경주 토함산 등산코스 (마동 탑마을~석굴암~불국사) 토함산은 신라시대에 신성시 여겼던 오악(五岳)의 하나로 불국사와 석굴암을 품고 있는 산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토함산은 동해와 가까워서 안개가 자주 끼는데, 산이 바다에서 밀려오는 안개를 마시고 토해 내는 듯한 모습을 표현하여 토함산(吐含山)이라 불렀다고 전해진다. 경주시 마동 탑마을에서 토함산 산행을 시작→마동 삼층석탑→탑골→탑골 갈림길 →정상→석굴암 일주문→오동수 약수터를 거쳐 불국사로 하산하여 산행을 마쳤다. 마동 탑마을 버스 정류소에서 코오롱 호텔 후문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진행하자 조금 후에 마동 탑마을 표석이 보였다. 여기에서 왼쪽으로 마동 탑마을 회관과 메타세쿼이아 길을 지나자 마동 삼층석탑이 밭 가운데 우뚝 서 있는 모습이 보였다. 불국사와 석굴암을 창건한 김대성이 토함산에서 곰 사냥을 마치.. 더보기
암릉과 진달래꽃을 함께 즐기는 강진 덕룡산 등산코스 강진 덕룡산은 400m급으로 높은 산은 아니지만 웅장하면서 날카롭게 솟아 있는 암릉과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명산이다. 또한 덕룡산은 봄이 찾아오면 암릉에 가득 핀 진달래꽃이 풍경화처럼 싱그럽고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하는 명산이다. 강진군 도암면 석문리 소석문에서 덕룡산 산행을 시작하여 동봉과 서봉을 거쳐 신전면 수양마을로 하산했다. 소석문에서 홍수에 떠내려갔다는 다리 대신에 놓여 있는 징검다리를 건너 산행을 시작하자마자 곧바로 가파르면서 날카로운 오르막길이 시작되었다. 처음부터 등산로는 거칠고 가팔랐지만 올라갈수록 멋진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소석문에서 처음부터 헉헉거리면서 9분쯤 올라가자 높은 암벽과 마주쳤다. 밧줄을 잡고 암벽을 올라가서 암릉을 왼쪽으로 살짝 우회한 다음 5~6분쯤 후에 첫 번째 봉우.. 더보기
거제도 강망산 봉수대 ~ 진달래 명산 대금산 등산코스 진달래꽃이 피면은 비단(錦)을 덮은 듯이 아름답다는 거제 대금산((大錦山)을 5년 만에 다시 찾아 산행을 즐겼다. 또한 대금산에 오르면 아름다운 거제도 해안을 비롯하여 거가대교, 저도와 멀리 부산 가덕도까지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거제 덕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강망산 봉수대→강망산 정상→큰산봉우리→정골재→ 대금산 정상→진달래 군락지→시루봉을 거쳐 장목면 외포로 하산하여 산행을 마쳤다. 덕포해수욕장에서 바다 바람을 쐬고 강망산 봉수대 들머리가 있는 거가대로 덕포IC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했다. 덕포IC 입구에서 긴 철계단을 올라가자 덕포해수욕장 일대가 한눈에 들어왔다. 철계단 꼭대기 오른쪽에 있는 바위에서 덕포해수욕장과 주변 풍경을 즐기고 15분쯤 더 올라가자 강망산 봉수대에 도착했다. 봉수대에서.. 더보기
양산 원동 석이봉 ~ 토곡산 등산코스 부산 근교 3대 악산 중의 하나로 알려진 양산 토곡산은 토하고 곡소리 날 정도로 험하다고 하지만 풍경은 빼어난 산이다. 그러나 실제 산행을 하면 알려진 만큼 험하지 않지만 결코 평범한 산은 아니다. ♧ 경남 양산시 원동면 원리 원동역에서 산행을 시작해→석이봉→헬기장 삼거리 →토곡산 정상→대부산→헬기장을 거쳐 다시 원동역에 도착해 산행을 마쳤다. 벚꽃이 만개한 원동역에서 원동초등 학교를 지나자 등산 안내도가 서 있는 토곡산 산행 들머리에 도착하였다. 등산 안내도가 있는 곳에서 토곡산 대신에 석이봉을 향하여 시멘트 길을 계속 진행하자 갈림길과 마주쳤다.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쭉 올라가서 개가 요란하게 짖어대는 버섯 농원을 지나자 곧바로 등산로가 시작되었다. 시멘트길 끝에서 산길에 진입하여 잠시 진행하자 갈림.. 더보기
