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의 장가계 축소판이라는 두타산 베틀봉 베틀바위 동해시 무릉계곡 위쪽인 두타산 베틀봉 중턱 해발 550m 높이에 한국의 장가계라 불리는 베틀바위가 날카롭게 솟아 있다.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 있는 바위가 중국의 장자제(張家界)의 축소판이라 하여 한국의 장가계로 불리고 있다. 베틀바위는 옷감을 짜는 기구인 베틀처럼 생겨 붙은 이름이라 한다. 옛날에 하늘나라에서 질서를 어긴 선녀가 인간 세상으로 내려와서 이곳 베틀바위에서 비단 세 필을 짜고 다시 하늘나라로 올라갔다고 하는데..... 그런데 베틀바위를 이리저리 아무리 살펴 보아도 베틀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 베틀바위는 동해시 삼화동 무릉계곡 관광지 주차장에서 찾아갈 수 있다. 무릉계곡 매표소에서 다리를 건너서 베틀바위 산성길 안내도에서 올라가면 되는데, 등산로를 새로 정비하였다지만 여전히 가파르고 .. 더보기 청도 방음산~장군봉 호거대~굴렁쇠바위~운문사 등산코스 석가탄신일이 지나간 주말에 방음산과 호거대를 산행하고 운문사로 하산하였다. 장군봉 호거대는 등선바위나 등심바위 등으로 불리기도 하였으며, 한때는 호거산 으로 알려지기도 했는데 지금은 다른 산에 호거산(虎踞山) 표지석이 세워져 있었다. 청도 운문면 신원리 소머리 암벽장에서 산행을 시작해→방음산→해들개봉→호거대 →서래봉→굴렁쇠바위→못안골과 천문지골 합수지점을 거쳐 운문사로 하산하였다. 운문사 입구 주차장에서 산행 준비를 마치고 화랑교를 건너 등산로가 시작되는 소머리 인공 암벽장으로 진행하였다. 운문사가 위치한 신원리 일대에는 신라 시대에 화랑도 훈련장이 있었고, 가까운 삼계마을의 계살피계곡에는 세속오계의 발상지인 가슬갑사 유적지가 남아 있다. 화랑교를 건너서 소머리 암벽장 왼쪽의 야영장으로 잠시 진행하자 야.. 더보기 영남알프스 영축산 등산코스(극락암~죽바우등~영축산) 짧은 봄의 끝자락이자 여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하날에 영축산을 찾았다. 영남알프스 9봉 가운데 가장 남쪽에 솟아 있는 영축산은 우리나라 3대 사찰인 통도사를 품고 있는 명산으로 취서산이나 축서산, 영취산 등으로 불리기도 했다.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 극락암에서부터 산행을 시작해→백운암→금수샘→죽바우등 →함박등→영축산→반야암 능선→비로암을 거쳐 다시 극락암으로 원점 회귀하였다. 예전에는 무풍한솔길을 산책하면서 통도사를 거쳐 극락암으로 걸어갔으나 이제는 극락암으로 걸어가는 지름길을 막아버려 차를 타고 극락암으로 갔다. 극락암은 '극락에는 길이 없는데 어떻게 왔는가?'라고 하신 경봉스님이 주석하신 곳으로 유명한 암자이다. 극락암에서부터 산행을 시작하여 비로암 삼거리를 거쳐 백운암으로 곧장 올라갔다. 극락암에서.. 더보기 양산 천성산 철쭉밭~천성산 2봉 비로봉 등산코스 초록빛이 짙어가는 양산 천성산을 찾아 봄의 선물인 철쭉꽃과 함께 산행을 즐겼다. 원효대사께서 천 명의 성인을 길렀다는 천성산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으로 1봉은 원효봉, 2봉은 비로봉이라 하며, 예로부터 산세가 아름다워 소금강산이라 불렀다. 양산시 평산동에서 시작해→큰바위 석굴→ 철쭉밭→비로봉→법수원 계곡을 거쳐→소주동 보현사로 하산하는 코스로 산행을 즐겼다. 산행시작 지점인 평산동 한일유앤아이 아파트 117동과 118동 뒤쪽에 도착하자 우뚝 솟은 원적봉과 795m봉이 보였다. 횡단보도를 건너가서 임도에 진입하여 등잔산 이정표들은 무시하고 임도를 따라 20분 넘게 올라가자 쉼터에 도착했다. 엑스자 형태의 갈림길이 있는 쉼터에서 직진 방향으로 몇 걸음 진행하여 묘지를 지나서 오른쪽 능선 방향으로 올라갔다... 더보기 영남알프스 울산 울주 밝얼산~배내봉~오두산 등산코스 연둣빛이 완연한 화창한 봄날에 영알 밝얼산과 배내봉, 오두산을 찾아갔다. 울산시 울주군에 솟아 있는 밝얼산과 배내봉, 오두산은 영남알프스 9봉에는 못 미치지만 700m 높이 이상의 장쾌한 능선이 산행의 묘미를 더하는 산이다. ♧ 울산 울주군 상북면 거리마을회관에서 산행을 시작해→대덕사→밝얼산→배내봉→ 오두산을 거쳐 거리마을로 하산하였다. 언양읍에서 산행 시작 지점인 거리마을 회관과 경로당에 도착하자 청보리밭 너머로 연두색 밝얼산 산등성이가 솟아 있었다. 거리마을회관 오른쪽 길로 80m 정도 진입하여 마주친 갈림길에서 왼쪽 방향의 거리대문동길을 따라 쭉 진행하였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6분쯤 진행하여 사거리 갈림길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조금 더 진행하자 대덕사 입구에 도착했다. 대덕사 표석 왼쪽 길로 진입하.. 