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을이 다시 찾아온 부산 온천천 풍경 추석 연휴에 온천천을 산책하면서 다시 찾아온 가을 풍경을 감상하였다. 온천천은 범어사 뒤쪽의 금정산 기슭에서 발원하여 금정, 동래구, 연제구 등을 거쳐 수영강과 합류하여 수영만으로 흘러든다. ♧ 온천천 하류인 안락교에서 시작하여 동래 세병교 부근까지 산책을 즐겼다. ♧ 2023년 10월 피크진 더보기 영남알프스 가지산 등산코스 (입석대 능선~정상~석남터널) 울산시 울주군과 경북 청도군, 그리고 경남 밀양 등 3개 시·도에 걸쳐 솟아 있는 가지산은 우리나라의 100대 명산이다. 영남알프스 최고봉인 가지산에는 명소가 많지만 하늘을 찌를 듯이 우뚝 서 있는 입석도 빼놓을 수 없는 가지산의 자랑거리이다. ♧ 옛 가지산 휴게소 근처 파고라 쉼터에서 가지산 산행을 시작→입석대 능선→입석봉→ 석남고개→중봉→가지산 정상→다시 중봉과 석남고개를 거쳐 석남터널로 하산하였다. 석남사에서 옛 울밀선 24번 국도를 따라 석남터널로 올라가면 석남터널을 약 800m 못 미친 지점에 옛 가지산 휴게소가 있다. 옛 가지산 휴게소 입간판 조금 아래쪽 맞은편에 위치한 파고라 쉼터에서 산행 채비를 마치고 입석을 향해 올라갔다. 파고라 쉼터에서 가파른 비탈길을 7분쯤 산행하여 입석대 능선의 암.. 더보기 흐리고 안개 낀 날의 다대포해수욕장 지루한 장마가 지나가고 폭염이 찾아온 다대포 해수욕장에는 여름 바다를 즐기는 이들로 가득했다. 흐리고 안개 낀 이른 오전에 찾은 드넓은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여름을 즐기는 사람들은 두 부류로 보였다. 가족끼리 해수욕을 즐기는 피서객들과 높은 파도를 기다리는 서퍼들... 수심이 얕은 곳은 자녀들을 동반한 가족들의 물놀이 공간 파도가 밀려오는 곳은 서퍼들의 무대 서퍼들은 부산에서 송정 해수욕장을 많이 찾는다는데 다대포 해수욕장도 서퍼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지 몰랐다. 백사장을 벗어나 몰운대 해변 산책로를 걸으면 멋진 비경까지 즐길 수 있는 다대포 해수욕장 낙동강이 실어 온 모래와 남해가 밀어 올린 모래들이 쌓여 더 넓어진 다대포 해수욕장 지하철역을 빠져나오면 곧바로 넓은 바다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다대포 해수.. 더보기 영남알프스 문복산 ~ 계살피계곡 우중 산행 오락가락하는 장맛비 속에 오랜만에 운문령에서 시작하여 문복산 정상을 거쳐 계살피계곡까지 산행을 즐겼다. 울산에서 운문사에 가려면 넘어야 했던 운문령은 2019년에 운문터널이 개통된 이래로 차량 통행은 뜸해졌고 가지산이나 문복산 쪽을 찾는 산객을 태운 차량들만 가끔 지나고 있었다. 해발 고도가 무려 640m에 달하는 운문령에서 남쪽으로 가지산, 북쪽으로 문복산 쪽으로 산행을 할 수 있다. 운문령에서 문복산 방향으로 완만한 오르막 능선길을 20분쯤 올라가자 특이한 모양의 소나무가 있는 쉼터에 도착했다. 쉼터를 지나자 짧은 내리막길에 이어 신원봉까지 가파른 오르막길이 이어졌다. 신원봉에서 고헌산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을 버리고 문복산을 향하여 완만한 능선길을 20분 정도 진행하여 학대산을 지나자 조망이 확트였다.. 더보기 여름에 찾은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 ~ 절영 해안산책로 장마가 잠시 물러난 틈에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과 절영 해안산책로를 찾았다. 영도 봉래산 서쪽 바닷가 언덕 위에 위치한 흰여울 문화마을은 제2송도라 불리기도 하며 변호인, 범죄와의 전쟁 등 여러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흰여울 문화마을 끝까지 산책한 다음에 흰여울 전망대에서 계단을 따라 바닷가로 내려가자 흰여울 해안터널과 마주쳤다. 절영 해안산책로의 산책객들을 위하여 2018년에 70m 길이로 암벽을 뚫은 흰여울 해안터널은 인생 샷 촬영지로 인기 있다. 흰여울 해안터널을 지나자 영도 서쪽 해변을 따라 동삼동 중리 감지해변까지 절영 해안산책로의 절경이 펼쳐졌다. 파도가 밀려드는 바닷가를 구경하면서 쉬엄쉬엄 걸어가자 언덕 위에서 해변으로 떨어지는 '장마가 만든 폭포'도 보였다. 영도에 해안 폭포라니... 희.. 더보기 창원의 주산 정병산 등산코스 (용추계곡~정병산) 창원 시가지 동북쪽에 병풍처럼 솟아 있는 정병산(567m)은 창원의 주산으로 옛날에는 전단산으로 불렀다고 한다. 