통영 삼도수군 통제영과 한산도 제승당 꽃샘추위가 시샘을 부리는 봄날에 통영 삼도수군 통제영과 한산도 제승당을 찾았다. 통영 삼도수군 통제영은 조선후기에 충청도와 전라도, 그리고 경상도 등의 삼도수군을 통솔하던 총사령부이다. 삼도수군 통제영은 임진왜란 초기에 한산도에 처음 설치되어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 통제사를 겸임했다고 한다. 한산도에 있던 삼도수군 통제영은 임진왜란이 끝나고 몇 년 후인 1603년 이곳 통영시로 이전하였다고 한다. 통영 삼도수군 통제영에는 1605년에 세워진 국보 제305호인 세병관이 있다. 400여 년 동안 수차례 고쳐지었다는 세병관은 경복궁 경회루, 여수 진남관과 더불어 지금 남아 있는 조선시대 건축물 가운데 바닥면적이 가장 넓은 건물 중에 하나라고 한다. (세병관 안내문에서)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세병관을 제외한 통.. 더보기
창녕 영산 영축산(영취산) 등산코스 창녕군 계성면과 영산면에 솟아 있는 영축산은 옛 영산현의 진산으로 가야시대 쌓았다고 전해지는 영축산성이 있다. 영취산이라 불리기도 하는 영축산에 오르기 전에는 영축산의 진면목을 알지 못했는데 기암괴석 같은 바위들과 멋진 풍광들이 산행의 즐거움을 더하였다. 창녕군 영산면 성내리 오거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보덕사→신선봉 →향교 갈림길→영축산 정상→향교 갈림길에서 영산향교로 하산했다. 영축산 등산로 안내도가 있는 성내리 오거리에서 보덕사를 향해 10분쯤 도로를 진행하자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되었다. 가파른 길을 힘겹게 올라가서 보덕사에 도착하자 또 영축산 안내도가 서 있었다. 등산안내도 뒤로 진행하여 이정표를 따라 산굽이를 돌아가자 한줄기 가파른 등산로가 30분 정도 계속 이어졌다. 경사가 심한 등산로를 30분.. 더보기
부산 쇠미산(금정봉) ~ 백양산 등산코스 부산 백양산(642m)은 태백산에서부터 시작해 금정산을 거쳐 다대포 몰운대까지 이어지는 낙동정맥에 솟아 있는 산이다. 백양산에 오르면 부산 시가지 풍경과 낙동강 주변의 멋진 조망도 즐길 수 있다. ♧ 부산 사직동 사직여중 위 원광사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쇠미산 →덕석 바위→만남의 숲→매봉이→ 백양산→애진봉→유두봉→삼각봉을 거쳐 괘법동 신라대로 하산하였다. 사직여중 위 원광사 입구에서 출발하여 원광사를 지나서 사방으로 뻗은 샛길은 무시하고 임도를 따라서 계속 올라갔다. 원광사를 지나서 임도를 따라서 5분 정도 올라가자 금용암 아래 삼거리와 마주쳤다. 임도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금용암을 둘러보고 임도를 조금 더 올라가자 벤치가 있는 곳에 도착했다. 벤치가 있는 곳에서 임도를 버리고 쇠미산 정.. 더보기
낙남정맥 김해 동신어산 ~ 백두산 등산코스 낙남정맥의 시작이자 끝자락이라는 김해 동신어산은 낙동강을 비롯하여 수려한 조망을 즐길 수 있는 산이다. 또한 김해에는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백두산(白頭山)과 이름이 같은 산이 있다. ♧ 김해시 상동면 매리 소감 입구에서 시작하여 현대개발→동신어산 정상→ 새부리봉→감천고개→선무봉→백두산 →대동초등학교 코스로 산행하였다. 부산 구포지하철역 앞에서 김해 73번 버스를 타고 '소감 입구 버스정류소'에 도착하여 곧바로 산행을 시작하였다. 낙동강변 소감 입구 버스정류소에서 신촌마을과 소감마을 방향으로 걸어가자 조금 후 고속도로 교각과 마주쳤다. 중앙고속도로 교각 아래에서 왼쪽 현대개발 방향으로 올라가자 동신어산 정상 2km 이정표가 눈에 들어왔다. 현대개발 입구에서 고속도로 관리용 계단과 배수로를 따라 올라가자 배.. 더보기
김해 수로왕릉과 수로왕비릉 '가야 왕도 김해'에는 수로왕릉과 수로왕비릉, 대성동 고분을 비롯하여 수많은 유적지가 자리 잡고 있다. 수로왕릉역에서 산책을 시작하여 봉황동 유적, 수로왕릉, 대성동 고분, 수로왕비릉, 구지봉을 찾아보았다. 부산김해 경전철 수로왕릉역에서 가까운 봉황동 유적을 먼저 찾았다. 봉황동 유적지는 가야시대 대표적인 패총, 초기 철기시대 유적으로서 가야 시대의 고상가옥이 복원되어 있었다. 봉황동 유적지를 한 바퀴 돌아보고 수로왕릉을 향하여 발걸음을 옮겼다. 사적 제73호인 수로왕릉은 납릉(納陵) 이라고 부르며, 납릉 정문에는 파사석탑을 사이에 두고 두 마리의 물고기가 마주보고 있는 신어(쌍어상) 문양이 새겨져 있다. 파사석탑과 쌍어 문양은 수로왕비가 인도 아유타국 출신이라는 근거가 된다고 한다. 김해시내 여기저기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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