더보기 부산 천마산의 멋진 조망 (영도 흰여울 & 감천문화마을) 화창한 봄날에 나의 힐링 포인트인 천마산을 찾아 휴식과 풍경을 즐겼다. 부산시 서구와 사하구에 걸쳐 있는 천마산은 환상적인 조망과 걷기 편안한 산책로를 갖춘 도심 속 휴식처이다. 천마바위에 있는 천마산 전망대에 오르면 부산항을 비롯해 부산 곳곳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하늘에서 내려온 용마(龍馬)가 이곳 천마 바위에서 대마도로 뛰어 건너갔다고 한다. 천마산 전망대에서 조각공원을 지나서 천마산 정상의 석성 봉수대로 올라갔다. 정상에서 북쪽으로 조금 진행하자 감천문화마을 전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천마산에서 북쪽으로 능선길을 따라서 쭉 내려가면 감천문화마을에 갈 수 있다. ♧ 부산시 서구 남부민동 누리바라기 전망대에서 18분쯤 올라가자 대원사를 지나서 천마산 전망대에 도착했다. ♧ 【Tip】 202.. 더보기 광양 백운산 등산코스 (진틀~신선대~상봉~백운사) 광양 백운산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으로 섬진강, 광양만의 조망을 비롯하여 지리산 주능선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산이다. 또한 하얀 구름을 뜻하는 광양 백운산은 봉황, 돼지, 여우의 세 가지 신령한 기운을 간직한 영산으로 봉황은 학자, 돼지는 부, 그리고 여우는 지혜를 상징한다고 한다. 광양 옥룡면 동곡리 진틀에서 산행을 시작해→신선대→백운산 정상→만경대→ 상백운암→백운사를 거쳐 백운사 입구로 하산하는 등산코스로 산행을 즐겼다. 광양IC에서 봄빛이 짙어 가는 신재로를 달려 백운산 정상 최단코스가 시작되는 진틀마을에 도착하여 산행을 준비했다. 진틀마을 버스정류소 근처의 백운산 입구에서 본격적으로 산행이 시작되는 병암산장까지 10분 정도 소요되었다. 병암산장에서 백운산 정상 이정표를 따라 진행하여 산장 뒤.. 더보기 산도화 향기 그윽한 창원 백월산 등산코스 창원 북면에 솟아 있는 백월산을 작년 봄에 이어 다시 찾아 봄 산행을 즐겼다. 세 개의 봉우리가 있어 삼산으로 불리는 백월산 정상부에는 산 복숭아나무가 많으며, 백월봉에는 주남저수지 전망대가 있다. ♧ 창원시 북면 월산마을에서 산행을 시작→ 백월정→백월산 정상→남지갓등→범골봉을 거쳐 화양고개로 하산하여 산행을 마쳤다. 산행을 시작하기 앞서서 남백마을에서 하봉, 중봉, 상봉 세 개의 봉우리로 된 백월산 정상을 감상하고 월산마을에 도착했다. 백월산 등산 안내도가 서 있는 월산마을 입구에서 백월산을 바라보면서 마을길을 3분 정도 진행하자 등산로 입구가 나타났다. 등산로 입구에서 5분 정도 올라가자 널찍한 산길이 방향을 크게 바꾸는 곳에서 백월산 정상 1.4km 이정표가 보였다. 백월산 정상 이정표를 따라 등산.. 더보기 대신공원 벚꽃 따스하고 나른한 봄날에 오랜만에 대신공원을 걸으면서 벚꽃을 즐겼다. 부산 서구 동대신동, 서대신동에 걸쳐 있는 대신공원은 동아대 병원 정문에서 편하게 찾아갈 수 있다. 수령이 100년 가까이 되는 편백나무, 삼나무, 벚나무 등이 울창한 대신공원에는 산책로와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편백나무 산책로를 천천히 올라가자 벚꽃이 활짝 핀 저수지가 나타났다. 벚꽃이 아름다운 대신공원 저수지는 1900년에 축조되어 1968년까지 부산의 상수원 수원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멋지게 물을 뿜어 내던 분수가 멈추었다. 분수 가동시간이 지난 것이다. 저수지에서 구덕 민속예술관을 거쳐 피톤치드를 맞으면서 산책을 즐기다가 다시 공원 밖의 일상으로 되돌아갔다. ♧ 2021년 3월 더보기 낭만 항구 목포 노적봉 ~ 유달산 등산코스 목포에 들리는 길에 영혼도 거쳐 간다는 유달산(228m)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유달산은 나지막한 높이에 등산코스도 짧은 편이지만 웅장한 바위와 오밀조밀한 기암괴석들에 목포 시가지와 다도해 조망 까지 다양한 볼거리들을 갖춘 명산이다. 목포 노적봉 관광안내소에서 시작하여 →유선각→마당바위→일등바위→이등바위 →삼등바위→장수바위에서 다시 삼등바위, 이등바위를 거쳐 노적봉으로 하산했다. 노적봉 관광안내소 주차장에서 노적봉을 먼저 둘러보고 유달산 쪽으로 올라갔다. 이순신장군께서 노적봉을 군량 더미로 위장 하여 왜적을 물리쳤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 유달산 초입의 계단을 올라가서 복바위를 지나자 이순신장군 동상이 우뚝 서 있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은 약간 기울어져 있는데, 일본 쪽을 노려보면서 칼을 뽑으려..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 35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