정병산에 오르면 창원 시가지를 비롯해 김해 진례, 진영읍 일원과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주남저수지까지 조망할 수 있다. ◇ 창원 중앙역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용추계곡→용추교→용추고개→내정병봉 →수리봉→정병산 정상→촛대봉을 거쳐 동읍 용잠리 동읍삼거리로 하산했다. 창원 중앙역 주차장에서 경전선 철도 굴다리 밑을 통과해 도로를 건너 곧바로 올라가자 용추계곡 입구에 도착했다. 텅 빈 등산 안내소 건물을 지나서 숲이 울창하고 넉넉한 길을 5~6분쯤 쭉 진행하자 용추교와 마주쳤다. 용추계곡을 따라서 올라가는 길에서 용추교를 건너가서 '용추고개 0.8km' 이정표를 따라서 가파른 오르막길을 6분쯤 올라가자.. 더보기 다시 여름 - 해운대 어느새 연둣빛 봄날은 우리 곁을 떠나고 또다시 여름이 찾아왔다. 시원한 해변과 계곡이 그리운 계절 찾는 이 많지 않던 쓸쓸한 해변에도 파도처럼 사람들이 밀려들고 있다. 해변은 서둘러 찾아오는 이들을 맞을 준비가 아직 많이 부족한데 마음 급한 이들은 유월의 해변에서 빠르게 달려온 여름을 즐기고 있다. 유람선은 숨 가쁘게 파도를 가르고 조형 등표는 숨 쉴 새도 없이 홀로 바다를 지키고 있는데...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려는 찰나 장마가 끼어들기를 한다고 한다. 기후 변화로 올해는 얼마만큼 많은 비가 내릴것인지... 얼마만큼 무더울지... 모두분들 올여름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세요. ♧ 2023년 6월 피크진 더보기 김해 선암마을 ~ 돗대산 ~ 신어산 등산코스 김해 신어산은 수로왕과 수로왕비에 관한 신화가 깃들어 있는 명산으로 가락국 초기에 세워진 은하사와 동림사가 위치하고 있다. 신어는 수로왕릉 정문에 새겨져 있는 두 마리의 물고기를 뜻하는데, 수로왕비의 고향인 아유타국의 상징이라고 한다. ♧ 김해 선암마을에서 시작하여→돗대산→ 신어산 동봉→신어산 정상→영구암을 거쳐 은하사로 하산하는 코스로 산행하였다. 부산김해 경전철 불암역 2번 출구에서 5분 거리인 선암마을 초입에 있는 신어산 등산로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하였다. 이따금 보이는 김해와 서낙동강 풍경을 감상하면서 묘지가 많은 등산로를 20분쯤 산행하자 해경사 갈림길에 도착하였다. 해경사 갈림길에서 계속 산행하여 운동 시설과 활천중 갈림길을 지나자 중국 민항기 희생자 위령비가 있는 봉우리에 올라섰다. 2002.. 더보기 금정산 등산코스(금정산성 동문~북문~금샘~고당봉~범어사) 부산 금정구와 양산시에 걸쳐 솟아 있는 금정산에는 하늘에서 금빛 물고기 한 마리가 내려와서 노닐었다는 산정 우물이 있다. 금정산 최고봉은 고당봉(801m)이며 국내에서 가장 큰 산성이라는 금정산성이 금정산 능선과 계곡에 축성되어 있다. ☆ 금정산성 동문 버스정류소에서 산행을 시작해→동문→3망루→4망루→의상봉→ 원효봉→북문→세심정→고당샘→금샘을 거쳐 고당봉에서 범어사로 하산하였다. 온천장 지하철역 건너편에서 203번 시내 버스를 타고 동문 버스정류소에서 하차하여 산행 채비를 마치고 동문으로 올라갔다. 동문을 통과하여 오른쪽으로 널찍하고 숲이 울창한 등산로를 15분 넘게 올라가자 3망루 0.45km 이정표가 눈에 들어왔다. 여기에서 널찍한 등산로를 버리고 3망루 이정표를 따라 좁은 산길을 잠시 진행하자 왼쪽.. 더보기 부산 회동수원지(회동호) 둘레길 & 부엉산 오륜대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회동호는 1964년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었으나 2010년에 둘레길을 조성하여 시민에게 개방하기 시작했다. 오래 묵은 친구들과 함께 회동호 동편 수변길을 지나서 누리교, 선동 상현 마을, 부엉산 오륜대를 거쳐 땅뫼산 황톳길까지 걸으면서 깊어가는 봄빛을 맘껏 즐겼다. ◇ 금정구 회동동 99번, 179번 시내버스 종점에서 동대교을 건너서 8분쯤 도로를 진행하여 정관산업도로 고가도로 아래를 지나자 회동호로 진입하는 길이 보였다. 여기서 시멘트 포장길을 잠시 올라가서 상수원 보호구역 입간판 왼쪽편의 산길을 내려가자 개울과 작은 다리가 나타났다. 개울을 건너서 텃밭 울타리를 따라서 쭉 진행하여 Y자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회동호 호숫가를 따라 쭉 진행하였다. 개울과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35 다음